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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독도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울릉독도 평화의 섬 강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전국 단체들의 뜻이 한자리에 모였다. 독도 관련 연구와 문화·교육 활동을 이어온 단체들이 참여하면서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 필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자리였다. 재단법인 독도재단은 10일 포항공대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울릉독도 단체 초청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광주 전라, 경주, 김천,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11개 독도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독도사랑 광주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릉독도 정책과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대학교 이정태 교수는 독도 평화의 섬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독도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평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독도 가수로 활동해온 서희는 독도노래 50년사 총람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고, 현장에서 직접 독도 관련 노래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독도사랑국민연합 유종철 부회장,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김용만 상임이사, 한국독도교육연구소 박석희 소장이 각 단체의 최근 활동 현황을 공유하며 단체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전후로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독도노래 50년사 총람 저자 사인회, 다과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단체들은 앞으로 지역 교육기관 연계, 시민 홍보 활동 확대, 국제적 여론 형성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도은 재단법인 독도재단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세미나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독도 문제를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독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10

울릉도 홍해삼 방류·서식지 조성 수산자원 회복… 맞춤형 종자 지속 생산·방류로 어업 기반 마련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주 하반기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 태하·학포어촌계 마을어장에 홍해삼을 방류한 데 이어, 9일 남양어촌계 마을어장에 자체 생산한 어린 홍해삼 약 15만 마리를 추가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해삼은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올해 초 울릉도 연안에서 채집한 자연산 홍해삼으로부터 채란·부화해 약 7개월간 키운 개체로, 체중 1~7g의 건강한 종자다. 수산물 전염병 검사도 통과해 울릉도 해양환경에서 높은 생존율이 기대되고 있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수심 30m 이하에 서식해 양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불볼락(일명 메바리)을 올해 전국 최초로 1만 마리 양식하는 데 성공했으며, 생산량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울릉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력해 동해안 해삼양식 육성사업, 수산종자 매입·방류 등 수산생물 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지 조사, 인공구조물 설치, 해중림 조성, 해양환경 개선 및 모니터링 등 서식지 조성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현포어촌계 마을어장에 자연석 투석을 통한 수산자원 서식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사전 영향조사를 통해 저질 구조와 퇴적환경 등 해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어촌계 의견을 반영해 최종 위치를 선정했다. 설치된 자연석은 해조류 자연 부착과 성장을 유도해 다양한 수산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앞으로 어획 중심의 전통 어업에서 양식 중심의 미래형 어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해삼을 비롯해 참돔, 감성돔, 조피볼락 등 지역 해역에 적합한 다양한 종자를 직접 생산·방류해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 울릉도·독도의 어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석 투석, 인공구조물 설치,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업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사업 내실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10

울릉경찰서, 자살의심 학생 보호한 울릉군청 직원 감사장 수여…신속한 판단과 투철한 신고 정신 돋보여

울릉경찰서(서장 최대근)는 9일 울릉도 관광시설에서 자살이 의심되는 학생을 신속히 발견해 안전을 확보하고 경찰에 인계한 울릉군청 시설관리사업소 김선태 주무관과 이귀조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울릉경찰서 112 상황실이 외지에서 온 학생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갔으며 휴대전화가 꺼져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울릉도에서 체크카드 사용 흔적이 확인됐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즉시 해당 정보를 울릉군 시설관리사업소에 전달하며 긴급 협조를 요청했다. 이를 전파받은 김선태 씨와 이귀조 씨는 약 10분 전 매표소에서 카드 결제 후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한 학생 1명을 기억해냈다. 두 사람은 즉시 현장으로 뛰어 올라가 앞서가던 학생을 찾아 안전을 확보했고, 곧이어 도착한 울릉경찰서 형사팀에 학생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 신속한 대응으로 위험 상황은 조기에 차단됐다. 울릉경찰서는 “두 직원의 상황 판단 능력과 신고 정신이 학생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학생의 동선을 기억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선 점,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졌던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최대근 서장은 담당직원과 함께 이들이 근무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릉경찰서는 그 시간을 비켜났거나 이들의 눈 썰미, 정확한 기억이 없었다면 신속한 조치를 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대근 서장은 “울릉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의 빠르고 적극적인 조치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는 경찰과 지자체가 긴급 상황에서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모범 사례였다. 앞으로도 울릉군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위기 상황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10

