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 로로나19 예방접종 본격 준비…이달 말께 백신 운송 3월 첫째 주 접종시작

울릉도는 전국적으로 26일 동시 시행되는 코로나19예방접종이 다소 늦어진 3월 첫째 주 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정부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집단면역체계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추진단은 허필중 부군수를 단장으로 2반 5팀(접종실무반 2팀과 행정지원반 3팀)으로 구성하고, 접종업무에 행정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울릉도의 코로나19 백신은 일차적으로 군부대 책임 아래에 2월 말께 수송되며, 3월 첫째 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고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밝혔다.정부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므로, 1차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로 결정됐다.이외 만 18세 이상 대상자는 추후 접종시기가 결정된다. 단,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에서 제외된다.울릉군은 체계적이고 안전한 접종시행을 위해 접종 사전 점검, 예방접종 시행공고 및 예방접종 인력 온라인교육 이수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울릉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만큼,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울릉도 일할 곳 많다…고융률 84.3% 전국 시·군·구 지자체 중 1위

울릉도 코로나19 여파에도 고용률이 84.3%를 기록하면서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 단체 중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다.통계청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릉군이 1위를 차지 한 것은 물론 전국에서 고용률이 80%가 넘는 지자체는 울릉군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울릉군은 전년도 보다는 0.9% 떨어졌다. 고용률 대상은 15~6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울릉군 내 대상 인구는 약 6천여 명이다.울릉군의 연령별 취업자는 15~29세가 500여 명, 30~49세가 2천여 명, 50세 이상이 3천 500여 명으로 나타났다.산업별 취업자는 울릉도에서 취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림·어업은 동계수치상 1천여 명이다. 따라서 전체 취업자 중 16.6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광업, 제조업인 200여 명으로 조사됐다.건설업 600여 명, 도소매·음식숙박업 1천200여 명, 전기·운수·통신·금융 500여 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및 기타 2천400여 명 등 사회간적자본 및 기타사업 서비스업에 5천여 명이 종사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안정된 직종보다는 불안정한 직종에서 종사하는 주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울릉도는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여파로 어려운 가운데도 취업자 감소가 0.9% 수준으로 울릉주민들이 어려움 속에도 자신이 맡은 업무에 충실했다“며”좀더 안정적인 직업을 발굴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울릉도 농가 모노레일 순회 점검…농업인 부담경감 만족도 충족

울릉도 농지는 대부분 비탈면에 형성돼 있어 모노레일을 이용한 농사가 성행하는 가운데 농업인 부담경감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노레일 순회 점검이 시행된다.울릉군은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울릉군, 울릉농협, ㈜한국모노레일 울릉대리점 합동으로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한 마을별 순회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합동 순회점검은 전 농가에 보급된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벌이며, 특히 모노레일의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을 무상으로 교환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농민들의 영농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모노레일 순회점검과 병행, 엔진의 내구연한 연장을 위한 관리요령과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선제로 실시, 농민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하여 전 농가에 순회점검을 시행함으로써, 적기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특히“농업인들의 영농고충을 경감하는 한편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고부가가치화로 지역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경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경주】 경주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25일 경주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11억원(700대 분)의 예산을 확보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보조금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폐차지원금과 신차구입지원금을 합쳐 총중량 3.5t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t 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단, 올해부터는 △저감장치 장착불가 △영업용 △생계형 △소상공인 등의 차량의 경우에는 보조금 상한액이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 시행된다.조기폐차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LPG 1t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의 우선선발 대상자가 돼 조기폐차 지원금과 함께 400만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19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차량기준가액 산정이 완료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대상을 확정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차량 소유자들이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25

울릉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울릉] 울릉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1억원(70대 정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 3천800만원(10대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울릉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지원 조건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가 적합이고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지방세 등(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없어야 한다.지원 규모는 차량 연식과 차종, 배기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량 3.5t 미만 차량은 차량 기준가액의 70%, 폐차 후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1~2등급 중고차 구입 시 30%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상한액은 300만 원이다.올해는 3.5t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차량의 경우 상한액을 600만 원으로 확대한다.신청기간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로 받고 있다.향후 조기폐차 추진일정은 3월 중순 이후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우편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차량 성능검사 받은 후 폐차장에서 폐차말소 후 울릉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2월말 공고할 계획이다.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예산액 3천800만원으로 10대 정도 지원 계획이며, 대상차량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금액의 90% 정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특산물유통시설운영 공개입찰…냉동·냉장 보관 및 판매 시설

