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 위한 사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용 태양광설비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청정지역 보존에 힘쓰고 있다.
울릉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97가구에 보급했고 올해는 1천442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하면 총 설치비는 593만 원으로 국비 296만 원, 지방비 142만 원이 지원되며 주민은 155만 원 정도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예산이 만료되면 사업 신청으로 자동으로 할 수 없다.
설치 희망자는 울릉군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790-6258)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담당자의 현장 확인 후 설치가 가능한 가구에 선정되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주택지원사업 참여 주민 대부분이 전기요금 절감으로 설치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태양광 보급을 지속 추진, 친환경에너지 보급률을 확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