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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보배학교 입학생 모집

【울진】 울진군은 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의 남울진지역 입학생(19명)을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만18세이상 성인이 초등과정 1~3단계를 3년간 이수하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서가 수여되는 교육과정이다.군은 2020년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습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에, 그동안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웠던 남울진지역 주민들을 위해 남울진문화복지센터(후포면 소재)에 초등1단계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모집대상은 평해읍·기성면·온정면·후포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성인 비문해자로, 해당 지역에서 초등 학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만18세이상의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교육비(강사비, 교재비 등)는 무료며 신청접수는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팀 또는 군청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전찬걸 군수는 “울진보배학교는 비문해 성인들이 기초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지역어르신들이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2-03

동해해경 기상특보 속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동해해경 경비함이 울릉도 등 동해상에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일 새벽 울릉도에서 발생한 90대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23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토혈 증상을 보이는 환자 이모씨(93. 울릉군 북면)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이날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3~4m의 높은 파도와 함께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불량, 119와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구급차량을 이용해 도착한 응급환자와 의사 등 3명을 단정을 이용 밤 10시 50분께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묵호항에 입항해 3일 새벽 3시 54분께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대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기상이 불량하더라도 24시간 상시 대기태세로 울릉도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2-03

울릉도 농협 관련단체 따뜻한 사랑 실천…홀로 사는 노인 60가구에 떡국 떡 전달

울릉도 내 농협관련단체들이 함께 눈 내리는 추운 겨울과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울릉도 농촌 일손을 서로돕는 (사)농가주부모임울릉군연합회(회장 김순옥)가 주관하고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 NH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지부장 전병택)의 후원으로 설 명절을 맞아 3일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원, 울릉농협,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직원들이 살을 여미는 추운 날씨에도 마다치 않고 온정 넘치는 사랑의 떡국 떡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는 떡국 떡 1kg과 떡국에 넣을 감자 전, 맛있는 김을 넣은 꾸러미 60여 개를 만들어 울릉군 내 홀로 사는 노인 60가구에 전달됐다.정종학조합장은 “추운 겨울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 해주신 분들께 감사린다”며“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택 울릉군지부장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3

초대 이종학 울릉군 독도박물관장…‘독한티비’ 이 관장의 특별했던 독도사랑 방송

초대 이종학 울릉군 독도박물관장의 특별하고 고귀했던 울릉군 독도사랑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는 한국 땅 유튜브 TV  ‘독한티비’를 통해 공개된다.'독한티비’는 일본의 대륙 침략 자료 및 울릉군 독도영토 관련자료의 수집 및 발굴에 평생을 바치신 사운 이종학 관장(1927 ~ 2002년)의 특별했던 독도사랑 이야기를 지난주 금요일 1편 공개에 이어 오는 4일 2편을 공개한다.특별한 이야기를 찾아 독도 맨 백봉기와 독도 홍보대사 졸탄 팀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수원 광교 박물관을 방문, 사운 이종학 관장이 평생을 바쳐 기증한 독도영토 자료를 전 국민에게 소개한다.수원광교박물관 2층에 자리한 사운실에는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근거 없는 주장을 일삼는 일본에 대해 울릉군 독도의 객관적 역사 자료를 통해 진실을 이야기는 하는 울릉군 독도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사운 이종학 관광은 지난 1997년 울릉군 독도관련 사료 500여 점을 삼성문화재단에 기증 독도박물관을 건립하는데 기여했고 초대 관장을 역임했다. 그 정신을 기리고자 울릉군 독도박물관에 유골이 안치돼 있다.수원광교박물관 사운실에는 울릉군 독도관련 자료들 뿐만아니라 이순과 관련된 사료, 정조와 수원화성에 대한 자료는 물론 선조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수많은 유물이 기증돼 전시되고 있다.서울과 경기도 지역 국민이 온 가족들이 함께 경인지역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울릉군 독도와 우리 역사를 함께 만나 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3