울릉군이 울릉도특산물을 냉동·냉장 보관하고 판매할 울릉특산물유통시설의 사용수익 허가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울릉특산물유통시설은 냉동·냉장 저장시설로 오징어를 포함한 울릉도 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목적으로 울릉군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2013년 5월 준공했다.하지만,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운영하지 못하다가 2017년에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수익을 허가했지만, 중도에 업체의 포기로 사용이 중단됐다.울릉특산물유통시설 관리하는 울릉군 지역개발과는 시설 사용을 재개하고자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전기와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실시하고, 노후 장비 수리와 내부 청소, 계약 전력을 조정하는 등 새로운 사업자를 맞이하고자 만전의 준비를 해왔다.이번에 공고된 내용은 사용수익허가 대상 면적은 1층 일부분인 판매장과 냉동·냉장 시설 약 531.6㎡(약 160.8평)으로 울릉군의 특산물의 냉동·냉장 보관 및 판매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사용허가 계약한 날로부터 3년간 사용하게 된다.이번 일반경쟁입찰은 22일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원스톱 자산처분스템인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 오전 10시에 개찰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특산물유통시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돼 울릉군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日 억지주장과 울릉군 독도역사왜곡 정면대응…제2편 호사카 유지 교수와 독도를 말한다.

유튜브 TV 독도는 우리 땅 ‘독도한티브’가 일본의 억지 주장과 울릉군 독도역사왜곡 정면으로 대응한다. 제2편 호사카 유지교수와 독도를 말한다. 를 24일 공개 방송한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은 지난 22일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의 날 개최와 관련 일본의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에 정면 대응하는 기획 호사카 유지 교수와 독도를 말하다.’ 2편을 유튜브 독한티비에서 공개한다.역사왜곡 정면대응 영상 시리즈 5편 중 중 하나로 호사카유지 교수의 울릉군 독도가 인생이 된 이야기, 울릉군 독도영유권 실체적 진실, 다케시마의 날에 대한 일본의 거짓 주장에 대한 진실을 말한다.이와 함께 위안부 문제, 일본의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 이야기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거듭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일침을 가한다.독한티비는 日本에서 자행되는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 현장 3곳 (오키섬, 시마네현, 도쿄)의 실태 고발 취재기 3편과 호사카 유지 교수와의 대담, ‘대동운부군옥’독도의 새로운 입증 자료 취재 등 총 5편에 걸쳐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다음 주 공개 될 3편에서는 예천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울릉군 독도의 새로운 입증자료 ‘대동운부군옥’의 독도 이야기와 전시되기 전 원본 그대로의 모습을 상세하게 담아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원용석 총재는 “일본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마네현이 주최하는‘다케시마의 날’을 개최하고 잘못된 독도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홍보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원 총재는 “1편 오키섬의 역사왜곡에 이어 호사카 유지 교수와의 일본 독도 역사왜곡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에 독도의 진실에 대하여 알려 나갈 것이며, 앞으로 공개될 나머지 영상을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사동) 항에 침몰된 돌핀호 인양…지난해 9호 태풍 마이삭 강타로