경주시, 실무 심의 생략 검토… 5000억 관광단지 재개발 ‘졸속’ 우려

경주 보문관광단지 재개발 사업이 5000억 원대 ‘초대형 프로젝트’로 출발선에 서려는 시점, 핵심 절차인 용도변경 심의가 경주시의 ‘서면 처리’로 사실상 축소 추진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관광단지 내 주차장·상업지역 부지를 대규모 호텔과 숙박시설 중심의 ‘복합시설지구’로 바꾸는 변경안이 제출됐지만, 숙박 분양 확대에 따른 개발 이익만 부각되고 교통·경관·하수 등 공공 부담 대책과 공공기여는 사실상 비어 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4일 조성계획 변경 신청서를 경주시에 공식 접수했다. 변경안이 승인될 때 보문단지는 호텔 중심 구조로 재편되며 분양형 숙박시설의 시세 차익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용적률 상향에 따른 경관 영향 △일조권 침해 △상‧하수도 수용량 △주말·휴일 교통량 폭증 등 예상되는 기반 시설 부담에 대한 보완 계획은 제출되지 않았다.   논란의 중심에는 심의 방식이 있다. 현행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은 용도변경·교통영향평가 등 여러 인허가가 얽힌 ‘복합민원’의 경우 관계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검토하는 실무심의회를 의무화한다. 그러나 경주시는 이를 생략하고 “서면 의견 조회만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실무 심의 없이 문서만 주고받는 방식은 통상 상부의 ‘속도전’ 의지가 개입된 사업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신호”라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단체는 “APEC 개최지를 명분 삼아 민간 자본의 숙박 분양 사업을 돕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공공기여 재산정과 실무심의회를 즉각 소집해 재논의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역 여론은 이번 결정이 보문관광단지의 미래뿐 아니라 경주시의 행정 투명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가족이 함께하니 더 행복” 경주시 가족운동회에 시민 발길 이어져

경주시 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화합을 다졌다. 경주시가족센터는 6일 화랑 마을 풍류 홀에서 시민 32가정,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릴레이 달리기, 복불복 줄다리기, 기차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과 응원 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팀을 구성해 협력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의 팀으로 호흡을 맞추는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공동체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할 때 지역사회도 더욱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족센터는 가족관계 증진, 다문화가정 지원,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신 경주대 K뷰티 예술학과, 국제무대 휩쓸다…헤어·네일 전 종목 수상

신 경주대학교가 최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대만 아시아태평양 국제 미용 미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가오슝시와 동남아시아 13개국 연합협회인 아시아태평양 미발협회·동남아시아 미용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총 40여 개 종목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참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신 경주대학교는 대표 선발된 6명이 메이크업·헤어 종목에 출전했으며, 김혜현 K뷰티 예술학과 교수는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대한민국 뷰티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헤어커트·드라이·펌 종목 김현선·이지영·조유람(2학년) △네일 종목 문연주·임지선·임화연(3학년)이 모두 금상을 수상하며 전원이 주요 상을 석권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 트렌디한 미적 감각은 대회장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K-뷰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회를 마친 다음 날 참관단은 가오슝 정수 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과 미용 교육과정을 둘러보며 국제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신용성 K뷰티 예술학과 학과장은 “대만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격년 개최 대회에 한국 대표 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베토벤 교향곡 7번 전 악장 울린다…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15주년 정기연주회

경주시 청소년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 잡은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한다. 경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 홀에서 ‘제15회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2010년 4월 창단된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연주 레퍼토리와 높은 완성도의 무대로 매회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장기간 꾸준한 예술교육과 단원들의 탄탄한 기본기가 밑거름됐다는 평가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The Great Beethoven’를 주제로 베토벤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는 강렬한 리듬이 살아 있는 〈Preparense Tango〉로 막을 올리며, 이어 경주 출신 피아니스트 최호준이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가 무대에 오른다.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표현을 지닌 협연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깊은 몰입감을 예고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전 악장이 연주된다. 웅장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담은 대표작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과 기량을 있는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5세 이상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현장 발권으로 입장한다. 지역 예술의 미래 주역들이 준비한 무대인 만큼 연말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 단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무대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경주–나라 55년 우정, 더 넓힌다” 오스카 총영사 방문… 한일 셔틀 외교 탄력