울릉군의회, 2021년 군정 실과소별로 업무보고 받아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3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일에 이어 2021년도 울릉군 주요업무 보고를 들었다.이틀간 진행된 울릉군의 2021년 주요업무보고는 기획감사분야 울릉발전 비전 수립과 지속적 정책발굴, 울릉군 신청사 건립, 내실 있는 감사행정, 유동인구 정착 및 함께하는 인구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보고했다.총무분야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 자매, 우호, 협력교류강화, 울릉군 비전과 목표달성에 이바지하는 기록문화 구축, 성과 및 소통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운용, 새마을 주민숙원사업추진,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립에 힘쓰겠다고 했다.주민복지분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 저소득주민 개발맞춤 지원으로 생활안전도모, 맘(아이, 부모, 교사)이 편한 보육환경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재무분야는 지방세입 확충으로 재정건전성 강화, 공유재산 공공용 활용부지 매입, 북면 3급 관사 보수, 환경위생분야는 울릉도 독도의 우수한 지질 생태 유산 활용, 친환경섬에 맞는 환경보전, 사업장 폐기물 배출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일자리경제교통분야는 울릉사랑상품권 발생,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공공참가형지역일자리 창출, 군 단위 LPG 배관망 사업, 추산용천수 먹는 샘물 개발, 주민상가 밀집지역 교통소통 및 주차난 해소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관광문화체육분야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울릉관광 질적 내실화, 울릉복합커뮤니티센터, 울릉(저동항) 여행자센터 건립, 죽도 관광지 재개발사업, 문화 예술 축제행사추진,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안전건설분야는 안전취약계층지원, 하천정비 및 유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 재해위험지구 보강 및 유지관리, 해양수산분야 어업인 복지환경조성, 어촌 정주기반조성,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 타당성 기본구상용역, 여객 및 차량운임지원을 보고했다.지역개발분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도동마을 경관개선사업, 거북바위 전망공원재해복구, 도동 어울림 주차장 조성,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기반용역을 실시하겠다.보건의료분야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체계확립, 환자 중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농업기술센터, 울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울릉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독도관련 독도전시 시설 구축 영유권강화 특별전시를 하겠다고 보고했다.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해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시설 및 여객선 터미널, 행남해안산책로 등에 대해 복구하겠다고 했다. 보고를 받은 울릉군의회는 4일 보충자료 검토 및 서류를 정리하고 3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3

“지역경기 살리자”… 경주·영주시, 예산 조기집행

[경주·영주] 경주시와 영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집행한다.2일 경주시에 따르면 김호진 부시장은 전날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5천128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보고회는 속도감 있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 현안사업을 연계해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예산 배정이 가장 큰 문화재 복원·정비 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주요사업별로 매주 보고회를 개최해 집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해 조기 착공을 추진하는 등 신속집행 대상 예산 8천406억원의 61%를 상반기에 집행한다.김호진 부시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지역경제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반등하고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전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영주시는 2일 상반기에 예산 3천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 등을 수시 점검해 예산을 재편성할 방침이다.사업별 추진 계획을 미리 수립해 선결제, 선구매, 긴급입찰, 선금 지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특례 적용을 확대키로 했다.강성익 부시장은 “지방재정 공공지출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예산 신속 집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황성호·김세동기자