지난해 울릉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울릉(사동) 항 내에 침몰한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 돌핀호(톤수 310t·정원 391명)가 육상 크레인 두 대에 의해 6개월여 만에 24일 모습을 드러났다.지난해 9월 3일 울릉도를 강타한 마이삭으로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이날 오전 9시30분 순간 최대파고 높이 19.5m를 기록하면서 울릉항 동방파제가 무너졌고 돌핀호도 침몰했다.선주측은 울릉항의 여객선 접안을 고려 여러 차례 인양을 강행하려 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미뤄지다가 23일부터 포항 인양회사의 500t급과 350t급 육상 크레인 2대로 작업에 들어갔다.23일부터 진행된 인양작업으로 이틀 만에 돌핀호가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크레인을 이용 선박을 절반가량 띄워 놓고 물을 빼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선박 안 바닷물을 양수기 등을 이용해 빼낸 후 서서히 뭍으로 들어 올려 해체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인양관계자는 밝혔다.인양된 돌핀호는 접안시설 등과 부딪치고 수중 압력 등으로 부서지고 파손돼 재생은 불가능한 상태로 해체 후 폐기물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침몰한 채로 방치된 ‘돌핀호’는 사동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울릉 사동항 여객선 부두의 1/3을 차지하면서 항만 일부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돌핀호’ 선사인 돌핀 해운 측은 선체인양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가라앉은 ‘돌핀호’의 유류 유출 등의 피해를 막고자 잠수사를 동원해 수중 보강 작업을 3개월 동안 해왔고, 인양 업체를 선정하고 풍랑이 잦은 겨울철을 피해 대형 크레인이 울릉도에 들어갈 수 있는 시기를 조정하다 보니 선체인양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돌핀호가 침몰하기 직전 울릉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3일 새벽 5시 태풍경보가 내린 가운데 순간 초속 최대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오전 9시30분에 울릉도 해상부이 기상관측이래 최고인 파도 높이 19.5m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로 인해 사업비 1천832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 6월 준공한 길이 640m의(수면 밑 24m, 물 위 14m 높이)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가운데 200m가 유실됐다.이후 울릉항을 강타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항 내 정박하고 있던 돌핀호와 기타 선이 침몰했고 선박들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돌핀해운 관계자는 “방파제가 유실되면서 정박한 선박이 침몰, 인양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소요되는데, 정부는 태풍피해 보상 차원에서 인양을 책임지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며“침몰한 원인을 밝히고 해당 관청인 해양수산부에 선박 인양비 일체를 청구하는 소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 이달의 수산물 돌김…무인도서 딴 바위, 해양보호생물 점박이 물범

