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진군 “약속은 말이 아니라 실천… 군정으로 증명”

울진군이 민선 8기 들어 ‘군민과의 약속 실천’을 군정 기조로 삼고,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 집행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군민섬김데이’, ‘군수 직통 문자 민원’, ‘주민화합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접수된 민원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접수된 민원은 총 1986건으로, 이 중 916건(46.1%)이 완료됐고, 시행 중인 민원 160건(8.1%), 시행 예정 201건(10.1%)이다. 실질적인 조치가 진행된 비율은 64.3%에 달한다. 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로당 공동취사제 △밑반찬 지원사업 △울진 도시계획도로 개설 △건강검진 대상 확대 등이 추진 중이다. 또한 1회 추경 예산을 통해 △보도 설치 △울진역 임시주차장 조성 △버스 노선 개편 용역 등도 계획하고 있다. 울진군은 ‘모든 민원을 즉시 해결하겠다’는 비현실적 접근보다 예산·법률적 조건을 충족하는 민원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처리 불가한 건에 대해서는 사유를 명확히 설명해 군민과의 신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계속 논의하면서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 존중을 목표로 섬기는 군정을 실천하겠다”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평등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5-21

울진군, 20대 신혼부부에 혼수비용 지원

울진군이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복지정책으로 이달 16일부터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혼수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젊은 세대의 조기 결혼을 유도하고 육아 친화적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이다. 군은 20대 신혼부부 16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100만 원의 가전·가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20대 부부(부부 모두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부터 신청일까지 경북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내국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은 뒤 가전·가구 구매 영수증,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결혼은 우리 모두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층의 결혼·출산을 포괄하는 장기적 인구정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5-14

울진군 파크골프 메카 발돋움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파크골프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관광·체류형 파크골프장을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파크골프가 새로운 생활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울진군 내 파크골프 인구도 8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 이에 발맞춰 군은 2026년까지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과 기성면에 각 9홀 규모의 소규모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군은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KPA) 공인 구장인 울진 파크골프장(36홀)에 이어 평해 월송리에 코스 거리 2772m의 36홀 규모 공인 구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 속에서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코스로 설계돼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군은 온정면에 100억원을 투입해 온천과 치유센터를 연계한 관광·체류형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 중이다. 백암치유센터와 평해 해양치유센터, 백암온천 등과 연계한 관광형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면 등 산불 피해지역에도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 중이다. 울진군은 오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파크골프대회, 11월 울진군수배 전국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4~5일간 머물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군은 약 3개월간의 시설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지난 5월 2일부터 파크골프장을 정식 운영 중이다. 잔디 보완, 안전 점검 등 쾌적한 경기 환경을 마련했으며, 매주 월요일 휴장과 정기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울진군을 생활체육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5-07

울진군, 왕피천공원에서 ‘어린이날’ 축제

울진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왕피천공원과 후포 마리나항 일대에서 ‘어린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왕피천공원에서는 울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26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태권도 공연, 모범 어린이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며, 이어 마술쇼·인형극·꿈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에어바운스, 버섯 수확, 목공예, 도예아트, 드로잉, 정크아트, 천연염색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소방·교통·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아동안전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울진군은 행사 당일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과학체험관, 성류굴 등 관람시설을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하며, 행사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왕피천공원 일대에 일방통행 교통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후포 마리나항에서는 후포면 청년회 주관으로 ‘제7회 후포면 어린이날 대잔치’가 마련된다. 현장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쇼, 벌룬쇼, 마술 공연,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 장기자랑과 키다리 풍선 아저씨쇼도 준비돼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4-29

울진 왕피천공원, 5월 한달 어린이 특별 할인 이벤트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진군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울진군은 5월 한 달 동안 왕피천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원 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등 모든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왕피천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에서는 룰렛 추첨 이벤트, 수중 퀴즈쇼, 수달 먹이주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에는 2025년을 기념해 2,025마리의 나비를 하늘로 날려 보내는 특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왕피천공원을 수놓을 수천 마리 나비의 군무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동반 5인까지는 왕피천공원 모든 시설 이용 시 2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왕피천공원을 찾는 모든 분들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정성을 다했다”며 “왕피천공원이 가족과 함께 웃고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4-27