2021-02-02

울릉도 대형여객선 공모 사업자 선정 연기…(주)에이치해운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 포항~울릉도 간 대형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 유치를 위한 사업자 선정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공모에 참여한 ㈜에이치해운에 대해 포항해수청이 지난 26일 선박부접합을 이유로 서류를 반려한데 대해 에이치해운이 이에 불복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에 냈다.이에 대해 2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장래아)는 임시효력정지처분을 19일까지 받아들여 애초 4일까지 결정하려 했던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사 선정이 잠정 중단됐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포항~울릉도 간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선정 신청 반려처분을 오는 19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는 주문으로 임시효력정지를 했다.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 사업 공모는 애초 운항하던 카페리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중단 후 울릉주민들의 육지 이동불편, 택배 지연 등 불편을 겪으면서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자 포항영일만항~울릉(사동)항로에 8천t급 이상 대형여객선 사업자공모를 했다.이에 따라 울릉크루즈(주)가 2만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 ㈜에이치해운은 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를 취항하겠다며 공모에 참여했고 지난 25일 마감됐다.에이치해운이 제시한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호는 현대화 펀드로 건조 지난해 6월 전남 고흥군 녹동항~제주도 성산포를 운항하다가 코로나19로 승객이 감소 현재 휴항 상태로 공모에 참여했다.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에이치해운의 선박에 대해 선주와 대주단, 금융기관 간 (항로 이전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고 전남 고흥 녹동과 제주 성산포 간 운행기간이 3개월도 되지 않는 점, 서귀포시에서 이전을 반대하는 점 등을 들어 사업자로 적절치 않다며 반려했다.에이치해운은 “녹동~성산포 항로에서 적자가 누적돼 정상적인 사업을 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19의 지속 등에 따른 여객 및 화물 매출의 감소다. 이 같은 이유로 포항~울릉도 항로에 투입고자 공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특히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사업이 특정지역인 제주도에 편중돼 선사 간의 과당 경쟁으로 타선사도 어려움을 겪고 이에 반해 울릉도지역은 현대화펀드 관련 선박이 없는 가운데 도서민이 어려움을 겪어 선사의 항로변경은 정부의 정책 취지에도 맞는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에이치해운은 포항해수청의 반려가 부당하며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 냈고 이날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2-02

울릉해양심층수 국제음료품평회 최고등급…연세생활건강 신제품 330mL 소용량 선봬

울릉도해안 깊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해양심층수 음료가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 상 최고등급 3 스타를 수상한 가운데 휴대하기 간편한 소용량 330mL 해양심층수가 선보인다.연세대학교 소속 비영리 기업 연세생활건강이 울릉해양심층수 음료로 국제 식음료 품평회( Superior Taste Award)에서 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식음료 품평기관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국제음료품평회는 식음료 품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국제 식음료 품평회'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셰프들과 소믈리에 협회 회원 약 2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평가한다.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제품은 같은 병에 담은 후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별 3개를 획득하면 탁월한 제품으로 인정받게 되며, 연세생활건강의 울릉해양심층수는 총평 90.4%로 3 스타를 수상했다.연세생활건강의 울릉도해양심층수 음료는 우수한 맛의 밸런스를 지니고 있고 품질이 우수하고, 음용 후 상쾌하고 깨끗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세생활건강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용량 울릉해양심층수 330mL는 기존 2L와 500mL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더 높고, 소용량으로 아이들의 물 섭취와 휴대에 쉬운 특징이 있다.또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 울릉도’에서 육지로부터 160km 떨어져 있는 청정지역 울릉도 해안 ‘서면 태하리’ 수심 418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체액과 유사한 마그네슘(3):칼슘(1):칼륩(1)의 미네랄 밸런스를 가져 내 몸의 미네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연세생활건강 울릉해양심층수는 이와 함께 해양심층수 정부 인증 마크를 획득, 신뢰할 수 있는 물이다. 해양심층수는 온도 차에 의해 심해로 가라앉아 바다 표면 표층수와 밀도 차이로 뚜렷이 구분,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완전 차단돼 안전하다.해양심층수는 햇볕이 바닷속에 미치지 않는 해저 200m 이상 수심에서 생산되는 바닷물이다. 울릉도는 북면 현포리에는 해저 1천500m에서 끌어올리는 해양심층수 등 3곳에서 해양심층수를 생산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일본, 미국 등 5개국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바닷물이다. 울릉도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생산할 수 있는 해양심층수가 있다.연세 울릉해양심층수 관계자 “대한민국의 울릉도에서 취수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연세 울릉해양심층수는 우수한 바디 감으로 깔끔한 맛과 부드럽고 편안한 목 넘김이 강점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2

울릉군 자율복장의 날 '편하데이' 시행… 간편 복장으로 출근하세요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세요 “울릉군은 딱딱한 분위기를 배제하고 활기차고 젊은 조직 문화 정착과 생활의 트렌드에 맞는 근무환경을 위해 자율복장 요일을 시행한다.군은 오는 5일 금요일부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보다 활기찬 근무환경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편하데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자율복장의 날 ‘편하데이’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전체적으로 자율복장 문화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부서장 및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편하데이’는 정장이 아닌 청바지와 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과의 거리감을 해소하며 행정의 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편하데이’ 시행과 함께 “변화의 시작은 작은 실천부터 이루어진다. 자유로운 복장 착용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관행적이고 획일적인 조직문화를 개혁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2-02

