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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시민, 경주서 귀농·귀촌 ‘인생 2막’ 시작하세요”

[경주] 경주시가 귀농·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팔을 걷고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이미 정착한 도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비 18억3천700만원을 투입, 귀농인 영농 정착·영농 자재 구입·주택수리비·이사비용 등을 지원한다.올해부터 귀농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목이 전·답·과수원으로 된 농지 임차료 70%, 임시거주지 월세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귀농인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 개인별 최대 지원 면적은 △논 3만㎡ △밭 1만㎡ △시설재배지 5000㎡로 최대 3년간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논·밭 1㎡당 350원, 시설재배지 1㎡당 900원으로 3만㎡의 논은 1년간 최대 735만원, 1만㎡의 밭은 최대 245만원, 5000㎡의 시설재배지는 최대 315만원이다.단 임대차 계약을 한 농지를 농업경영체에 등록해야 보조금 청구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차료는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서, 임대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귀농지원상담센터(054-779-8859),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724, 8687)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4

경주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속도’

[경주] 경주시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인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척사항은 지난해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항시설 정비 △어촌활력 공간 재생 △다목적 SEA 프론트 조성 △명품 관광스폿 활성화 △척사 명품명소 마실길 정비 △정주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이번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시는 소규모 어항인 척사항의 어항기반시설을 현대화해 어업환경을 개선하고 해안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주변 관광자원과 어촌·어항을 연계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낙후된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에 척사항이 선정돼 사업비 68억원을 확보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4

울릉도 터널 화재에 대비한 훈련…울릉119안전센터 터널화재진압 능력 향상 훈련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지역적인 특성상 터널이 많은 가운데 최근 도로를 확장하면서 터널이 넓혀지고 이로 인한 차량통행 증가로 터널차량화재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는 소규모 인력으로 능동적 대처를 하고자 훈련을 강화하는 가운데 14일 대규모 터널화재 진압훈련을 전개했다.이날 터널화재진압훈련은 울릉119안전센터에서 가까운 울릉읍 도동리 울릉도터널에서 전개됐다. 가상으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진압하는 훈련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훈련은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효과적 진입 및 장애요인 등 확인, 불시출동훈련 및 가상화점 진압훈련, 터널 내 긴급 대피훈련, 터널 내 교통사고 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순으로 훈련했다.이날 훈련은 김대진 소방위외 15명의 울릉119안전센터대원들이 출동했고 울릉소형 펌프차, 중형 펌프차, 구급차 등이 진압 훈련에 나섰다.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터널화재 발생 시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힘써 달라.”라고 훈련대원들에게 당부했다.한편, 울릉도에서도 1.5km가 넘는 터널이 건설되면서 터널 내 차량 화재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지난 2월 2일 밤 10시 24분께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울릉도에서 가장 긴 터널인 와달리 터널(1천925m)에서 발생했다.운전자 A씨에 따르면 차량 운행 중 본 네트 부근에서 연기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을 세우고 밖으로 대피 차량은 전송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4

울릉도 복지지원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사회적 기업 (주)동해물류 지원확대

울릉도 복지지원을 체계적 연계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 지원할 하기 위한 민·관 협의회 간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울릉군은 14일 울릉군,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 (주)동해물류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자원연계를 통해 이사봉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동해물류가 기존 시행하고 있던 저소득층 이사자원봉사를 울릉군 전체로 확대, 복지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이사하는 취약계층은 크레인 등의 장비와 일손이 필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울릉군 전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정복석 울릉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중심으로 운영되는 시점에 많은 자원과 재능을 가진 기관, 단체들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발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현 ㈜동해물류 대표는 “기존 울릉읍과 연계, 실시하던 이사자원봉사를 울릉군 전체로 확대, 실시하는 만큼 홀로 사는 노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이사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4