경주시가 APEC 성공을 계기로 한일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 일본 총영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카 총영사는 2025 APEC 경주 개최의 성공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주 시장과 오스카 총영사는 경주시와 일본 나라시가 197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반세기 넘게 이어온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고도(古都)라는 공통자산을 기반으로 문화·청소년·기념행사 등 교류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 청소년 교류, 양 도시 기념식 등 행사가 대폭 확대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 10월 APEC 기간 중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며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힘이 실린 것도 교류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외교가에서는 내년 일본 나라시에서 차기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스카 총영사는 “APEC을 계기로 경주와 일본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라며 “이번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가 후원하고 주부산 일본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에는 8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729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2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경주시는 오는 20일 ‘경주시상’ 수상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울릉도, 행복을 더하는 기부 온기 확산…‘희망2026 나눔캠페인’ 본격 추진

울릉군이 연말연시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공식 출범시키고 군민 참여형 기부 문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성웅)는 6일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독도팝스오케스트라의 Winter Gala Concert를 함께 개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릉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역의 나눔 가치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1부 출범식과 2부 희망콘서트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전년도 모금 실적과 기부금 배분 사례를 공유하는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모금된 성금이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긴급 생계지원 등에 사용됐음을 설명하며 군민에게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 모금함 기부 퍼포먼스가 펼쳐져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참석자 전원이 슬로건을 함께 제창하며 나눔이 가진 사회적 의미를 되새겼다. 기부를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고 울릉의 공동체 가치를 키워 가자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2부에서는 독도팝스오케스트라가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응원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는 울릉군민을 위한 연말 자선공연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클래식 곡과 겨울 음악을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제공했다. 독도팝스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따뜻한 차와 옥수수죽을 제공해 군민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이웃을 생각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공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나눔캠페인을 통해 울릉군이 더 따뜻하고 배려가 살아 있는 지역사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울릉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 나은 울릉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올해 모금 기간을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군은 다양한 군민 참여형 캠페인, 기관·단체 협력, 현장 모금 활동 등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지원 사업 등에 투명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9

울릉도 여객선 겨울철 대비 특별점검… 포항운항관리센터, 썬라이즈호 안전 상태 확인

겨울철 거센 풍랑과 돌발 기상에 대비해 포항–울릉도 항로 여객선 안전 확보가 본격화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운항관리센터가 울릉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인 썬라이즈호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는 9일부터 포항–울릉도 항로에 정식 투입하는 여객선 썬라이즈호에 대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선급 포항지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가 잦은 울릉 항로 특성을 감안해 선박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별점검 과정에서는 조타·항해장비, 구명설비, 기관실 운전 상태 등 핵심 운항 요소가 세밀하게 점검됐다. 특히 겨울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전열기구 사용 실태, 난방기 및 화재탐지기 작동 상태, 소화기 비치와 관리 체계 등 화재 예방 분야의 점검 강도가 대폭 강화됐다. 기관별 점검 담당자들은 선내 곳곳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 취약 요소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포항운항관리센터는 겨울철 동안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해 여객선 승선지도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선원법에 따라 선장이 직접 조종을 지휘해야 하는 구간에서 실제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안전 운항 절차 준수 여부를 반복적으로 점검해 사고 가능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김종석 포항운항관리센터장은 “특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며 “겨울철 포항–울릉도 항로는 기상 변화가 심한 만큼, 안전 확보와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철저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운항관리센터는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CCTV,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등 디지털 기반 감시체계를 활용해 여객선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해상 부유물, 항로 장애물, 기상 급변 구역 등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해 안전한 항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9

‘민관 협력으로 AI 신사업 육성’···한수원, 중소·스타트업 10곳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AI 기술 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흐름에 부응해 민간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수원은 9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중소·스타트업 10개 기업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협약을 통해 △AI 솔루션 현장 도입 △AI 기술 개발 및 검증 △AI 융합 사업모델 발굴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사업화·시장 진출 △전문 멘토링 및 실증 지원 등 기술 성숙도와 기업 특성에 따라 기획부터 검증·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내용은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상용화와 고도화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본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 전환 촉진, AI 도입 확산, 혁신 서비스 창출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산업구조 전환과 AI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민관 협력 모델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호 한수원 AI 혁신처장은 “중소·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자생적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혁신 서비스 창출이 국가 AI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사진 찍으며 즐기는 고분 탐방”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체험형 포토존 조성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에 지역 생태 상징물인 비단벌레를 활용한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하며 관광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역사 유적 관람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적 즐길 거리와 참여형 체험 요소를 도입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포토존은 신라시대 유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단벌레의 화려한 문양과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입체 조형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청소년 친화형 디자인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단은 포토존이 SNS 확산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주변 사적지 연계 관광 등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 시간 중 포토존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이용객 반응을 바탕으로 비단벌레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굿즈 제작 이벤트 등 확장형 프로그램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비단벌레 포토존을 통해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도심 속 소규모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울릉도 청년 이탈·장년 유입 가속 인구 변화 뚜렷 …40~60대 유입 전국 최고 ‘맞춤형 정책’ 필요