울릉도(독도) 2월의 수산물로 요즈음 한창 생산되는 돌김, 무인도서로는 북면 죽암 바다의 딴 바위, 해양보호생물은 울릉도와 독도에 자주 출몰하는 점박이 물범이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박사)는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아름다운 해양도서 울릉도를 홍보하고 있다.이 같은 취지는 울릉도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를 소개하기 위해서다.또한,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울릉도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관음도 다음으로 큰 무인도서가 딴바위다. 딴바위(면적 7천934㎡)는 울릉도 부속도서 중 죽도(20만 9천401) ㎡, 독도(18만 7천554㎡), 관음도(7만 1천405㎡)에 이어 4번째로 큰 무인도서다.울릉도 북동쪽에 죽암마을(북면 천부리) 인근에 있고 울릉도 본섬으로부터 최단 약 300m 거리에 있다. 산림청 소유지로서, 육상부의 높이는 최대 88m이며, 향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딴바위는 바위가 홀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지역민들은 흔히 ‘딴방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딴바위의 지질은 ‘석포조면암’ 계에 속하며, 딴바위 생성시기는 인근의 삼선암보다 더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해식애, 해식동, 타포니,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다. 딴바위 주변 수심은 약 30m로, 주변 30m 근처부터는 모래질 지형을 이루며, 딴바위 주변에는 자리돔, 불볼락 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해마와 함께 부채 뿔 산호, 해양보호생물인 해송류가 또한 서식하고 있다.2월의 해산물은 돌김은 슬로푸드 맛의 방주로도 등재됐다. 겨울 파도를 머금고 자라는 울릉도 자연산 돌김, 긴잎돌김 긴잎돌김은 동해안 고유의 특산종으로 동해안, 울릉도, 독도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10월 초순에 엽체가 발생하며 성장하다가 3월 말경에 엽체가 소실하는 생태특성을 지니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통상 12월~2월에 해안가 바위에 붙은 돌김을 ‘깔개’라는 도구로 자연 채취 후 김틀을 이용해 씻은 후 김발에 말리고 있다.채취한 돌김에 묻은 돌가루를 골라내는 작업 등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겨울철 수온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점차 돌김 채취량이 감소 추세에 있다.울릉도의 자연산 긴잎돌김은 소멸 위기 식재료 및 음식 보전 차원에서 국제슬로푸드협회에 의해 울릉 손꽁치(2014년)에 이어, 2015년 맛의 방주로 등재되기도 했다.울릉도 개척기 무렵부터 울릉도에서 자연 채취한 긴잎돌김은 겨울에 긴잎돌김을 채취해 반찬을 만들거나 죽을 쑤고 부침개를 지져 먹기도 했고 김무침을 만들거나 떡국에 비벼 넣기도 했다.긴잎돌김은 탄수화물인 한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카로틴이 많아 비타민A의 좋은 공급원이다.2월의 해샹보호생물인 점박이 물범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제331호다.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거의 매년 1월~3월에 새끼와 성체가 나타나기도 하는 해양동물이다.점박이 물범은 알래스카 연안과 베링해 연안, 캄차카 반도 연안, 사할린 연안, 홋카이도 연안 등 북태평양 고위도 해역에 널리 분포하는 해양포유류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백령도가 대표적인 서식지로 매년 300여 마리가 찾아와 주로 봄부터 늦가을까지 머무르고 있다.점박이 물범은 은회색 혹은 회갈색 바탕에 타원형 점무늬가 특징이며, 체중은  80~130kg이고 수명은 약 30~35년, 주로 어류 및 두족류를 먹는다.먹이를 찾아 하루에도 100km 이상 이동할 수 있고, 200~300m까지 잠수할 수 있다. 잠수 시간은 30분 정도다. 독도 및 울릉도 연안에서는 연중 표층 수온이 가장 낮은 3월을 중심으로 간혹 점박이 물범이 출현하고 있습니다.독도에서는 2012년 3월 15일, 2014년 3월 8일, 울릉도에서는 2016년 1월 17일, 2016년 3월 5일, 2020년 1월 27일 등 수차례에 출현이 보고되고 있다.한반도 주변 바다를 회유하는 과정에서 일부 개체들이 울릉도(독도)에 잠시 머무르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 학교 환경 위생관리 철저…학교지원센터 울릉군 교내 방역활동

울릉도 내 학교 환경 위생관리가 달라졌다. 학교지원센터가 방역활동을 통해 울릉도 내 학교 환경위생 관리를 책임지고 나섰기 때문이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의 학교지원센터가 신학기를 대비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현포분교 포함)와 중학교 1개교에 환경 위생 관리 지원 활동 중 하나인 방역 지원을 했다.이번 지원은 개학하기 전에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전 학년 교과 교실, 특별실, 돌본 교실 등 학생들의 주 생활공간을 방역했다.울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거 교사들이 담당하던 학업이외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신학기를 대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이렇게 교내방역을 지원해 주는데 대해 감사하며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학교지원센터로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상과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울릉교육지원청은 청정 울릉교육이 유지되도록 생활 방역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 개척시대 일본인과 갈등 등 담긴 총서 발간…독도사료연구회, 조선시대 정부문서 발췌

