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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어린이들 선생님 힘내세요…코로나19 더 빛나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로하는 등 스승의 은혜를 깊이 되새기는 행사를 했다.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 전교 학생회(회장 송아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더 고생하는 교사들을 위해 학부모회의 협조를 얻어 ‘스승의 날’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교사들이 마스크 쓰고 힘겹게 수업하는 모습과 아침 일찍 발열체크, 쉬는 시간 및 점심때에 거리두기 지도, 방과후학교 수업 후 소독까지 엄청나게 고생하는 교사들에게 힘이 되려고 진행됐다.특히 울릉초 전교 학생회가 힘겹게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보며 힘내시도록 응원해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학부모회의 협조를 얻어 전교 회의를 통해 계획하고 준비한 감사와 응원의 행사였다.스승의 날과 교권보호주간 행사와 연계, 아침 자습 시간 및 창체시간을 활용, 늘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학교 청결이 및 조리원을 포함한 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쪽지 편지 쓰기, 선생님들 이름으로 3행시 짓기, 모바일을 활용한 영상편지 쓰기 등을 실시했다.또한, 6학년 학생들이 꽃과 케이크를 준비, 교무실에서 전 교사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교장과 함께 축하 케이크의 커팅식도 가졌다.행사를 주관한 송아영 학생회 회장은 “마스크 쓰고 수업하는 것도 힘든데, 온종일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뭔가 힘이 돼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했다.또 6학년 오정민 학생도 “좋아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열심히 공부해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훌륭하게 자라 울릉도 발전에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참 대견하고 고맙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금 힘들었는데 학생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울릉초등 모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더 사랑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야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군 독도 119구급대 상륙 국민안전 위해…국민이 있는 곳엔 어디든 간다

울릉군독도에 119구조·구급대가 처음으로 상주한다. 울릉군독도주민이나 독도탐방 국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를 대비해 119구조·구급대가 독도에 시범적으로 운영된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울릉군독도에 14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독도 119구조·구급대가 시범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중앙119구조대는 독도 방문객이 많은 10월 말까지 독도 119구조·구급대를 시범운영하고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정식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독도서 활약할 구조·구급대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 등 본연의 임무와 함께 울릉군 독도주민과 입도 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안전순찰 업무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19구조대원들의 숙소는 독도주민숙도 3층 독도주민 고 김성도 씨가 거주하던 방 옆에 숙소가 있어 그곳을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앞서 오 의원은 지난해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2019년 독도 인근 응급환자 심야 이송 중 헬기가 추락해 5명의 소방항공대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고 최근 5년간 독도에서 33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등 독도 거주자와 인근 해상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에 무방비한 상태를 지적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 3월 정부에서 24시간 교대 근무 가능 인력을 독도에 배치하는 것을 포함한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해 이번 운영이 가능케 된 것이다.오 의원은 “독도는 역사적인 상징성을 넘어 우리 국민이 상주하며 경찰청 독도 경비대가 상시 지키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고 주지시키며 “독도 119구조·구급대 시범 운영에 감사드리고 주민과 입도객들의 안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독도에는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공무원, 독도경비대원, 등대공무원 등 40여 명이 근무하고 성수기 하루 많을 때는 2천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방문한다.지난 2005년 독도에 일반인 입도가 가능한 같은해 4만여 명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 지난해까지 기준 누적 인원 255만 명이 독도를 방문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도 시니어일자리창출 활성화 기여…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