韓·美 해군장병 울릉도서 대민지원…태풍피해복구지원활동

지난해 울릉도를 잇달아 강타한 태풍피해복구를 위해 한·미 해군장병이 열흘 동안 땀을 흘리며 대민봉사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해군 1함대 사령부 5전단 59기동건설전대와 주한 미국해군사령부가 지난해 9월 울릉도에 잇달아 발생한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 주민을 위해 연합 대민지원에 나섰다.이번 지원활동은 김성학 1함대 사령관(소장)의 지휘 하에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양국 해군 장병 80여 명, 상륙함 1척, 굴삭기 등 건설장비 14종 17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시된다.한미 장병은 재난구호팀과 인도적 지원팀으로 나눠 울릉도 사동해수욕장 피해시설 복구 지원, 환경정화, 보훈 가정 노후시설 보수 및 위문방문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 중이다.먼저 재난구호팀은 사동해수욕장 파손 목재 데크를 철거하고 새 데크를 설치했고 차양시설도 보수했다. 사동해수욕장은 울릉도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이자 여름철 해군 장병이 전투수영장으로도 활용하는 민군 복합시설이다.이번 사동해수욕장 피해복구는 전체 해수욕장 시설 중 절반에 해당하는 150㎡ 구간을 한미 해군 장병이 복구하며, 나머지 구간은 울릉군청 주관으로 복구할 예정이다.피해시설 복구 외에도 19일에는 1함대 예하 118조기경보전대 장병이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나선다. 인도적 지원팀은 12일부터 17일까지 참전용사 등 보훈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옥상방수, 화장실 타일 및 노후 전기배선 교체, 창문 보수 작업을 시행한다.주한 미해군사령부 공병참모 봉 리(Bong Lee) 소령 및 주임원사 다렐 팀파(Darrell Timpa) 원사 등 미군 장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운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이클 도넬리(Michael Donnelly, 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 명의의 감사장과 선물을 증정해 이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했다.조용환(78세) 울릉도 보훈회장은 “한국과 미국 해군장병이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주택보수와 감사장까지 전달해줘 감사하며, 나라를 위해 전투에 참가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정배(대령) 해군118조기경보전대장은 “대민지원은 국민의 해군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임무이며, 특히 태풍피해가 많은 울릉도는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연합 지원활동이 지난해 큰 피해를 당한 울릉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봉 리 주한미해군사 공병참모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함께 싸운 혈맹으로서 이번 울릉도 태풍피해 복구지원 활동은 한미 연합해군의 또 다른 전투”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울릉도가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 여러분께서 힘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한미 해군의 울릉도 태풍피해 복구 대민지원은 철저한 코로나 방역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비군사적 위협 발생 시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인도적 지원·재난구호’(HA/DR : Humanitarian Assistance / Disaster Relief) 훈련과 병행해 진행됐다.해군은 태풍, 지진 등 비군사적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도적 지원·재난구호 능력을 강화하고자 평소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적 훈련을 시행하며, 환태평양훈련·코브라골드 훈련 등 다국적 연합훈련에서도 인도적 지원·재난구호훈련을 통해 연합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4

울릉도 학교 간 소통·공감실현…학교운영위원장 연수 및 협의회 실시

울릉도 학교 간 소통·공감 실현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을 통해 단위 학교 간 소통·공감을 실현해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 도록 학교운영위원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울릉교육지원청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및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청렴 연수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이와 함께 2021년 울릉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박일관 울릉고등학교위원장이 선출됐고, 부회장에 백광욱 저동초등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신임 박일관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전한 교육환경과 울릉교육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최 교육장은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울릉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울릉교육이 실현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4

울릉도 어민들 日 원전 오염수 방출에 뿔 났다…김병수 울릉군수 철회요구 성명발표

울릉도는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섬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울릉군이 방출 철회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방출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섬 지방자체 단체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철회하라”고 요구했다.울릉군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동해 유일의 도서지방인 울릉도·독도 지역 주민들의 주 소득인 수산물의 채취 및 유통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해양수산부 등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김해수 전국 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은 “청정 해산물이 울릉도의 상징이고 이 같은 이미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수산물을 생산하는데 원전 오염수로 청정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며“반드시 막아야한다”고 말했다.김병수 군수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은 중국어선 북한해역 오징어 싹쓸이 조업과 함께 군민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로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다“ 라고 했다.한편, 지난 2020년 기준 울릉군의 수산물 생산량은 1,236t 105억 원으로 울릉군 전체 1차 산업 소득인 198억 원의 53%를 차지하고 있어, 오염수 방출은 울릉군 어민들의 소득 감소와 해양 관광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4