울릉도개척시대 독도를 포함한 사법, 관보, 법령 등을 기록 현황 등 당시 모든 생활상을 집대성한 도서가 발간됐다.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대표 염정섭 )는 23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연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연구 성과물인 ‘독도관계 한국사료 총서 2’를 경북도에 제출했다.연구회가 발간한‘독도관계 한국사료 총서 2’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조선왕조․대한제국 정부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울릉도․독도관련 자료만 수합, 번역한 것이다.1841년부터 1910년에 걸친 시기의 정부 문서에서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는 61종의 사료에서 총 357건이었다. 61종의 사료는 크게 관보류(1종 57건), 법령류(3종 17건), 사법류(2종 28건), 중앙행정문서(29종 106건), 지방행정문서(26종 149건)로 구분된다.관보는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총 57건 찾았다. 사료의 특성상 주로 관리의 임면, 징계, 포상, 평가 등 인사 관련 기록이었고. 법령류에는 칙령, 주본, 주본존안의 3종에서 17건의 기사를 찾았다.울릉도를 군으로 승격하고 그 속도까지 총괄하는 군수를 임명하라는 ‘칙령 제41호’ 등 널리 알려진 법령들도 있다. 사법류에는 사법품보, 훈지기안의 2종에서 28건의 기사에서 울릉도에서 벌어진 살인, 폭행, 절도 등 각종 사건 사고들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다.중앙행정문서 29종에서 106건의 기사를 찾았고, 울릉도 내 일본인들의 철수를 일본과 교섭한 내역을 알 수 있는 내부래거문, 외부일기 등의 자료가 주목된다. 지방행정문서 26종에서 149건의 기사를 찾았다.특히 서계소보관록, 영좌병영계록, 예방색래보관록, 형방래보관록 등은 경상도 지역의 실무 관리들이 울릉도․독도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이 사료집을 통해 최초로 소개되는 것들이다.한편,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지난 2010년에 발족하여 2018년까지 9년간 일본사료 21편을 번역․출판하였고, 2019년부터 한국사료 번역을 시작하여 2019년에는 관찬사료 4종(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비변사등록)에서 울릉도․독도 기사를 발췌 번역한‘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 1’을 발간했다.염정섭 연구회 대표(한림대 교수)는 “지난 1년간 연구회 회원들과 장시간에 걸쳐 번역과 토론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책이다”며 “이 책에 수록된 공문서 중에는 울릉도 개척과정, 울도군 설치 경위, 그리고 수토의 구체적인 준비 양상은 물론 울릉도 주민과 일본인 사이의 경제활동, 갈등 양상 등 이 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기사도 수록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사료연구회에서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정부 문서 중의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번역, 연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경북도는 앞으로도 독도사료연구회가 국내 사료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사료 분석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저동(모시게)다목적센터 준공…저동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일환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로 동해안 어업전진기지가 위치한 저동(모시게)마을에 마을 거점공간인 다목적센터가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행정구역으로는 울릉군 도동3리와 저동1,2리에 지상 4층의 대규모 종합 다목적 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이 마을 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저동다목적센터는 저동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18억 6천66만 원(국비 13억 246만원, 지방비 5억5천800만원)들여 울릉읍 도동리 3741번지(동광교회 위 주차장)에 건설됐다.전체면적 498,90㎡으로 1층 41.4㎡ 주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실, 2층 119.97㎡ 만남 홀(운영위원회 사무실) 및 화장실, 3층 166.56㎡ 다목적실, 주방, 테라스, 4층 170.97㎡ 체육시설 및 샤워실, 탈의실이다.하지만, 각층은 운영위원회를 거쳐 용도를 다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단위 공공시설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나이 많은 어르신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저동마을 다목적센터는 울릉군 도동3리와 저동, 1,2리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 거점 공간을 만들고 여가, 휴양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저동마을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울릉도에서 가장 큰 단위 마을로 인구도 가장 많은 저동마을에 이 같은 공간이 만들어짐에 따라 많은 주민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다목적센터는 저동주민들의 정보습득활동, 건강증진, 만남광장,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며“마을 주민들이 모여 담소하고 즐기는 다양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 청정 섬 만들기 예산 투입…2021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지원

울릉도를 탄소 제로 청정 섬으로 거듭나려는 방안의 하나로 미세먼지 저 감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2021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울릉군은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1억 원(70대 정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 3천800만 원(10대 정도) 등 총 8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울릉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지원 조건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가 적합이고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고친 사실이 없으며 지방세 등(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없어야 한다.지원 규모는 차량 연식과 차종, 배기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차량 기준가액의 70%, 폐차 후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1~2등급 중고차 구매 시 30%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상한액은 300만 원이다.올해는 3.5t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차량은 상한액을 6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로 받고 있다.앞으로 조기폐차 추진일정은 3월 중순 이후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우편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차량 성능검사 받은 후 폐차장에서 폐차말소 후 울릉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군은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2월 말 공고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예산액 3천8백만 원으로 10여대를 지원 계획이며, 대상차량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금액의 약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이희진 영덕군수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 피해보상하라"