울릉도 지역 가치 창출 위한 협력…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울릉도 지역의 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협력 및 교류확대의 일한으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손을 잡았다.울릉교육지원청은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육협력 및 교류 협약식을 했다.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울릉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창의적 울릉 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울릉의 특성과 울릉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해양수산 및 과학 기술분야의 체험 학습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여 협약을 시행하게 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1 KIO-Dream School 울릉도·독도 캠프 추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견학 및 자유학기 체험 프로그램,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울릉도 초·중·고 유네스코 동아리, 울릉도(독도) 창의체험 교육 교재 발간, 울릉도(독도)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생태 교육, 울릉교육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및 과학기술 관련 정보 공유, 울릉 형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부모 교육을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최영택 교육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의 울릉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창의적 울릉 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2

울릉도 등 동해 해안 야간 ‘해루질’ 단속…야간 지형 미숙 안전사고 위험성 높아

울릉도, 독도는 물론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하 동해해경청)은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 야간 해루질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동해해경청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 야간에 슈트를 착용하고 수중 랜턴을 비추며 주로 문어잡이를 하는 해루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울릉도 등 동해안(강원도~경상북도) 해루질은 서해안의 갯벌이나 얕은 해수면에서 주로 조개, 물고기를 포획 채취하는 것과 달리, 방파제(테트라포드)·갯바위 등에서 주로 문어를 포획·채취한다.따라서 야간에 지형·지물 미숙지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어획물 채취 등에 따른 해루질객과 어촌 계간 마찰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매우 위험하다.야간 스쿠버 등 수중레저활동자는 ‘수중레저법’에 따라 관련 안전장비를 갖추고 안전관리요원을 동행하게 돼 있고, 해산물 채취 때 작살 등을 사용하거나, 대 문어 600g 미만 포획 채취 때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동해해경청은 최근 금지 중량 어종 포획단속 민원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파출소에 전자·손저울 배치하고, 2주간 계도 후 해루질 불법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명준 청장은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 활동지 중심으로 야간시간대 순찰 계도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 해루질 행위 단속을 통해 해상 치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2

경주법주, 설 명절 맞아 ‘화랑’ 등 전통명주 선봬

[경주] 경주법주(주)가 설날을 맞아 ‘경주법주’, ‘화랑’, ‘경주법주 초특선’을 선보인다.1일 경주법주에 따르면 100% 우리 쌀과 우리 밀 누룩으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숙성된 맛과 깊은 향을 자랑한다.술이 돼 나오기까지 100일이나 걸려 예로부터 백일 정성으로 빚은 술이라 해 ‘백일주’라 불리기도 한다. 제품으로는 700ml 유리병, 900ml 도자기, 선물용 백호세트(700ml 2병, 원컵 1병 포함) 등이 있다.화랑은 국내산 찹쌀 100% 및 자체 생산한 누룩과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 150일 동안 저온 장기 숙성을 해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용량은 375ml 낱병 또는 세트로 구입 가능하며 세트(375ml 병, 전용잔 2개 포함)는 1만원대 가격의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꽃잎 이미지와 화(花)자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적용돼 있다.경주법주 초특선은 몽드셀렉션 7년간 연속해서 금상을 수상한 경주법주(주)의 전통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수제 청주다. 연간 1만8천병만 생산되며 쌀알을 79%까지 깎아내는 고도의 정미 과정을 통해 남은 21%의 쌀알을 원료로 만들어진다.‘경주법주’, ‘화랑’ 은 전국 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 등 대형매장과 편의점, 중소형마트에서, ‘경주법주 초특선’은 전국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1