울진군,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 날갯짓

[울진] 울진군이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13일 군에 따르면 금강송을 테마로 한 치유·체험위주의 산림휴양단지인 금강송에코리움을 운영 중이다.2019년 7월 문을 연 금강송에코리움은 단순한 숙박시설에서 벗어나 치유·테라피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금강송테마전시관에서는 해설사의 금강송 역사문화 이야기를 통해 소나무를 이해할 수 있다.5가지 형태의 수련동은 20동, 33실로 구성돼 있다. 스파, 찜질방 등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1박 2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왕피천케이블카,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국립해양과학관 등과 연계한 2박 3일, 3박 4일 등 장기 치유·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주요 골자다.군은 산림, 계곡, 온천 관광을 아우르는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백암온천 관광지와 연계한 숲 체험 교육장, 생태공원,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미 구수곡자연휴양림은 우수한 자연경관,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휴양시설로 평가받고 있다.전찬걸 군수는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휴양과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2021-04-13

경주시 거리두기 1.5단계, 내달 2일까지 3주간 연장

【경주】 경주시가 5월 2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한다.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정부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이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마스크 착용 지침은 강화된다.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전체에서 실외에서는 2m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또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유증상자 출입제한 등의 방역지침도 엄격히 유지된다.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등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의무가 강화된다.시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이용자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 증상, 역학 구분 없이 무증상자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기능을 확대한다.지난 12일부터는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인 유흥시설‧골프장 종사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적 검사도 추진한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지역 특성상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언제라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3

울릉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매출액 4억 원 이하 대상

울릉도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이들을 위해 울릉군이 12일부터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전년도(2020년) 매출액이 4억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1인이 다수 점포를 가진 경우에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 1.3%가 지원되고 업체당 최소 3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이 지원된다.다만, 2020.12.31. 기준 폐업 중인 업체, 타 시·도 이전업체, 본인 명의 통장 거래 불가능한 사업자 및 기타 지원제외업종은 신청할 수 없으니 홈페이지 공고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신청은 온라인 신청(http://행복카드.kr)과 오프라인 신청(읍·면사무소) 모두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명의 통장사본이다.사업비 1억원(도비50%, 군비 50%)이 소진되면 사업이 마감되므로 늦게 신청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기에 신청해야 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위기상황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정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3

울릉도 어려운 이웃 체계적 지원…(사)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개최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지난 2003년 개소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20여 년 동안 직영으로 운영돼 오다가 2021년 4월6일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거처 13일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독립 사단법인 체제로 운영방식 전환 준비 작업을 마쳤다.각 사회단체 및 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진들은 사단법인으로 발돋움하는 자원봉사센터가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울릉군은 6월 말까지 경북도청의 허가와 법원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1일 정식으로 법인체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울릉군 내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나눔 복지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는 현재 울릉군민의 약 20% 정도이며 이번 사단법인 출범으로 민간중심의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종사자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변화로 자원봉사업무가 민간 위주로 활동이 활성화 되는 만큼 민간 주도의 투명한 센터 운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3