울진군, AI도입으로 ‘행정 효율’ 높인다

울진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직사회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군은 17일 자체 개발한 ‘GPTS 챗봇’을 공무원들에게 배포하고, 보도자료 작성 등 반복적인 행정업무에 AI를 도입해 업무 자동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AI 행정지원체계 구축은 울진군이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디지털 행정 전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우선 직원들에게 다양한 AI 플랫폼을 소개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보도자료 작성에 특화된 GPT 기반 챗봇을 배포해, 공무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GPTS 챗봇을 시범 적용한 뒤, 향후 민원 처리, 회의록 작성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 솔루션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기획이나 주민 밀착형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울진군 공직사회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4-17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대폭 확대…최초 1억 한도 상향 가입 완료

울진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울진 조성에 나섰다. 군은 재난종합상황실 24시간 상시운영,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재난대비 사전 대피 등 선제적인 상황관리와 재난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예상하지 못한 재난·사고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 보장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보장한도 최대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으로 대폭 상향해 가입·갱신했다. 군민안전보험은 2017년부터 9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관내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외국인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지원 항목의 경우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기존 19개에서 현재 36개까지 보장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에 더욱 세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야생동물 피해 사고 △익사사고 △폭발·화재·붕괴사고 △온열질환 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억원 한도로 보상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개 물림 사고와 부딪힘 사고진단비 보장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울진군민이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고, 새로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야생동물 사망 및 치료비 보상은 관내 발생 건으로 제한하며 타지자체로 전출 시와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군민이 수령한 보험금은 21건, 약 2억 7천만원 정도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군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울진군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군민을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3-27

울진군, 전국 최초 고립위험 마을에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 설치

울진군은 전국 최초로 ‘고립위험마을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를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금강송면 4개 마을(왕피1리, 왕피2리, 소광2리(대광천 유역), 쌍전2리)에 안심컨테이너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들 마을은 지난해 2월 폭설로 인한 정전으로 금강송면 일부 마을이 고립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울진군은 고립 고위험 마을에 대한 재난 대응 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 구호 대책의 일환으로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 안심컨테이너는 산간마을 등 고립위험이 높은 오지마을에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을 위한 식료품과 구급의약품, 비전력 생활용품을 비축해 놓는다. 군은 앞으로 고립 고위험 마을에 안심컨테이너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3월 17일~18일 대설로 경로당에 사전대피한 한 주민은 “요즘 전기가 없으면 난방도 안되고 식사도 어려운데, 경로당과 가까운 곳에 손전등이나 가스버너, 식량을 가져다 놓으면 언제 고립이 되어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에 대피했을 때, 마을 주민들끼리 안심하고 함께 밤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주민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3-24

울진군, 봄철 대형산불 대비 태세 점검

울진군은 23일(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2단계 격상)됨에 따라 울진군수 주재로 울진소방서와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불 ‘심각’ 경보에 따른 우리군 조치사항과 의성, 산청, 울주, 김해 대형산불 원인 및 지원현황 등을 보고 받고 체계적인 산불예방 방법 및 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점검했다. 산불 원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읍면장을 중심으로 마을단위부터 산불감시원ㆍ공무원ㆍ이장이 협력하여 산불 취약지 파악 및 집중검검에 나서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무원 1/2 비상근무와 현장순찰 강화, 마을방송 등 산불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경북 의성군 산불진화에 헬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 구급차 등을 적극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회의 후 군수가 직접 10개 읍면 위험요소를 점검했으며 읍면장에게 산불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당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부터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취약지를 집중점검하여 우리군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타 지역 산불진화에도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