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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수원 소상공인 ‘금융·제품·판로’ 종합 지원 ⋯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돕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중장기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번 지원방안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창업부터 성장·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수원의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매출 보전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성장 사다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부터 기업형 소상공인의 해외 직판 플랫폼 입점까지 단계별·유형별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계획으로,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종합 지원사업은 △금융 지원 △제품 개발 △플랫폼 입점 등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금융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전용 희망채움기금(2026년 300억 원 조성, 5년 내 600억 원 확대)과 경주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적용과 재무·회계 컨설팅을 병행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명가·명품 상품 개발과 노후 상점의 친환경 리모델링(그린스토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주력 상품과 상권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유망 직판 플랫폼 입점을 지원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은 중소기업 AX 대전환과 안전 레벨업에 이어 소상공인 종합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이행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7

경주 외국인 자율방범대 ‘2025년 하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

경주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경주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유흥가와 주택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순찰 활동을 펼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대원이 참여해 영어 등 여러 언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주민과 경찰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 귀가 활동과 지역 주민과 외국인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 중심의 치안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은 외국인 주민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지역 안전의 주체로 참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행사장과 도심 일원에서 특별 순찰과 치안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국제행사의 안전 관리에도 적극 협력했다. 이번 선정은 외국인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경주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국적과 문화를 넘어 민관이 협력해 지역 안전을 지켜낸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7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제15기 취업 과정 입교…“현장 즉시 투입 인력 양성”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국가 전력 산업을 이끌 현장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제15기 취업 과정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과정은 원전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용접 등 4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과 함께 교육 장려금이 지급된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기관이다. 그동안 다수의 수료생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전 및 에너지 관련 기업에 취업하면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왔다.   교육생들은 기술 교육뿐 아니라 개인별 역량과 희망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 기업 연계를 통한 산학 협력 네트워크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수료 이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숙련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인식 양성원 원장은 “원전과 에너지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현장을 이해하는 숙련 기술 인력 확보가 필수”라며 “청장년층 교육생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6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지역의 아름다운 상고대 명소 다섯 곳을 2026년 1월의 추천 여행지로 소개했다. 공사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월 주제로 ‘겨울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 경북의 상고대 명소’를 선정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공기 중 수분이 나뭇가지나 암벽에 얼어붙어 형성되는 자연 현상으로, 눈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기온 변화가 크고 산악 지형이 발달한 경북 지역은 겨울이면 산과 능선을 따라 순백의 상고대 절경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공사는 이번 1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전하고 있다. □ 영주 소백산 ⋯ 능선을 수놓은 겨울의 결정체 영주 소백산은 겨울이 되면 산 전체가 상고대로 뒤덮이며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절경지로 꼽힌다. 특히 연화봉과 비로봉을 잇는 능선 구간은 낮은 기온과 잦은 바람으로 상고대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흰 눈 위에 피어난 상고대는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이른 아침 안개가 걷히는 순간 드러나는 소백산의 상고대는 사진으로 담기에도 손색없는 장면을 연출한다.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이 풍경은 소백산이 지닌 자연의 깊이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 김천 수도산⋯ 고요한 숲에 피어난 서리꽃   김천 수도산은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상고대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겨울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서리꽃은 눈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조용한 겨울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도산의 상고대는 화려함보다는 차분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이 특징으로, 사람의 손길이 적은 자연 속에서 겨울의 정취를 천천히 음미하기에 제격이다.   □ 봉화 태백산⋯주목 군락과 능선을 뒤덮은 장엄한 상고대   봉화 태백산은 넓게 펼쳐진 능선과 주목 군락 위로 형성되는 상고대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겨울 명산이다. 완만한 산세와 시원하게 이어지는 능선 위로 나무와 바위 하나하나에 상고대가 맺히며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강풍과 짙은 안개가 어우러지는 날에는 상고대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며, 천제단과 주요 전망 지점에서는 상고대로 뒤덮인 광활한 겨울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상주 청화산⋯ 능선 따라 펼쳐지는 순백의 풍경 상주 청화산은 겨울철 상고대가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이면 산 전체가 하얀 서리로 덮이며 장엄한 풍경을 연출한다. 비교적 넓은 능선 구간에서 형성되는 상고대는 시원한 조망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햇살이 비치는 시간대에는 은은하게 빛나며 한층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이지만, 겨울의 청화산은 상고대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의 산과 자연은 겨울이 되면 또 다른 얼굴로 여행객을 맞이한다”라며“경상북도의 상고대 명소에서 겨울 자연이 빚어낸 특별한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6