울릉도 시니어인턴십 활용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대영)와 울릉군 내 각급 업체들이 두 손을 잡았다.대구·경북본부는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이화천), 울릉두레관광㈜(대표 이진), 울릉산채영농조합(대표 조현덕) 등 울릉군 7개 민간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니어인턴십을 활용해 추진된다. 울릉도에 소재한 민간 기업의 만 60세 이상 고령자 신규채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인 자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고자 고령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울릉도 지역의 민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 홍보, 교육, 사업모델 확산 등의 지원을 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참여기업 모집 및 관리, 예산 지원,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한다.협약에 참여하는 7개 기업은 지역특산물 제조원, 관광버스 운전원, 숙박시설 서비스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니어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희망자 문의는 대표전화 1577-1923로 하면 된다.문대영 본부장은 "그간 도서지역에 있는 기업의 고령자 채용수요가 적었던 현실을 극복하고, 울릉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민간 일자리가 창출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민간 노인일자리 사업이 울릉도 지역의 기업과 어르신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도 수돗물 '꽐꽐' 물 복지 향상시킨다…울릉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다

세계적 수질을 자랑하는 울릉도는 물이 풍부하지만, 체계적인 공급 부족 등 관리부족으로 갈수기 물부족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해소될 전망이다.울릉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류형주)는 14일 상수도사업 분야 및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퓨형주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이 참석, 양기관간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제공은 물론, 수도시설ㆍ수처리 기술진단 지원, 상수도 운영관리 인력 교육, 우수기술 사용 및 공동 연구개발 하는 것이 골자다.특히 울릉도는 화산섬이지만 2차 폭발로 나리분지가 형성, 물탱크 역할을 하면서 전 지역에 물이 공급되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이 되지 않고 관로 문제로 유수가 심해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K-water가 울릉도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발원지에 출발한 물 공급이 누수 등으로 20%대로 떨어졌지만, 지금은 60%대로 끌어올리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김병수 군수는 “상수도 시설 안정화 및 물 복지 실현을 위해 K-water 측에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수자원공사의 풍부한 경험 등을 접목시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상수도업무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경주 대릉원 쪽샘지구 신라고분 3기 발굴

[경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14일부터 다음 달까지 신라 왕족과 귀족 집단무덤인 경주 대릉원 일원 내 쪽샘지구 신라 고분 3기를 발굴한다.두 기관은 지난해 경주 분황사와 황룡사지 사이에 있는 구황동 지석묘를 공동 조사했으며, 올해는 나무로 곽을 짜서 만든 목곽묘(木槨墓·덧널무덤)를 발굴해 구조와 건축 기법, 유물이 묻힌 양상을 확인할 계획이다.목곽묘는 신라인들이 나무로 곽을 짠 뒤 주위에 돌을 쌓고 흙을 덮는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돌무지덧널무덤)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전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연구소는 조사 과정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하며, 동국대는 고고미술사학을 배우는 학생을 실습생으로 참여시킨다.대학은 1990년대 이전까지 많은 발굴조사를 시행했으나, 이후 법인 형태 발굴기관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차츰 설 자리를 잃었다.최근에는 발굴조사를 담당했던 대학 박물관도 줄어들어 고고학 전공 학생이 정규 수업을 통해 발굴 경험을 쌓을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이 됐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발굴 경험이 없는 고고학도는 시체를 해부해보지 못한 의학도라고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발굴 현장에서 실습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5-13

아름다운 울릉군독도 홍보에 여념없다…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

울릉군독도를 사랑하고 홍보하는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가 해양쓰레기 재생이라는 화두로 작품화에 여념 없는 가운데 독도 홍보도 빠트리지 않고 있다.지난 2012년 6월,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와 울릉군독도를 처음 입도한 후 지금까지 독도 서체 하나로 독도사랑을 보여준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고향 진도 조도(새섬)에서 해양쓰레기를 재생이라는 화두로 작품화하는데 여념이 없다.톳 양식장에 영양공급을 하고 난 후 바다에 버려진 유기산 빈 통을 수거해 ‘아름다운 독도’를 작품화, 섬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면서 울릉군독도 작품으로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독도는 한국 땅’으로 유명한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의 서정적인 노래 ‘아름다운 독도’ 노랫말 일부를 인용해 작품화했다.진 씨는 “대한민국 톳 50% 이상을 생산하는 진도 조도 톳 양식장에서 유기산을 투입하고 난 후 빈 통을 무분별하게 바다에 버리는 경향이 있어 이 역시 해양쓰레기로 전락하고 방치되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같은 마을에서 박광일(톳 양식업 종사) 씨는 “오고 가는 길에 진 작가의 집을 지나치면서 유기산 통을 활용해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라고 평가했다.이웃마을 김현숙(주부) 씨는 “아직 울릉군독도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진 작가의 독도 작품을 접하면서 기회가 되면 꼭 울릉군독도를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특히, 진 씨는 이번 달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이전에 맞춰 독도홍보관을 비롯해 독도역사전시관, 독도갤러리 현판글씨 재능기부를 통해 끊임없는 울릉군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울릉도 학교독서교육 강화…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 연수