경주시농기센터, 英 농림부 FAPAS 인증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영국 농림부 FAPAS 인증’을 획득했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인증받았다. FAPA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인증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 및 공인시험기관 등 62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여해 분석 결과로 제출한 8개 농약 성분이 모두 표준점수 ±2.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농산물안전분석실은 2019년부터 2년간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118㎡ 규모의 분석실과 잔류농약 검사장비 3대, 기타 장비 30여종을 갖춘 첨단 시설이다.올해부터는 잔류농약 320종 분석에 들어가면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권영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들에게 경주시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농업인들에게는 잔류 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1

영덕군, 도시침수 예방사업 점검… 상습 침수 피해 대비한다

[영덕] 영덕군이 상습 침수 피해지역 배수체계 개선을 위해 영덕·강구지역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김정태 영덕군 부군수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토목직렬 팀장과 재해복구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수배제가 어려운 강구시장 등을 중심으로 저지대 지역 침수 피해 예방 방안 강구와 배수체계 개편에 따른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 방지 등을 논의했다. 군은 2018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중이다.이 사업은 영덕읍 우곡리·남석리, 강구면 오포1·2리에 빗물펌프장 개량, 우수관로 신설·개량 등을 통해 배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이다.2019년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후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지난해 총사업비 350억을 승인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말에는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상반기 착공 목표로 설계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이 목표다.김정태 부군수는 “장기적으로 지역 전체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윤식기자

2021-02-01

오징어 TAC 근해자망어업 허용…울릉도 채낚기 어선 조업하지 말라는 뜻

김두한 기자경북부모든 경기에는 경기규칙이 있다. 한쪽이 불리하도록 규정을 정해 진행하는 경기는 없다. 마찬가지로 사회 구성원으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데도 자연적인 관습이나 질서, 법으로 정한 규정이 있다.그런데 우리나라 어업에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규정이 생겼다. 해양수산부가 오징어 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근해자망에도 오징어 총 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은 황당하다 못해 어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울릉도 어선들은 90%가 오징어 채낚기어업으로 낚시로만 오징어를 잡는다.그런데 그물로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어업을 허가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낚시로 잡는 어선과 그물로 잡는 어선 누가 더 유리할까? 그리고 그물로 오징어를 잡으면 오징어 자원이 회복될까? 황당하다. UN에서도 자망어업은 자원 남획형이라고 금지하고 있다.도대체 정부는 무슨 생각으로 오징어 자원을 회복하고자 근해자망어업에 오징어조업을 허용했을지 궁금하다. 한마디로 그물은 자원고갈의 원인은 물론 이거니와 울릉도 근해 오징어 조업에 공정할 수 없는 규정을 적용한 것이다.근해자망 어선들은 지난해 오징어 어군의 회유 경로를 따라 울릉도 연근해까지 원정조업에 나서 지역 어민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당시에는 근해자망은 오징어 TAC를 할당받지 못해 불법어업으로 간주해 지역 채낚기 어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순순히 물러났었다.하지만, 근해자망이 이제 오징어잡이의 합법화 무기를 장착함에 따라 오징어 주 어장이 형성되는 울릉도 근해 등 동해안에서 채낚기 어민들과 심각한 조업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그동안 동해안 채낚기 어민들은 ‘근해자망 오징어조업 결사반대’ ‘동해바다 오징어의 씨를 말리는 근해 자망 조업 TAC(총어획량)로 합법 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근해자망의 TAC허용 반대운동을 펼쳐왔다.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 싹쓸이 조업을 한다며 정부에 건의하고 트롤어선의 조업을 막아달라고 수년째 투쟁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장은 점점 고갈되고 있다.그런데 근해 자망어업까지 허용하면 도대체 울릉도 어민들은 어쩌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울릉도 어선들은 낚시를 이용해 오징어를 잡는 것은 물론 오징어를 모으는 집어 등도 제한받고 있다.온갖 규제를 통해 그나마 울릉도 등 동해 오징어어장을 지키고 있는데 전혀 규제를 받지 않는 중국어선이 지난 2014년부터 북한수역 및 인근 공해상, 동해 불법 어업으로 울릉수협의 오징어 위판은 지난 2013년 연간 1만t에서 현재 겨우 몇백 t만 위판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또다시 그물어업을 허용한다는 것은 자원고갈은 물론 울릉도 어민들은 어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정부는 일방적인 정책보다 오징어 채낚기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울릉도 어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1