경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304개소 대상 실태조사 착수

경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관내 304개소를 대상으로 한 산사태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기관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것이다. 경주시는 지형·지질·토양 조건과 과거 피해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사태 위험 구역을 정밀하게 진단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사방 사업을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등 기습적인 자연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경북 산림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위험 지형에 대한 단계적인 정비 작업도 추진한다. 경주시는 장기적인 예방 중심의 산림 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방의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6

울릉군 LPG사업, 준공 5년 늦어졌는데도 ‘부담분 내지 않으면 가스공급 어렵다’ 통보해 주민들 반발

울릉군의 LPG 배관망 가스 공급사업이 사업 초기부터 관리계획 결정 등 논란을 빚는 등의 영향으로 준공이 5년이나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스공급 개시 안내문’과 함께 ‘자부담금 납부 고지서’를 지역 내 1380세대에 발송한 울릉군과 한국LPG사업관리원은 안내문을 통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인허가 절차 지연과 안전사고 등으로 늦어졌다”고 적시하고 구체적 공급일정은각 세대별로 안내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부담분 미납시 가스공급이 어렵다고 명시했다. 이 안내문과 고지서를 받아 든 주민들은 납득하기 힘든 해명과 조치라며 발끈했다. 주민들은 “애초 세대별 1차 자부담금 80만원을 납부했음에도 지난 5년간 공사 지연에 대한 설명도 없이 깜깜이로 진행됐다”며 “이제와서 공급 개시 안내문 한 장만 달랑 발송하는 것도 모자라 나머지 2차 부담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가스공급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울릉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민법 제379조에 따른 연 5% 법정이자를 적용할 경우 가구당 약 17만 원 상당의 이자 손실이 발생한다"며 2차 자부담금에서 이자 상당액을 상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 LPG배관망을 설치해 마을 단위 가스 집단 공급을 돕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총사업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 세대별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울릉군이 한국LPG사업관리원에 위탁해 2019년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듬해 12월 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은 인허가 지연과 안전사고, 환경적 제약 등을 이유로 3차례나 기간이 연장됐고, 그러는 사이 사업비도 덩달아 80여억 원이나 늘어났다. 당초 설계가 미흡, 공기 연장이 불가피했다는 지적도 잇따르면서 논란을 낳았다. 실제 LPG 저장소 예정 터에 대한 제반 공사를 설계대로 진행했지만, 폭우가 내릴 때 마다 옹벽 붕괴와 균열이 발생하면서 공사가 여러 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이 문제는 울릉군이 저장소 위치를 변경해 재시공하면서 마무리됐지만 결국 이로 인한 손실을 주민들이 떠안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관리도 수준 이하였다. 시공 과정에서 모 주민 조상 묘 훼손 시비가 불거져 한바탕 소동을 벌였는가 하면 착공 후 내내 크고 작은 잡음이 발생하면서 사업장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공사 지연은 사업비 증액을 불러왔고, 급기야는 확보한 예산이 거덜나면서 지난해 3월부터는 공사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울릉군이 지난해 10월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해 공사를 재개했었지만 준공 시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민들도 집단 대응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청년 중심의 시민단체인 울릉독도포럼은 성명을 통해 “이 사업장은 총체적 부실현장"이라면서 "사업부지 선정 과정에서부터 절차 등 공사 부실시공 여부, 지연배상금 부과·징수 내역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어떠한 문제도 좌시하지 않고 조사해 모든 관련 기관을 상대로 고발 조치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한국LPG사업관리원의 책임을 묻고 군민들이 입은 정신적, 경제적 손해에 대한 배상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군 경제교통실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위탁 계약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주민과 소통하면서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06

울릉 ‘섬 관광 전성시대’ 맞을 섬에어 1호기 국내 도착

울릉공항 취항이 유력한 항공사 섬에어의 1호기(ATR 72-600)가 김포 국제공항에 4일 입항했다. 이 항공기는 프랑스 항공기 리스사 ‘어베이션’ 소유로, 섬에어는 지난해 12월 29일 현지에서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새해 첫날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 이날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항공기의 등록 부호는 ‘HL5264’이다. 섬에어 측은 5일 향후 운항증명(AOC) 취득을 위한 비행을 마친 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오는 2월 울릉공항 활주로와 길이(1200m)가 같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소유 전남 고흥 비행장에서 시범 이·착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설립된 섬에어는 내륙과 섬을 잇는 지역항공 모빌리티(Regional Air Mobility) 항공사로 현재 단거리 운항에 특화된 기종을 도입 중에 있다. 올 상반기 김포~사천, 김포~울산 노선 취항을 우선 준비하고 앞으로 울릉도와 흑산도, 백령도, 대마도 등 국내외 도서 지역으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릉주민들은 섬에어의 항공기 도입 소식을 크게 반겼다. 섬 개척 이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여겼던 해상교통(여객선)에 이은 정기 항공 노선 취항으로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민 김 모씨(62·자영업·울릉 북면)는 “숙원이던 하늘길 공사가 첫 삽을 뜬 후 잘 진행 중인 상황에서 취항이 유력한 항공기가 도입됨에 따라 교육, 의료, 관광 등 전반적 부분에서 달라질 섬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울릉도는 천혜의 섬으로, 항공기가 뜨면 울릉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면서 최적의 항공기가 취항되도록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 울릉공항은 현재 70.7%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으로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05