울릉도주민 불편호소 나 몰라라…포항여객선터미널 공영 주차장 불편 가중

포항울릉도여객선 터미널 공영주차장 출구 때문에 울릉도 주민 등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여객선터미널의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이유는 수익보다 여객선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하고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오히려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포항울릉도여객선터미널 공영주차장 관리청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다. 이 공영주차장의 출구는 2곳이지만 대체로 1곳만 개방, 여객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관리청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특히 포항해수청이 최근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기관이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지난 2일 울릉도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한 여객선 썬라이즈호와 우리누리1호 등 2척이 5분 간격으로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고 울릉주민 등 승객들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그런데 포항여개선터미널 공영주차장 출구는 2곳이지만 한 곳만 문을 개방 차량이 엉키어 여객선 터미널 50여m를 빠져나오는데 30~40분이 소요됐다.이에 대한 지적 이후 11일에는 출구 두 곳을 동시에 개방하고 카드, 현금 모두 결제가 가능하면서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지자 울릉도주민들의 칭송이 잇따랐다.하지만, 12일 다시 출구 한곳이 막혔다. 특히 이날은 비가 내려 많은 차량이 포항여객선 터미널로 마중을 나와 승객들은 많지 않았지만, 차량 혼잡이 심했다.이날은 우리누리 1호 100여 명, 썬라이즈호 150여 명으로 승객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출구 1 곳만 개방해 혼잡을 빚은 가운데 역주행, 끼어들기 차량 등이 뒤섞여 북새통을 이뤄 50m의 터미널을 빠져나오는데 30분이 소요됐다.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56·울릉읍)는 “여객선 손님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출구를 1곳만 개방한 것 같은데 비가 오면 마중차량이 많다는 것도 모르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울릉도 친구 마중을 나온 B씨(60·포항시)는 “자주마중을 나오는데 터미널에서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30~40분 걸리는 것이 부지기수다”며“3시간30분 넘게 멀미를 하면서 배를 타고와 차안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 지옥이다”고 말했다.울릉도 주민들은 “여객선이 도착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1시간 정도만 출구를 모두 개방하면 수백 명이 편안할 텐데 도대체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며“1시간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라도 상시로 두 곳을 개방해야한다”고 말했다.또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은 질서를 지키고, 공공의 이익과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에서 돈을 받고 운영을 하는데 오히려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며“이럴 거면 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지 한심하다”고 말했다.지난 2일에도 썬라이즈호는 오후 5시45분, 우리누리1호는 5시50분 5분 간격으로 포항에 도착했다, 그런데도 울릉도주민들의 불편을 아랑곳하지 않고 주차장 출구를 한 곳만 개방한 것이다.20분 이상 기다리던 차량운전자들이 항의하며 아우성을 치자 여객선 도착 30분 후 한 곳을 추가로 개방했다. 이 같은 혼잡은 여객선이 출발하면서 예고됐지만 포항해수청 공무원들은 강 건너 불구경한 것이다.특히 기존의 출구는 카드와 현금으로 결제했지만, 추가로 개방한 출구는 카드로만 결제, 가뜩이나 혼잡한데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따라서 여객선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공공주차장 출구 2 곳을 한 시간 정도 모두 상시 개방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시켜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3

경주 이사금쌀, 올해 ‘道 우수브랜드 쌀’ 선정

[경주] 경주 이사금쌀이 1년간 공식 경북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된다.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의 대표 브랜드 ‘이사금쌀’이 경북도가 선정하는 ‘2021년 경북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경북 우수브랜드 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 중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및 품질 △품종 혼합비율 △등급표시 검사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경북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되면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며 쌀 브랜드 경영체는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비 등에 사용되는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김재철 대표는 “이사금쌀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맑은 물, 비옥한 토지에서 육모단계에서 수확까지 철저한 관리로 생산된 품질 좋고 위생적인 쌀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쌀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사금쌀은 전국쌀축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020년 경북우수농산물브랜드 상표로 지정되는 등 검증된 경주 브랜드쌀이다”며 “판로 확대를 위해 대기업과의 MOU 체결 등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4-12

영덕군, 예비 청년창업자 육성 사업화 23일까지 3개 팀 모집

[영덕] 영덕군이 ‘2021년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모집기한은 23일까지며, 총 3팀을 선발한다.‘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구상단계부터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 기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영덕군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인 청년이다.사업에 선정되면 1팀당 총 1천200만원의 창업활동비와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창업 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해에도 3개 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모집 분야는 기술·지식·6차 산업·일반창업 부문이며, 지원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종(금융 부동산업, 음식점업, 숙박업, 유흥접객영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군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와 위탁 협약 체결을 마쳤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운영기관인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및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공고문과 신청서류는 영덕군 홈페이지와 환동해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1-04-12

