위로가기 버튼

한국한의약진흥원, 14개 기업에 제품 개발 맞춤 지원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6-04-28 14:16 게재일 2026-04-29 10면
스크랩버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한의약 제품 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공모’로 제약사와 의료기기 제조사 등 1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의약 기반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제품 개발부터 임상·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의약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개발 계획의 타당성과 기술개발 역량,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한약제제 3건(㈜에이제이바이오, ㈜닥터비랩, ㈜파나큐라) △한의융복합 2건(㈜힐링사운드, 메디케이시스템)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6건(휴먼코스메틱(주), ㈜비앤씨글로벌, ㈜바이노텍, ㈜해담, 가람오브네이쳐, 하늘호수) △한의 의료기기 실증 3건(㈜코르트, 오렌지메디칼㈜, ㈜정인적방연구소) 등 총 14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별로 5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임상시험용 신약 승인을 위한 비임상·임상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주력산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21년부터 한의약 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하며 지난해에는 ‘한의약 제품 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으로 개발 단계를 넘어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원 기업 가운데 일부는 품목허가를 획득하거나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해 국내외 유통망 확보와 수출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 박태순 센터장은 “한의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화 단계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한의약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