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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농가 모자라는 일손 책임진다…울릉도농협관련 단체 합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4-25 17:18 게재일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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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웰빙 산채 채취시기를 맞아 품질 향상을 위해 재 때 채취로 농가 일손이 크게 모자라는 가운데 울릉농협 조합장 정종학 단련단체들이 연일 일손 돕기에 나섰다.

울릉농협은 최근 일손이 부족한 서면 태하리 고령농가인 A씨와 여성농업인 B씨 농가 등 두 곳을 찾아가 미역취 채취 및 건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 봉사에는 울릉농협 직원 6명과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회장 김순옥 회원 7명, 전진혁 NH농협울릉군지부장, 최장운 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15명 참가했다.

울릉농협관련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를 나눠 오전에는 미역취 채취를 했고 오후에는 미역취 삶기 및 건조를 돕는 등 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정종학 조합장은 "나이가 많으신 고령의 조합원 덕분에 울릉도 농촌이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일구어져 있다는 생각에 항상 감가하고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또 "울릉도 조합원들을 위해, 울릉도 농촌사회를 위해 울릉농협은 앞으로도 직접 찾아다니며 힘을 보태 드리고 싶다. 함께한 울릉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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