울릉도 학교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연수를 통해 학교 독서교육 강화는 물론 학교 현장 업무 담당자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2일 울릉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2021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 연수’를 울릉중학교 컴퓨터실에서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업무지원시스템(DLS)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이해를 중심으로, 한 해가 시작되면 반드시 해야 하는 진급 처리 방법과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많이 사용되는 대출/반납, 자료등록 및 관리, 장서점검, 폐기 등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연수를 진행한 금민정 사서교사(울릉중)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돼 학교도서관 운영 및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영택 교육장은 “이번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연수가 담당자의 업무 능력 신장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 운영의 내실화 도모 및 학생들의 체계적인 독후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울릉도 관광손님 모시기 역량 높인다…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예방 및 안전한 관광객이 되도록 여행·관광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개최됐다.울릉군은 지난 11일과 13일 이틀 동안 여행업, 관광숙박업, 민박업, 운수업 종사자 등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관광산업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공유하고자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업종별로 여행 디지털마케팅교육, 친절서비스 향상교육, 소방안전교육 등 3개의 교육과정으로 세분화, 현장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과정으로 편성했다.특히 울릉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힐링여행 장소로 주목받는 가운데 최적의 쾌적하고 깨끗한 맑은 공기 및 자연경관을 보유 현대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광지로 예상, 울릉군이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 시작 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의무화하고, 좌석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행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이번 교육이 코로나19이후 침체된 관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관광환경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울릉도 LPG배관망사업 순조롭게 진행…임해종 가스안전 公 사장 안전점검

울릉도 관문 울릉읍 일원에 진행되는 군 단위 LPG배관망 지원 사업 지원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안전점검 차 울릉도를 방문했다.울릉읍 2천여 세대에 공급될 LPG배관망 시공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일부 지역은 LPG배관망을 통해 가스공급이 가능해진다.임해종 사장은 12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방문해 LPG 배관망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내 가스안전관리 철저함을 당부하고 울릉군 LPG 배관망사업 시공현장 안전점검을 했다.이날 임 사장은 울릉군 내 에너지 공급 현황에 대한 김병수 울릉군수의 설명을 들은 뒤, LPG 시설 금속배관화사업, 고령층을 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어 임 사장은 울릉도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시공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함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울릉도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배관망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가스공급 기반을 마련해 연료 취약 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고자 2020년 착수됐다.사업은 현재 울릉도 내 집단 거주지역인 울릉읍 저동, 도동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완료 후 13km 길이의 배관을 통해 1천981세대에 LPG가 공급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경주시 개발 ‘물정화기술’ 콜롬비아 수출

