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도 내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2천50억 원보다 50억 원(2.4%) 준 2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울릉군의회는 최근 울릉군이 요구한 2021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내년도 울릉군 총예산은 일반회계 1천97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2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김병수 군수는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0억 원 감소한 것은 올해 LPG 배관망 사업이 마무리 돼 내년에 관련 사업 국비가 내려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추경을 통해 많은 국비를 확보해, 살기 좋은 울릉도 건설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2-21
울릉도 해경파출소 해양경찰관 코로나19확진자가 17일 첫 발생한 후 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울릉도해경파출소에 근무하고자 7일 울릉도에 입도 근무하고 11일 울릉도를 나가 거주지인 경남창원시(마산)으로 간 A씨(31)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A씨와 함께 근무한 강원도 정선의 B씨와 울산으로 간 C씨, 동해시로 간 D, E씨가 잇따라 판정을 받아 울릉도 근무한 해양경찰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이들을 통해 7명이 감염돼 울릉도 해양경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릉도 밀접 접촉자는 아직까지 단 한명도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울릉군보건소는 울릉도 해경 확진자 접촉관련, 밀접 접촉자 등 직간접 접촉자 83명이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내년도 예산 2천억 원을 승인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울릉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30일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1월19일부터 회기에 들어갔다.울릉군의회는 회기 기간 중 내년도 예산 의결에 대한 김병수 울릉군수의 2021년 시정연설, 행정사무감시 특별위원회 운영, 2021년 예산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2021년도 세출 예산 출연 안 울릉군 기금운용계획안,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운영,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안 조례 폐지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다.또한, 울릉군이 요구한 울릉군 울릉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관련 조례, 울릉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울릉군 재난 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했다.또 울릉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효율적으로 잘 편성됐는지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틀 동안 군정 질의를 했고 예산 결산 특별운영위원회를 구성 내년도예산에 대해 심사를 했다.마지막 날은 울릉군 내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세출예산 출연 안과 울릉군 보건의료원 임상요구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마지막 의정 일정을 마무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울릉도 내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2천5억 원보다 50억 원(2.4%)줄어든 2천억 원으로 확정됐다.울릉릉군의회는 울릉군이 요구한 2021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내년도 울릉군 총예산은 일반회계 1천97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2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이 올해 118억 3천200만 원에서 내년도 183억 6천300만 원으로 54.53%, 공공질서 안전 분야는 올해 80억 9천300만 원에서 87억 9천400만 원으로 8.66% 각각 증가했다.교육정책분야는 올해 8억 7천314만 원에서 내년 7억 630만 원으로 19.11%, 문화 및 관광분야는 올해 166억 9천660만 원에서 156억 8천330만 원으로 6.07% 각각 감소했다.환경분야는 올해 250억 9천790만 원에서 262억 6천770만 원으로 4.66%, 사회복지는 올해 160억 5천900만 원에서 171억 3천600만 원으로 6.71% 증가했다.보건분야도 올해 38억 7천600만 원에서 내년 40억 1천300만 원으로 3.53% 증가했고, 농림 해양수산부야는 올해 370억 9천만 원에서 내년에는 461억 9천400만 원으로 24.55%로 많이 증가했다.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는 올해 164억 4천900만 원에서 내년에는 60억 2천600만 원으로 63.37% 줄어들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이 같은 감소 이유는 올해 LPG배관망사업비가 많이 내려왔기 때문이다. LPG배관망사업은 총 사업비가 250억 원으로 지난해 108억원에 이어 올해 142억 원이 내려와 사업비가 마무리됐다.교통 및 물류분야는 올해 63억 7천500만 원이었지만 내년에는 54억 1천800만 원으로 15.01%, 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 분야는 올해 152억 2천300만 원에서 내년도에는 92억 7천400만 원으로 39.08% 감소했다.