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대규모 낙석 발생과 관련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낙석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울릉도 통구미 마을 입구에 거북이가 기어오르는 모양하고 있어 거북바위로 불리고 관장이 넓고 천연기념물 향나무 자생지가 주변에 있어 관광객들이 머무는 장소다.
그런데 지난 5일 거북바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울릉군에 따르면 약 10여t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 당시 사람들이 없었기 망정이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문제는 주변은 떨어져 흩어진 낙석은 신속하게 정리했지만, 전체 낙석은 현장에 모아 둔 상태다. 따라서 신속하게 낙석을 치워 한다는 한다는 것이 이 마을 주민들의 설명이다.
마을 주민 A씨는 “위험 표시판과 함께 낙석 무더기를 방치해 관광객들이 겁을 먹고 아예 접근을 하지 않고 있다”며“안전한 지역도 접근하지 않고 피하고 있어 흉물같은 낙석을 신속히 치워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23개 명소 중 하나로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장소다.
한편 낙석이 왜 일어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비가 오랫동안 오지않아 가뭄 때무이라는 주장과 일주도로를 확장하면서 터널 공사 시 폭발 때문이다는 설이 제기 되고 있다.
울릉군은 국가지질공원인 거북바위에 왜 낙석이 발생했는지 자세한 사항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