영덕군 이희진 영덕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지 원전 예정 구역 지정 철회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했다.이 군수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2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의결한 천지 원전 예정 구역 지정 철회 행정예고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군수는 “정부의 지방에 대한 배려 없는 국가사무 추진으로 재정 피해를 온전히 영덕군민들이 지게 됐다”며 “국가정책을 신뢰하고 10여 년간 재산권 행사와 생업에 큰 제약을 받은 토지 소유자, 영덕군민에 대한 성실한 대책 마련과 충분한 보상이 없다면 아무리 민주적인 정책결정이라 해도 소수의 권리와 생존권을 보장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지난 10년간 천지 원전 추진 과정에서 영덕군이 겪은 극심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것이 유감이며, 이해 당사자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못한 채 생업에 큰 제약을 받은 토지소유자들이 아직 많다”고 설명했다.이 군수는 이에 따라 천지 원전 건설 백지화에 따른 대책으로 지난 10년간 군민이 치른 모든 사회적 비용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과 함께 원전자율유치 특별지원금 380억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 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어 특별법을 통해 원전예정구역내 주민과 인근주민들에 대한 피해조사와 충분한 피해보상 및 원전 대안사업 및 미보상 토지소유자에 대한 피해보상책 마련도 촉구했다.이 군수는  “원전 해제는 군의 의지가 아닌 오로지 정부의 정책에 의해 결정된 사항인 만큼 군의 귀책사유는 단 한 가지도 없다. 그러므로 원전자율유치금 380억원은 원전 신청에 따른 산자부 지원금으로 온전히 영덕군이 사용해야 한다”며 “영덕군도 피해를 본 주민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원전 갈등으로 입은 군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2-24

금관총, 현대적인 옷으로 갈아입는다

[경주] 경주시가 신라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고신라시대의 무덤)’을 현대적인 전시 공간으로 선보인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노서동 금관총 부지 일원에 연면적 1천461㎡, 지상 1층 규모의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을 연말에 준공한다.금관총은 1921년 일제 강점기에 신라금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당시 금관을 비롯해 장신구·무구(武具)·용기 등 3만개가 출토된 신라시대 고분이다.시는 2016년부터 금관총 복원사업에 착수해 3차례에 이르는 설계자문회의와 발굴조사, 설계공모, 문화재청의 설계승인 등을 거쳐 2019년 1월에 첫 삽을 떴다.옛무덤 형태로 복원된 천마총과 달리 금관총은 지붕을 제외한 외벽 대부분이 유리로 마감된 원형 형태의 현대적 건축물로 새롭게 설계됐다.시설이 완공되면 금관총에서 출토된 다수의 유물과 교육·홍보 자료가 내부에 전시될 전망이다.주낙영 시장은 “현재 남아 있는 금관총 고분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설계안을 변경하는 등 금관총 보존에 중점을 뒀다”며 “해당 시설이 건립되면 대릉원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2-23

인피니티 플라잉 서울 공연 큰 인기

[경주] (재)문화엑스포가 ‘인피니티 플라잉’1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서울 특별공연이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지난 5일 막을 올리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인피니티 플라잉’은 10년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상설공연을 지속하면서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무대와 공연 구성을 꾸준히 발전시켜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이번 공연을 통해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비보잉 등을 수련한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연기와 다른 공연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천송이 선수가 특별출연해 아크로바틱한 극의 구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와이어를 탄 배우가 무대와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서울 특별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동행자를 제외한 두 자리 띄워 앉기를 실시하면서 전체 800석 가운데 300석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매회 오픈된 자리를 대부분 채우며 현재 약 4천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아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온라인 입장권 구매 후기는 더욱 뜨겁다. 구매 평점이 5점 만점에 4.89점에 이른다.후기는 “공연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공연이었어요”, “화려한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그리고 신라시대 도깨비의 상징성까지, 정말 재밌게 잘 보다가 왔습니다”, “좌석 띄워 앉기가 잘 돼서 쾌적한 관람이었어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무대 구성, 운영에 만족한다는 글이 주를 이뤘다.특별공연은 28일까지 국립중앙 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회와 토요일 오후 2회, 일요일 1회 공연이 열린다.관람요금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민행복 가격을 적용해 전석을 50% 할인한다.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VIP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23