경주시, 복지 사각지대 줄인다···기초생활보장제도 대폭 개편

경주시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폭 개편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수급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제도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 폭으로 인상해 생계급여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한 데 있다. 기존 제도에서는 기준을 초과해 지원받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 상당수가 새롭게 수급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자동차 재산 기준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소득·재산 기준도 완화된다. 생계 유지에 필수적인 차량 보유로 인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던 사례를 줄이고, 자녀 수가 많은 가구의 현실적인 생활 여건을 제도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청년층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해 근로와 자립 의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를 전면 폐지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의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의료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만2000여 가구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더욱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도 시행에 맞춰 현장 상담과 홍보를 강화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지 제도의 문턱을 낮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제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5

경주엑스포대공원, 병오년 새해 맞아 ‘럭키박스’ 이벤트 성황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럭키박스 증정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해 첫날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행운의 기쁨을 나누며 새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이벤트는 첫 입장객을 비롯해 십이지신, 성씨 등 ‘말’과 관련된 조건을 충족한 다섯 가족을 선정해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전해진 행운에 현장은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부산·서울·나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가족은 물론, 일본 나고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도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국적과 지역을 넘어 새해의 복을 함께 나누는 장면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향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공간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잊지 못할 새해 추억을 제공하고, 한 해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했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쁨을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5

울릉군, 민선 8기 ‘군정 성과’ 각종 수상으로 입증됐다

울릉군이 지난해 관광 등 5개 핵심 정책 분야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군정 전반의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군은 2025년 실시된 ‘을지연습 시·군 평가’에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앞서도 이 평가에서 울릉군은 2023년 ‘장려’, 2024년 ‘우수’ 라는 연속 타이틀을 획득, 이 분야 3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행정 전반에서도 성과가 나타나 민족의 섬 독도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독도평화대상’, ‘삼일문화대상’을 잇따라 수상했고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재정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재정 운영성과를 평가 받아 경북도 주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울릉도 나리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 주관 ‘제5회 최우수 관광마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국제기구의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됐다. 울릉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저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또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석포 지역 상수도 기반시설 설치 사업이 뽑혀 예산 6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사업비로 고지대 미급수 지역의 송·배수관로와 배수지를 정비해 주민들의 물 공급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정 성과는 그간 추진해 온 정책과 행정 운영이 각 분야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영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05

주낙영 경주시장 2026년 새해 첫 간부회의 주재…문화관광·전통시장·생활 SOC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과 부서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실행 중심 행정’을 새해 시정 기조로 분명히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관광시설 확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기반시설(SOC) 조기 발주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확장 사업과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주 시장은 “그동안 충분한 계획과 논의가 이뤄진 만큼 이제는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에 사업 추진 속도와 실행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올해 주요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재점검하고, 민생과 직결된 사업은 조기 착수해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안정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 전반에 실행과 성과 중심의 기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5

얼어붙은 하천이 놀이터로? 경주시, 어린이 결빙 사고 주의 경고

최근 한파로 경주 지역의 북천과 애기청소 등 도심 하천이 얼어붙으면서, 어린이들이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천의 얼음은 수면 아래 유속과 수심에 따라 두께가 고르지 않아 갑작스럽게 붕괴될 위험이 크다. 특히 외관상 단단해 보이더라도 일부 구간은 매우 얇아 어린이 추락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주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북천과 애기청소 등 주요 결빙 구간에 하천 출입 금지 및 안전 주의 현수막을 긴급 설치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하천 결빙 위험성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얼어붙은 하천에서의 놀이 활동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보호자들께서는 아이들이 하천에 접근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한파 기간 동안 하천과 저수지 등 결빙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와 계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4