[경주]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기술을 콜롬비아로 수출한다.12일 시에 따르면 물 전문기업 글로리엔텍(주)과 공동으로 제안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콜롬비아 이동형 급속 정수처리사업자 공모’에 경주시가 자체개발한 ‘GJ-R기술’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우수 환경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이번 최종 사업자 선정에 따라 경주시와 글로리엔텍(주)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콜롬비아 라과히라(La Guajira) 주에 이동형 소규모 정수장치(100t/일)를 설치할 계획이다.정수장치가 설치되면 소규모 마을 3곳에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콜롬비아 북쪽 끝에 위치한 라과히라 주는 동쪽으로는 베네수엘라, 북쪽으로는 카리브해가 있는 건조지대로서 최근 몇 년간 장기간의 가뭄으로 인해 식수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번 ‘소규모 정수처리모델 수립사업’이 성과를 달성하게 되면 콜롬비아 전 지역으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됨은 물론 향후 미주개발은행의 직접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6월에도 하루 100t 처리규모의 GJ-R장치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수출했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물정화기술 해외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시 동아인구 지역에 GJ-R장치와 GJ-S장치를 성공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등 베트남 물산업시장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 GJ-R공법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물 정화기술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12

울릉도 철통방위(화랑)훈련 실시…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

울릉군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울릉도 지역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지자체 각종 재난으로 인해 2016년 이후 6년 만에 시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4박5일 훈련기간을 2박 3일로, 훈련참가 규모도 3분의 1 규모로 축소,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핵심 분야 훈련과제를 선정, 실시했다.훈련 진행은 1일 차 적의 사동 해수욕장 침투로 시작, 합동정보조사팀 출동 훈련, 2일 차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통합방위사태 선포, 3일 차 통합기동타격대 출동 및 통합 소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방역 일환으로 상황실 운영은 사무실 대기를 원칙으로 하고, 필수 운영 인원은 주요 상황발생 시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모여 상황조치를 시행했다.이번 훈련으로 울릉도 내, 전 국가방위요소(울릉군청,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 319관제대대,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등)가 통합된 초동조치 절차 숙달과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른 임무수행 훈련을 통해 울릉도 통합 도서방어라는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의 안보를 지키고자 울릉도의 전 국가방위요소가 한 뜻으로 훈련에 임했고,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총평했다.또한 “훈련에 임해준 지역 국가방위요소의 구성원과 불편을 참고 협조해준 울릉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2

울릉도주민의 안전적 해상이동권 확보…울릉군의회,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통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1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릉군민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 및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울릉군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 조례의 목적은 울릉군민의 안정적인 해상 이동권 확보 및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울릉군을 입ㆍ출항지로 하는 대형여객선에 대한 운항결손금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도모함이 중요 골자다.중요내용은 내항 정기 여객운송업 면허를 받아 울릉도를 입ㆍ출항지로 하는 총톤수 2천t급 이상의 초 쾌속 선박을 운영하며 운항결손금을 지원받다.“운항결손금”이란 대형여객선 취ㆍ운항 시 발생하는 연간 지출비용에서 연간 수입금(여객 및 화물 운송에 따른 수입금을 모두 포함한다.)을 감한 금액을 말한다.울릉군수는 울릉항로에 대형여객선을 건조 취·운항할 수 있고 수리, 검사 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거나 변경되면 대체여객선을 도입하고 해당항로를 연간 250일 이상 운항할 수 있는 자를 선정할 수 있다.또 군민 승선권을 여객정원의 20% 이상 배정할 수 있고 그 밖에 울릉군수가 군민의 안정적인 해상 이동권 확보와 1일 생활권보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자를 선정 지원할 수 있다.세부내용으로 운항결손금은 예산의 범위에서 월별 또는 분기별로 지급하고, 지원사업자는 지원받을 운항결손금을 월별 또는 분기별로 정산, 증빙서류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군수에게 지급을 신청하여야 한다.군수는 지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운항을 하지 않거나 요건을 위반 한때에는 위반 기간의 운항결손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 다만, 기상악화, 긴급한 수리, 그 밖의 군수가 인정하는 사유로 인한 휴항 및 결항은 예외로 한다.운항결손금 지원기간은 군이 지원사업자에게 운항결손금을 최초 지급한 날로부터 20년 이내로 한다. 천재지변, 지역경제 활성화, 해상교통 여건변화 등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원사업의 내용과 요건을 울릉군의회의 동의를 받아 변경할 수 있다.이 같은 울릉주민들을 위한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가 울릉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울릉군은 조례 범위에서 사업자를 선정 지원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울릉군의회의는 이 같은 조례안 법적 근거에 대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 29조(농어촌의 기초생활여건 개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농어촌 주민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경제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자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지원하여야 한다. 는 근거를 들었다.또한, 그 밖에 농어촌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과 제35조의 2(농어촌지역 교통편의 증진 지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대중교통에 취약한 농어촌에 거주하는 고령 농어업인 등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해당 지역에 적합한 교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2