울릉군의 최근 연령대별 인구 동향 분석 결과, 청년층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40~60대를 중심으로 중·장년층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인구 구조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인구 증감이 아닌 인구 구성의 변화가 현실화하면서 울릉군의 정책 방향에도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료에 따르면 20대는 1명, 30대는 71명 감소해 청년층(20~30대)이 총 72명 줄었다. 반면 40대 7명, 50대 132명, 60대 11명이 증가해 40~60대는 150명 순증했다. 감소 폭보다 증가 폭이 훨씬 큰 구조다. 한편, 병원·돌봄 수요가 많은 70대는 85명 감소해 고령층 이동이 두드러지는 흐름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고령층 이탈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A씨(74)는 암 치료를 위해 육지로의 이주를 준비 중이며, 울릉읍에 거주하던 B씨(80)는 직장생활을 마친 뒤 육지에 사는 자녀들을 따라 집을 매각하고 포항에 아파트를 구입해 이사를 나갔다. 의료 접근성, 생활 편의성, 돌봄 여건 등이 부족해 울릉에서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 적다는 판단에서다. 지역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정규 일자리나 산불지킴이 등 일정한 소득 활동이 있을 때만 머물고, 그렇지 않으면 의료 시설이 가깝고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로 나가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중·장년층의 유입과 증가세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40~60대는 경제 활동력이 있으며 지역 정착 의지도 높아, 지역 경제를 지탱할 기반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연령대다. 특히 50대 증가가 두드러진 점은 울릉군이 청정한 자연환경과 비교적 안정된 생활 여건을 바탕으로 생애 2막을 준비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귀향·귀촌 증가와 함께 새로운 생활 기반을 찾는 장년층이 늘고 있는 현상은 울릉군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들은 음식 개발, 산채를 활용한 상품화, 지역 특산물 기반 신산업 창출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지역에 접목할 수 있어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기대가 크다. 장년층의 사회적 참여 확대는 지역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령층의 감소는 의료기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의료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외부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로도 이어진다. 지역 내 고령층이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의료·돌봄 대책 강화가 필요한 이유다. 울릉군 인구는 줄고 있지만 내부 구성은 청년층 감소, 중·장년층 증가, 고령층 감소라는 새로운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정책도 단일 방향이 아닌 맞춤형 전략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청년층 정착을 위한 취업·교육·문화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장년층의 귀촌·정주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이중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노년층을 위한 의료 접근성 강화, 생활 편의 기반 확충도 병행돼야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여가·건강 기반 시설 확충과 공동체 프로그램 확대도 정주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울릉군이 앞으로 어떤 인구정책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이번 인구 구조 변화가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될 수 있을지 지역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9

울릉도, EBS 선임강사와 함께 ‘똑똑한 두뇌 만들기’…늘봄학교 대규모 연수회 개최

울릉도에서 EBS 선임강사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똑똑한 두뇌 만들기’ 연수를 개최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교육 수요를 반영한 전문 강좌가 진행되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지난 5일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똑똑한 두뇌 만들기’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EBS 선임 강사이자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습관 66일의 기적’ 등을 집필한 교육 전문가 김승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변화하는 학습 환경 속에서 필요한 학습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강의에서는 학습 부진을 유발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마다 다른 성향을 이해해 맞춤형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과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기술과 사회 변화 속도가 빨라지며 지식의 유통기한이 짧아진 시대에는 단순 암기보다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역량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승 강사는 전전두엽과 시냅스의 기능 등 뇌과학적 요소를 쉽게 풀어내며 이를 학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안내했다. 이동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의 본질과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8

울릉도 이경애 해설사 ‘명품 독도 해설’ 전국 무대 오른다

울릉도 문화관광해설사가 경북 문화관광해설사의 최고 자리를 차지하며 울릉도의 해설 역량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울릉군 이경애 문화관광해설사는 경주에서 열린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경상북도 대표 자격으로 전국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품질을 높이고 시군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 해설사들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역량을 겨루며 관광객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평가받았다. 울릉군 이경애 해설사는 “독도,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영토적 가치, 현장에서 겪은 방문객 대응 사례 등을 논리적이고 알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도 관련 왜곡된 정보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설명하고, 울릉군 해설사로서 현장을 지켜본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 설득력을 더했다. 이경애 해설사는 오랜 기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해설을 제공해왔으며, 어려운 주제도 친근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이 경북을 넘어 전국적 수준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해설사들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해설사의 역량 강화, 체계적인 교육 지원, 현장 중심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울릉군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지역 대표 해설사의 전국대회 진출이 울릉도·독도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8