동해해경청, 설 연휴 해양관리 특별대책…울릉도 여객선 및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국민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울릉도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안전사고 및 해양오염 방지 등 해양 안전에 대한 특별대책이 진행된다.울릉도·독도 및 동해 해양치안질서를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설 연휴 울릉도 여객선 및 유도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설 연휴기간 울릉도 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코로나19로 인해 평년과 비교하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동해해경청은 단 한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대흥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선박 등의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활동 등이다.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일일 이용객은 평시 대비 유선은 2% 감소했지만, 도선 34%, 울릉도 여객선 28%, 낚시어선 18% 각각 증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1

울릉도·독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그곳에 가면 마음이 설레 울렁울렁"

“울릉도와 독도는 자연 여행 별 중의 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소개한 내용이다.울릉도와 독도는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울릉도·독도를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하면서 "그곳에 가면 마음이 설레 울렁울렁"하다고 표현했다.“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정확히 울릉도에서 87.4km 떨어진 그곳에 독도가 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는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이라고 나오지만, 이제 독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 여행지다. "울릉도와 독도는 자연 여행 별 중의 별"이다.울릉도 가는 배는 강릉시(강릉항), 동해시(묵호항), 울진군(후포항), 포항시(포항)에서 출발한다. 거리는 울진군 후포항이 가장 가깝지만,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강릉 항이 수월하다. 고 소개 했다..울릉도 배편은 인터넷 예약이 수월할 것 같지만, 전화가 훨씬 쉽고 편하다. 여객선터미널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공휴일과 주말에는 배편이 매진되기도 한다. 강릉 항을 떠난 배는 세 시간쯤 지나 울릉도에 다다른다.흔들리는 배 위에서 사진 한 장을 찍는다. 유람선을 타지 않는 이상 울릉도 전경을 담을 기회는 많지 않다. 섬은 바다 가운데 솟은 산처럼 보인다. 해안선은 깎아지른 절벽이다. 거칠고 강렬하다. 확실히 제주도와 다르다. 고 소개하고 있다.관광객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입도하는 방법은 물론, 울릉도는 울릉순환로(울릉도 일주도로)가 울릉읍과 서면, 북면의 해안을 차례로 잇는다. 울릉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로다. 완전히 개통돼 북면까지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고 소개했다.또 성인봉은 울릉도의 상징이다. 제주도로 치면 한라산이다. 울릉도와 제주도의 공통점은 같은 화산섬이라는 것. 제주도는 한라산 백록담이 분화구인 반면, 울릉도는 성인봉 북쪽 아래 나리분지가 분화구다.독도를 여행하는 건 행운이 따라야 한다. 울릉도 동남쪽으로 200여 리(정확히 87.4km)를 달리니 독도가 보인다. 동도와 서도, 크고 작은 부속 섬있다. 모두 합쳐 독도라 한다. 동도 선착장에 접안한다. 체류하는 시간은 30분 남짓.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울릉도 택시는 모두 SUV다. 다시 한 번 거친 섬을 실감한다. 날씨나 일정상 독도에 가지 못할 때는 독도전망대케이블카가 차선이다. 탑승장 옆 독도박물관에 들러 독도의 역사를 살핀다. 모르고 지난 이야기가 많다. 독도에 다녀와 돌아보니 그 감동이 두 배다.도동항 시가지 풍경이 그림 같다. 바다를 닮은 파란색 지붕이 초록색 산의 품에 옹기종기하다. 부산 감천문화마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성인봉 쪽은 산이 넘실댄다. 사람들은 울릉도 안에 이리 깊은 산이 있다는 걸 알까?압권은 울릉도 북동쪽 해안선이다. 섬에서 바다 너머 보이는 울릉도는 한 폭의 산수화다. 지나온 반대편에는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삼선암이 바다 가운데 차례로 솟았다. 주변 풍경에 빠져 한참 시간을 잊는다고 소개하고 있다.이 밖에도 울릉도·독도에 대해 관광객지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직접 방문한 느낌을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100선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