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 분야의 감소는 올해 권역별 지역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내년에는 다음 사업 준비를 위한 설계비 등만 반영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보다 예산이 50억 원이 감소했지만, 올해 LPG 배관망 사업비가 모두 내려왔기 때문이다"며"내년도 사업에 대한 어려움은 없지만, 추경 등에 국비를 많이 확보 모두가 살기 좋은 울릉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울릉도 해양경찰 코로나19 확진자 5명과 접촉한 울릉주민 및 해양경찰관, 직·간접접촉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아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에 강한 지역임이 입증됐다.울릉도 해경 확진자 밀접접촉자인 교대 근무 해경 9명, 울릉주민 52명, 해경과 밀접 접촉자인 대림산업직원 4명과 대림산업에서 선제적으로 검사한 18명 등 이번 확진자 관련 직·간접 접촉자 83명 모두 음성을 나왔다.울릉도 해경의 코로나19 확진 발단은 지난 7일 울릉도에 입도, 근무하고 11일 육지로 나간 해양경찰 9명 중 1명이 14일 발열 및 두통 증상을 보여 창원시 마산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사흘 동안 울릉 해경파출소에서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경찰관들이 각 지역 보건소에서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 중 강원 정선·동해보건소와 울산에서 검사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5명이 감염됐다.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울릉군 보건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고 보건소는 해경 울릉파출소에서 확진자와 교대 근무하는 경찰관 9명에 대한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결과 지난 18일 음성판정을 받았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와 함께 확진자 5명에 대한 본인의 진술, CCTV 등을 통해 울릉도 동선을 추적하고 이들이 타고 울릉도를 출·입도한 여객선 좌석을 확보 이들이 앉았던 주위에 동석한 승객들을 추적했다.추적결과 120여 명을 검체 검사대상으로 특정하고 울릉도에 있는 52명과 대림산업의 직간접 접촉지원 및 선제 검사자 22명 등 74명의 검체를 29일 화물선 편으로 육지로 보내 검사결과 21일 모두 음성을 나왔다.현재 육지에 나간 68명에 대해서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따라서 현재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울릉도 주민들은 모두 음성을 나온 것이다.울릉도에는 이처럼 확진자가 3차례 다녀가거나 함께 생활했는데도 단 한 사람도 확진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대한 울릉군의 노력과 함께 울릉도는 감염되지 않는 또 다른 변수에 대한 역학 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11월 24일에도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오징어 조업 어선 O호 선장 A씨(63.·제주도)가 오한, 기침 등 감기증세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치료받고 돌아갔지만 25일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울릉군은 이에 따라 즉각 A씨가 이용한 차량 기사 2명, 보건의료원 의료진 6명 등 8명의 밀접접촉자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으로 보내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A씨는 선원들과 함께 해상에서 3일 이상 생활해 선원들이 감염됐을 경우를 고려 오징어를 하역으로 울릉도 주민과 접촉, 감염이 우려돼 검사했지만 선원들과 울릉도주민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또 지난 8월에도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울릉도에서 추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8월 10일~14일 코로나19 확진자 B양이 4박5일 동안 머물렀다.한 때 울릉도지역사회를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갔다. B양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해수풀장,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B양과 밀접 접촉한 친인척·관련자 31명에 대한 확진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따라서 울릉도는 짠 바닷바람, 맑은 공기, 항상 부는 바람 등으로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다는 설이 나도는 가운데 캐나다 대학 연구진이 염분이 박멸한다는 논문이 발표하기도 해 설득력을 얻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경주] 경주시가 600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되찾았다.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인 소유 도로 등 641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찾아냈다.소유권을 되찾은 면적은 253필지, 7만1888㎡다.시는 2015년 4월 첫 소송을 시작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대부분 승소했다.현재 진행중인 14필지(2936㎡)에 대한 청구소송이 내년 중으로 마무리될 경우 39억원을 추가로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시가 추진중인 시유재산 찾기는 공익사업 완료 후 현재까지 개인 명의로 남아있는 토지에 대한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되찾아 오는 사업이다.하지만 대상지 대부분이 일제 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개설된 공공용지로 보상 관련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데다 소유자들이 숨지면서 상속권자 확인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때문에 국가기록원을 통해 소송에 필요한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 법률 자문, 도시계획자료 수집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오영신 회계과장은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유재산을 찾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2-20