한국수력원자력, AI 프런티어 100개 기업 양성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한수원은 8일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한수원 동반성장 협의회와 ‘AI 전환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최초로 추진 중인 ‘AI 프런티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 기반을 확립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AI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AI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AI 특화교육 △기업 AI 역량 진단 및 컨설팅 △AI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2028년까지 ‘AI 프런티어 기업 100곳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 체계 구축을 주도하고, AI 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AI 특화교육을 전담하며, 한수원과 함께 기업 맞춤형 AI 진단 및 컨설팅을 수행한다. 한수원 동반성장 협의회는 현장 의견·애로사항을 수렴해 전달하고 협력사 참여를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AI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기술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8

경주시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대상 ‘위키드’ 뮤지컬 관람 지원

경주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주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위키드’ 관람과 가족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에게 고품질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이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 정서 교류와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관람한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춤,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아동과 가족들은 생동감 있는 공연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 체험을 즐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에는 가족 단위 외식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족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을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8

경주시보건소, 경북 심뇌혈관‧금연사업 성과대회서 우수상

경주시보건소가 금연 지원 서비스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5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심뇌혈관·금연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경주시보건소가 금연 지원 서비스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경상북도 금연 사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 관계자들이 한 해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보건소는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업장·학교 등과 연계한 금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아·청소년·성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교육 운영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APEC 클린데이’ 금연 홍보 캠페인과 ‘경주시의 숨, 함께 지켜요!’ 찾아가는 금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을 뒷받침한 점이 호평을 이끌었다. 백병옥 경주시 지역 보건과장은 “시민들의 금연 참여와 실천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연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8

경주화랑마을서 쓰러진 60대, 직원 신속한 CPR로 생명 구했다

경주화랑 마을에서 교육 참석을 위해 방문한 60대 남성이 돌연 쓰러졌으나, 현장 직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께 화랑 마을 화랑 전시관 주차장에서 로컬푸드 납품 농가 교육 참여자 황모 씨(63)가 의식과 호흡을 잃은 채 쓰러졌다. 쓰러진 황 씨를 가장 먼저 발견한 화랑 마을 영선 담당 손승만 씨가 즉시 상황을 전파했고, 주간 당직자였던 공무직 근로자 최근열 씨(30·화랑 마을 경영관리팀)가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최근열 씨가 확인한 상황은 위중했다. 황 씨는 천장을 바라본 채 반듯이 누운 상태였고,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복부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한 그는 즉시 CPR을 실시하며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 최근열 씨는 2~3분가량 가슴압박을 이어갔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 황 씨에게 미약한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의식이 돌아오자 현장에서는 안도감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후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한 최근열 씨는 구급차에 동승해 동국대병원까지 이동했으며, 병원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황 씨는 당일 퇴원했다. 갑작스러운 긴급 상황 속에서도 매뉴얼에 따라 역할 분담이 즉시 이뤄지고, 주 CPR 담당자의 침착한 대처가 이어지면서 골든타임을 지킨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열 씨는 “호흡이 없다는 걸 확인한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지만 CPR을 멈출 생각은 단 한순간도 들지 않았다”며 “의식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 만큼 안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키기 위해 응급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8

“APEC 성공은 끝이 아니라 시작… 경주의 미래 100년 성장판 열겠다”