울릉도산나물 품질향상 위한 인력지원…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운영

울릉도 봄 특산웰빙나물의 품질향상과 시선유지, 제철 채취를 위해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울릉군은 농촌인력지원활동을 위해 22일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인력지원센터는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정병택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장, 정종학울릉농협장, 박상용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과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 완료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지원 등 취약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사업을 한다.울릉도는 3월~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필요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근로 취약 계층의 농가 일손 부족을 없앤다.울릉군은 이와 관련한 사업활동지원 등을 통해 산채 적시 수확으로 산채의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창출 등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없앨 계획이다. 농촌인력지원신청 : 신청. 접수 및 상담 문의전화 (054) 791-8960번으로 하면된다지난해에는 50 농가 143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외지 인력에 대해 숙박비, 차령지원,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추가로 구인·구직 수요조사 및 근로 인력중재 등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도 추진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농번기에 인력이 필요한 농가가 많이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로 대응, 농가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3

울릉도·독도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울릉도 ·독도 등 바다 해양안전 저해 사범에 대해 해경이 22일부터 5월 31일까지(14주간) 특별단속이 실시된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과적, 과승 및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선박 불법 증ㆍ개축 등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연이은 해양사고와 관련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해양안전 저해사범의 집중단속 대상은 선박의 불법 증·개축, 선박검사증서에 기재된 항해와 관련한 조건을 위반하여 선박을 항해에 사용, 화물선의 고박지침 위반,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검사, 여객선·낚시어선·유도선의 승선원 초과, 화물선의 과승 등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선박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 재난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저해행위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동해해경은 울릉도 여객선은 물론 유도선, 울릉도 어선 등 각종 선박에 대해 관리감독 등 안전질서를 책임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3

울릉도주민 여객선승선절차 간소화…울릉주민 신분증 없이도 매표·승선 가능

울릉도주민들이 여객선 선표를 매표할 때와 승선 할 때 제시하던 신분증 없이도 승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서민 승선철차 간소화 사업’이 3월1일부터 시행된다.울릉도 주민들의 생활 교통수단인 여객선을 이용하면서 선표 매표 때마다 신분증 제시는 물론, 승선할 때도 육지서 구매한 생필품을 이고·지고·들고·끌고 신분증을 제시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울릉군은 울릉도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 생활 교통수단인 여객선 이용을 하면서 매번 반복되는 이 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간소화를 시행하게 됐다.이 사업은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연안해운 공공성 강화방안의 하나로 한국해운조합의 ICT 기반 승선관리시스템을 활용 도서민의 사진정보 사전등록을 통해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도록 했다.승선절차 간소화를 하려면 사전에 울릉군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 개인정보 동의 및 사진촬영을 통해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앞으로 여객선 이용 시 매표담당자가 전산 매표시스템상의 사진정보와 실물을 대조하는 것으로 신분증 확인절차를 갈음하게 된다.또한, 승선 시에도 별도로 신분증 확인 없이 승선권 스캔을 통해 표출되는 사진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승선절차가 마무리된다.울릉군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읍·면 공무원 사전 교육은 물론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본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사진 등록을 하더라도 통신장애, 기기결함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 여객선 이용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상시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을 통해 여객선을 이용할 때마다 매번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던 울릉군민의 불편을 없애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군민의 해상교통 이용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3