울릉도주민도 해루질 조심해야…문어 잘못 잡다가 형사처벌

울릉도·독도 및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해루질과 관련 민원신고가 끊이지 않아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해루질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해루질 관련 민원신고를 분석, 주요 항포구별 불법 해루질 행위 단속 현수막을 게시하고, 민원신고가 잦은 항·포구의 경우 사전 예방 순찰활동 강화 및 불시 단속을 했다.이를 통해 1분기 불법 해루질 행위 32건 38명을 적발했고 이 중 24명은 불구속 입건했으며, 14명은 과태료 처분 의뢰했다고 밝혔다.주요 적발유형으로는 비어업 인의 포획·채취의 제한 위반 16건, 체장(중)미달 어획물 포획행위 12건, 마을어장(양식장 등)내 수산물 절도 4건 순으로 적발했다. 이는 1분기 만에 이미 전년(75건) 전체 실적의 57%에 달한 것이다.이중 비어업 인의 포획·채취 제한 위반 16건은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레저활동 중 해산물(문어, 멍게, 해삼, 전복 등)을 몰래 잡다가 단속됐고 체장(중)미달 어획물 포획행위 12건 중 10건이 체중이하(600g 이하) 대문어를 잡아 적발됐다.현행법상 수산자원관리법 제18조 및 같은법시행규칙 제6조에 따라 정하는 어업인이 아닌 자는 정해진 어구 또는 방법 이외의 장비(스쿠버장비 등)를 사용하여 수산자원을 포획·채취 시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또한, 어업인이 아닌 자는 포획·채취 금지기준을 위반하여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한다.특히, 마을어장에 들어가서 마을어업권자가 마을어장 내에서 직접 관리 조성하는 수산물을 포획 시에는 절도로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지난 1~3월 기간에는 마을 공동어장에 들어가 수중에 서식 중인 전복 및 해삼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8명이 입건됐다.이처럼 해양에서의 해루질 등 수중레저활동을 잘못하다가 형사처벌 등 각종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강원 ~ 경북 동해안 일대 지난 한해 불법 해루질 행위 75건을 적발했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루질 민원신고에 대해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해루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지속 강화하고 불시단속으로 불법행위 단속 등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2

울릉도 무사안녕 기원제 거행…풍년·풍어·군민 및 관광객 평안 빌어

“울릉도 수호신에게 고합니다. 울릉도 풍년·풍어와 해난사고 없고 울릉군민 및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무사 안녕과 편안한 한 해 되게 하소서” 울릉도 기원제 대제(大祭)가 12일 개최됐다.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 주최, 울릉군이 후원한 울릉도 기원제는 울릉도 수호신 동남 동녀를 모신태하성하신당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울릉문화원 이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지만 성대하게 진행됐다.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최수영 원장, 아현관 박덕열 이사, 종헌관 정석두 이사가 집사는 김도복, 김재훈 이사, 축관은 이상호 울릉도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 집례는 김경동 울릉도향토사연구소장이 진행했다.매년 음력 3월 1일을 기해 지내는 울릉도 발전 기원제는 섬 개척민들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는 울릉도 대제로 울릉 섬의 수호신인 성황지 남신위 및 성황지 여신위 양위(兩位)를 대상으로 지낸다.울릉도 주민들은 개척 이후 매년 이곳에서 제사를 올린다. 울릉도의 시무식과 같은 세시풍속이다. 울릉도 여객선, 어선 등 선박이 처음 취항하면 반드시 이 사당에서 제사를 지낸다.따라서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농·어민대표, 어촌계장 등 많은 지역인사가 참석 제례를 올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영향으로 주최하는 문화원이사들만 참석했다.울릉도 수호신은 조선 태종 때 안무사 김현우 일행이 울릉도 왔다가 떠나려는데 갑자기 풍랑이 일었다. 해신이 꿈속에 나타나 동남동녀를 두고 떠나라 했다는 것.몇 년을 지나 안무사가 다시 울릉에 돌아와 보니 동남 동녀는 껴안은 채 백골이 돼 있었다. 이들의 고혼을 달래고자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있다.한편 울릉문화원은 울릉도 가을 축제 우산문화제를 개최할 때 울릉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남 동녀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들을 기리고 이를 통한 울릉도의 단합된 모습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