울릉도 주민의 시원한 여름 책임진다…삼성전자서비스 가전제품 특별점검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시원한 여름을 지원하고자 삼성전자서비스가 11일부터 27일까지(17일간) 에어컨, 냉장고, TV를 비롯해 각종 가전제품 특별점검 서비스에 나섰다.삼성전자서비스가 코로나 19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여름철 편의 향상을 위해 무료점검 서비스에 나섰다.특히 울릉도의 관광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할 것을 고려해 특별점검에 나선 것이다.특별점검 기간에는 울릉읍 도동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센터 외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전문 엔지니어의 삼성전자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11일부터 13일까지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모든 가전제품에 대한 점검 및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동식 서비스는 11일 울릉농협저동지점, 12일 울릉사무소 13일 북면사무소 앞에서 실시한다.14일부터 27일까지는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관공서, 학교,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시스템 에어컨도 집중 점검해 시설 이용자들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특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울릉도 주민에게는 수리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전자업계 중 유일하게 울릉도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전자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생활필수품인 휴대전화, 에어컨, 냉장고 등 전자제품이 고장 났을 때, 바다 건너 육지로 나갈 필요 없이 즉시 수리받을 수 있다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객도 줄어들어 어려운 가운데 울릉주민들의 가전제품점검을 통해 시름을 함께하고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시원한 여름, 편의 향상을 위해 에어컨에 대해 집중적인 특별점검을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2

경주시, 2021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주】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조사료 가공시설에 국비 9억, 지방비 9억, 자부담(경주축협) 16억 등 총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조사료 가공시설이 신설되면 △농가 사료비 절감 △편의성 증대 △브랜드 전용사료 개발 등의 효과로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가 많은 지역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경주축협은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의 조사료 가공시설을 견학하는 등 경주지역에 적합한 가공시설을 구상하고 지난달 15일 농식품부 주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역 내 가공시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경주축협은 천북면 일대에 부지를 확보하고 2022년까지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가공시설이 완료되면 2028년까지 연간 3만6천t에 달하는 양질의 TMR(완전혼합사료, Total Mixed Ration)사료를 생산·공급할 계획으로 연간 7억2천만원의 농가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앞으로 고품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이 마련돼 축산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생산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11

울릉도 주민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갱신하세요

울릉군은 화재·폭발·붕괴 등으로 인한 타인의 생명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과 갱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재난배상책임보험은 음식점, 숙박업, 공동주택 등 20종 시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제3자의 신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체피해는 1인당 1억 5천만 원, 재산피해는 10억 원까지 배상받을 수 있다.보장금액과 비교하면 가입금액은 연간 100㎡ 기준 2만 원 수준밖에 되지 않아 업주와 이용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특히 지난해 12월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의무가입 대상으로 추가된 농어촌민박은 2020년 12월 10일 이전 신고된 농어촌민박사업자는, 보험가입 특례 유예기간인 오는 6월 9일까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그 외에는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가 완료된 후 30일 이내 가입해야 한다. 가입 대상 시설물이 보험에 미가입 시 소유·관리 또는 점유자에게 가입의무 위반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울릉군 관계자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타인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자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농어촌민박시설 사업자께서는 기한 내 모두 가입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의무가입대상시설에 대해 지속적 가입 독려와 미가입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행정처분 실시 등 철저한 대처를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