울릉도 봉래폭포길 우뚝 솟은 다목적센터…저동(모시게)마을권력단위 종합사업

울릉도 내 집단 마을 단위로 가장 큰 저동(모시게)마을 공동 거점 공간인 다목적 센터 등 저동 마을권력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관리에 들어갔다.울릉군 도동3리와 저동, 1,2리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 거점 공간을 만들고 여가, 휴양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저동(모시게)마을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이 2020년 준공됐다.저동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해양수산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동3리와 자동 1·2리 등 3개 마을회관의 낡은 시설을 보수 보강했다,.마을을 대표하는 공동 거점공간으로 지상 4층의 다목적센터를 건축, 도동 임대주택 뒤편 옛길 산책로에 데크로드 조성 및 마을 안내판을 설치했다특히 다목적센터는 사무실, 휴게 공간 등과 운영위원회 협의를 통해 건강 증진 시설 등 모시게 마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본 사업의 주요 시설물의 운영관리에 효율성을 높이는 현실성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주민 교육과 주민참여 형 홍보·마케팅 사업을 시행하는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총 42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이번 사업으로 지어진 다목적센터는 사무용 정보기기를 갖춘 사무실, 업소용 장비를 갖춘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민원 편의 제공은 물론이고 휴식과 함께 지역 활성화 체험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울릉군은 회의를 개최,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운영위원회는 마을주민과 담당 공무원, 시공회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본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을 기반으로 1960년대부터 어업전진기지로 발전을 거듭해온 저동마을이 주민들의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은 동해의 찬란한 섬 울릉도의 미래형 자립거점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3

울릉도 카페리 빨리 결정해주세요…생지옥 탈출 법원 결정 달렸다

“대구지방법원장님! 울릉군민 다 죽기 전에 카페리 여객선사업 집행정지신청 하루빨리 결정해 주세요”  ‘올겨울 80일 중 36일 결항(결항률 46%) 생지옥 조기 탈출 법원결정 달렸다.“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이 같이 적힌 피켓을 들고 23일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울릉도 카페리 여객사업 집행정지신청에 대한 법원의 빠른 결정을 호소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이날 시위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추진해 온 포항-울릉도 간 카페리여객사업자 선정과정에서 ㈜H 해운의 집행정지신청과 법원결정 지연 등 조기 취항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남 의원은 법원 심문기일인 26일까지 출근 시간에 맞춰 전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울릉도는 연간 100일 넘게 해상교통이 단절됨에 따라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비참하기 이를 데 없고, 특히 지난해부터는 소형여객선 운항으로 그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36일이나 뱃길에 끊어져 결항률이 45%에 이르고, 5일 이상 연속결항도 3차례나 돼 정도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울릉군민들은 그동안 어떤 기상악화에도 운항할 수 있는 전천후여객선 취항만이 울릉도가 살길이라 주장해 왔다.다행히 지난해 말 당국(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조치로 카페리여객사업자 공모에 들어갔지만 적격 여부를 둘러싼 법적 다툼으로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또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3월부터 신선 농수산물 수송수요가 급증하고 본격적인 관광시즌이 시작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카페리 여객선 취항이 자꾸만 지연되고 있어 지역농가와 관광업계의 고통심화는 물론 군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는 것이다.남 의원은 “울릉군민은 카페리 여객사업자로 어느 곳이 선정되든 관심 없고, 오로지 사업 집행정지신청에 대한 법원결정이 하루속히 내려져 사업자 선정절차가 정상화되기만 바랄 뿐이다”며“전천후여객선 취항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3

“세계적인 경주의 문화 콘텐츠 매력적”

[경주] (재)문화엑스포는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김창준(82)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은 미국 연방의회 3선 하원의원 출신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양국의 정치와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인물이다.김 이사장은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환담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지역 내 주요 사적지를 둘러봤다.김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의 문화와 관광 등 지방 교류 활성화에 대한 소통의 차원으로 진행됐다.양동마을과 황룡사역사문화관, 월정교, 불국사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을 살펴보며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솔거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을 만나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고 직접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작품세계에 대해 전해 들었다.또 주낙영 경주시장과 8세기 서라벌의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한 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와 서라벌의 모습을 축소해 복원한 신라왕경 미니어처를 보며 경주의 역사와 현재의 발전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김 이사장은 “정치활동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문화를 접했지만, 경주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과 매력을 갖고 있어 인상적이다”며 “관광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돼 103대에서부터 105대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했다. 이밖에 미 국무부 외교행정비서관과 다이아몬드바 시장을 역임하는 등 미국 정치계의 대표적인 한인으로 손꼽힌다.현재는 ‘김창준 미래한미재단’과 ‘김창준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한국과 미국의 정치와 문화, 경제 등 다양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