경주소방서 구급대응 훈련평가 경북 1위·전국 2위

경주소방서가 ‘2025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 평가’에서 전국 2위(우수상)와 경북도 내 1위(최우수상)를 차지했다. 4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중증도 환자 분류, 응급처치, 현장 대응 체계 등 다수사상자 발생 시 구급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순위를 매겼다. 경주소방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훈련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KTX 경주역 내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주소방서는 기존의 시나리오 암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상황별 임무 수행과 현장 판단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응 역량을 점검받았다. 특히 다수의 중증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에서 환자 분류와 응급처치, 이송 우선순위 결정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대응 능력이 효과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 대원들의 반복 훈련과 함께 경찰·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맞춤형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향후에도 대형 재난과 국제행사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4

경영적자·인사 원칙 무너진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의 연말 인사를 둘러싼 내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 간부급 직원이 최근 내부 단체대화방에서 “인사를 거부합니다. 이게 무슨 X같은 인사”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보직을 거부한 사실<본지 2025년 12월 26·29일자 5면 보도>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이를 계기로 김남일 공사 사장의 인사·경영 전반에 대한 책임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보직 전문성과 무관한 이른바 ‘보은성 인사’라는 비판이 핵심이다. 건축직 등 기술직렬 직원들이 조직 운영의 핵심 부서인 총무안전팀과 경영혁신실 등으로 이동하면서, 내부에서는 “조직 운영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부서들은 예산·인사·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직무 전문성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 논란 이후 공사 내부에서는 김남일 사장의 경영 책임을 둘러싼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직원들은 “지금의 경영 기조로는 공사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김 사장의 과거 발언도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 8월 초 간부회의에서 경북도의회로부터 “국내외 출장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수차례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회사가 적자가 나더라도 갈 곳은 가고, 볼 것은 본다. 여러분도 출장을 많이 다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공사 내부에서는 “재정 악화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안이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 간부 직원은 “지난해 공사 출범 이후 누적 적자가 20여억 원을 넘겼지만, 사장은 경영 개선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 회사는 방치되고 있으나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공기업 수장으로서 재정 악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결여된 인식”이라고 주장했다. 공사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인사 잡음을 넘어 공기업 경영의 책임성과 원칙을 묻는 문제로 번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영 성과에 대한 냉정한 점검과 함께 전문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는 인사 원칙 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4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정시 경쟁률 9.46대 1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 캠퍼스의 2026학년도 정시 신입학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340명 모집에 3214명이 지원해 평균 9.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한의예과와 의예과 등 의학 계열 학과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며 전체 입시 흥행을 주도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다군 수능전형 한의학과(유형Ⅱ)로, 3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58.7대 1에 달했다. 이어 지역인재전형 의예과는 1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29.0대 1, 지역인재전형 한의예과는 2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2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일반학과 가운데서는 스포츠과학전공(25.8대 1)과 스포츠의학전공(19.2대 1)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어일문학과(16.5대 1), 가정교육과(14.5대 1) 등도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스포츠과학전공과 스포츠의학전공이 9일, 디자인미술학과가 22일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2026년 2월 2일로 예정돼 있다.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제 개편과 미래형 시그니처 모듈 개발,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지속해 왔다”며 “경북 유일의 종합 메디컬 캠퍼스 구축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 상담은 전화(054-770-2031~4)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입학처’를 통해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4

‘외국인 명예통장 제도 신설'···경주시, 외국인 주민 시정 참여 문 연다

경주시는 4일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핵심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제도적·행정적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경주시는 이에따라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을 추진해 외국인 주민 지원 대상의 정의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기존의 제한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국적과 체류 자격을 불문하고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을 포괄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이수한 외국인 주민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언어와 문화 이해를 높이는 것이 지역사회 적응과 소통의 출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외국인 주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도 새롭게 도입된다. 경주시는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한 ‘명예통장’ 제도를 신설해 정책 제언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 창구를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외국인 주민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노동력·문화 다양성 측면에서 외국인 주민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들의 행정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의견을 낼 수 있어야 진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4

최혁준 신임 경주시 부시장, 취임 직후 ‘현안 점검’

최근 취임한 최혁준 신임 경주시 부시장이 부임 직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대형 국제행사 이후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 흐름을 조기에 정비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시정 운영의 중심축을 재정립하려는 행보다. 이번 업무보고는 관광·산업·복지 등 경주시 중장기 핵심 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 부시장은 각 부서로부터 국책사업과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일정 지연 가능성이나 재정·행정적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업 간 연계 여부와 부서 협업 구조를 세밀하게 살피며, 정책이 개별 부서 단위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 전략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시장으로서 기획·조정·통제 기능을 조기에 가동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최혁준 부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행정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해 필요한 사안은 조기에 정리하고, 시정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최 부시장이 행정 실무형 부시장으로서 역할을 조기에 명확히 하며, 경주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 기반을 재정비하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