2025년 경주는 그 어느 해보다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무대에 섰고, 미래산업·관광·도시 인프라·농어촌·복지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가 어떻게 변화했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시정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APEC 정상회의를 마친 현재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무엇입니까. 경주는 더 이상 지역 도시가 아닙니다. 세계가 찾는 도시가 됐습니다. APEC은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경주가 글로벌 외교·경제·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경주가 이런 도시였나?’라는 세계의 놀라움을 자신감으로 바꿔냈습니다.   ―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완벽한 안전 운영과 시민 참여였습니다. 146만 명의 유치 서명, 1000여 개 체크리스트 점검, 정부·지자체 합동 준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습니다. 시민과 기업, 학교, 외국인 유학생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K-시민의식’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보여줬습니다. ― APEC이 경주 도시 전반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무엇입니까? 품격입니다. 도시 전체가 국제회의도시의 기준에 맞춰 재정비됐습니다. 보문단지의 노후 숙박이 개선되고 정상급 숙소(PRS)가 확보됐고, 도심 간판 정비·야간경관·계절 꽃 식재·도로 정비 등으로 방문 만족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세계가 경주를 찾는 도시로 격이 올라갔습니다.   ― 관광 지표도 매우 높았습니다. 10월~11월 약 59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외국인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불국사·석굴암, 대릉원, 황리단길 같은 관광지뿐 아니라 보문호 멀티미디어 쇼, K-POP 페스타, 한복 패션쇼 같은 야간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관광뿐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경주는 유산만 있는 도시가 아닙니다.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입니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3대 R&D 시설 준공으로 미래 차 연구·실증 거점을 확보했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SMR 국가산업단지·중수로 해체기술원으로 차세대 원자력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은 향후 AI 데이터센터·스마트팩토리 유치 기반이 될 것입니다.    ― 비도시 권역의 변화도 인상적입니다. 농촌협약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 신농업혁신타운을 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감포항을 포함한 12개 어항 중 10개 어항이 리뉴얼되고 해양관광 기반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정주 환경의 균형 발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시민 생활 측면의 변화도 소개해 주십시오. 복합도서관·시민종합운동장·외국인 도움센터·고령자 복지주택 등 생활SOC 확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육경비 확대, 급식 지원센터 운영,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등 전 세대 정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APEC 이후의 경주, 핵심 프로젝트는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이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입니다. 세계 경주포럼 정례화, APEC 문화의 전당, 퓨처 스퀘어, 보문단지 대리노베이션, APEC 21개국 상징정원, 신라 평화통일 정원 등이 핵심입니다. APEC을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미래 100년 자산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 경주가 앞으로 어떤 도시가 되길 바랍니까.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세계가 다시 찾는 경주’, ‘다시 오고 싶은 경주’, ‘살고 싶은 경주’를 완성하겠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성공 개최로 경주의 가능성은 증명됐습니다. 이제는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시간입니다. 세계도시 경주, 미래도시 경주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7

동국대 WISE 캠퍼스 ‘후원의 집 감사의 밤 & 장학 증서 수여식’ 개최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총장 류완하)가 지난 3일 오후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후원의 집 감사의 밤 &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사회의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 시작돼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후원의 집’ 장학 사업은 지역 자영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생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민·학 협력형 장학 프로그램이다. 첫해 10개 업체에서 출발한 후원의 집은 재학생‧교직원의 적극 이용과 업체들의 동참으로 누적 327개 업체가 참여했고, 현재 70개 업체가 기부를 지속하며 모금액은 1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54명의 학생이 선발돼 1인당 100만 원씩 총 5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행사에 앞서 류완하 총장은 장학 사업에 꾸준히 참여한 부용 최윤호 대표, 어림지해장국 김대호 대표, 용강꽃나라 김덕희 대표, 초원삼계탕 문광수 대표, 화산숯불 문성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태순옥 후원의 집 운영위원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따뜻한 뜻을 모아주신 후원의 집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동국 인의 긍지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하 총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님들께 존경을 전한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기억하고 진정한 불교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7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이 중저준위 방폐물의 핵종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가 문을 열었다. 공단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에서 기후 에너지환경부, 경주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분석센터는 총 134억원을 들여 2018년 방폐물 핵종 분석 오류 사건 이후 재발 방지와 자체 분석 능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핵종 분석·전처리·방사선 안전관 장비 도입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 첫해에는 연간 400드럼 규모의 중저준위 방폐물 핵종을 자체 분석하며, 향후 원전 해체 방폐물 인수 확대를 고려해 분석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첨단 분석 장비를 기반으로 다양한 핵종 검증 기술을 고도화하고, 핵종 분석 표준 개발도 병행한다. 분석센터 운영이 안정화되면 방폐장 반입 방폐물에 대해 공단이 독자적으로 핵종을 재검증하는 이중 분석체계가 갖춰지게 된다. 공단은 중저준위 처분시설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방폐물 관리에 대한 국민 수용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축적될 분석데이터는 차세대 처분 기술 개발, 안전성 평가, 원전 해체 방폐물 연구 등에 활용된다. 향후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핵종 분석 기술 이전, 인프라 지원, 인력 양성 등 산업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에 대한 투명하고 과학적인 검증은 국민신뢰의 핵심”이라며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