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연 3% 이자 지원⋯대출 부담 완화
울진군은 15일 울진군청에서 SK미소금융재단과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의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으로, SK미소금융재단 울진지점을 통해 창업·운영자금을 대출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이차보전 제도는 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군과 재단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대상 소상공인은 2년 이내, 연 3%의 이자 지원을 받아 금융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운용 부담을 줄여 사업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SK 미소금융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경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