[경주] 경주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가 도시숲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100여년 넘게 철도로 사용돼 온 동천~황성 구간 철로변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동해남부선 복선화에 따라 기능을 상실하는 폐선 구간(길이 2.5km, 폭 60m)에 사업비 560억원을 들여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전체 사업부지 9만8천237㎡내 사유지 6만5천273㎡는 연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지난 15일 시의회로부터 토지보상비 200억원을 승인받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지난 14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포항~울릉 간 여객선이 20일 7일 만에 운항이 재개됐지만,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연발하는 등 파행 운항했다.지난 14일부터 운항을 하지 못했던 썬라이즈호는 이날 7일 만에 오후 2시50분 승객 220여 명을 싣고 포항항을 우리누리 1호는 같은 시각 승객 270여 명을 싣고 울릉도 저동항을 각각 출항했다.포항~울릉 간 여객선 운항 시각은 포항은 오전 8시50분, 울릉도는 오전 9시지만 동해상의 부이파고가 계속 높아 정시에 출항하지 못해 선사 측에서 아예 오후 2시에 출항을 예고했지만 부이파고가 높아 50분 연발했다.울릉도와 동해상에는 지난 14일부터 대설경보, 풍랑, 강풍주의보가 내려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18일부터는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동해상의 부이파도 때문에 출항하지 못했다.특히 18일에는 여객선들이 정상 운항한다고 예고했지만 부이파도 때문에 운항을 포기해 울릉도 주민들이 포항과 울릉도터미널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다가 되돌아가기도 했다.이에 대해 울릉도 주민들은 “대형여객선이 운항했다면 얼마든지 운항할 수 있는 날씨이었다.” “21세계 이렇게 교통수단이 일주일씩 중단되는 지역을 울릉도뿐일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에는 지난 14일 새벽 4시 40분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겨울 들어 시가지 등 저지대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 17일 오전 7시까지 48.6cm를 기록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울릉군 독도사랑 후원기업이 제품판매의 수익금 일부를 독도수호, 독도홍보에 써달라며 전달, 울릉군 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여왕의 가전’ 주식회사 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 박근영)는 18일 라헨느 본사에서 8.15 광복절을 기념해 판매한 제품의 수익금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독도사랑 후원기업인 종합 가전 브랜드 ㈜라헨느 코리아는 올해 6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어 7월에 울릉군 취약계층에게 서큘레이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8.15 광복절 이벤트, 독한티비 등 독도홍보 사업동참 등을 통한 독도사랑 실천을 이어 오고 있다.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도사랑은 당연하다. 작은 힘이나마 울릉군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또한 내년에 독도 굿즈를 제작, 생활 속 울릉군 독도 홍보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종철 사무국장은“박근영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의 독도사랑이 남다른 애국기업이다”며“수익금은 독도 컨텐츠 홍보사업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며, 21년도에도 라헨느코리아와 함께 대국민 이벤트를 새로이 기획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인성이 꽃피는 예술교육으로 코로나19 극복해요.” 울릉초등학교가 ‘인성 교육 음악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컨설팅을 했다.울릉초등학교는 코로나19 등으로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학생 및 교직원들 대상으로 임성국 컨설턴트(울릉저동초등 교감)를 초청, 연수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체 활동 제한 등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우울감 및 불안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극복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임성국 컨설턴트는 학생들에게 쉼과 여유가 있는 학교생활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행복이 자라날 수 있는 인성교육의 방안으로 국악교육을 운영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었다.송은숙 울릉초등 교장은 “ 다양한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울릉초 모든 교직원들은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강화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인성교육 사례는 교직원 모두에게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