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를 알아야 독도를 지킨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도단체가 울릉독도교육은 물론 울릉독도 사진을 기증하는 등 울릉독도수호에 나섰다.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8일 김천 농소초등학교(교장 어성천)에서 박삼봉 김천시 교육장. 이영록 경북교육청 장학관. 유관단체장 및 농소초 교사, 학생 등 학부모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특강을 했다.
이날 강사는 독도는 우리 땅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이 나섰다. 독도 활동 우수학교인 농소초등학교는 1학기 과정으로 다양한 독도콘텐츠와 함께‘독도랑 친구 day ’를 했다,
학생들이 만든 울릉독도 자료들을 전시하고 독도재단에서 지원한 홍보 버스 체험과 독도사랑회의 독도특강 및 독도 사진 기증식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광태 대사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의했다. 이날 학생들에게는 울릉독도의 소중함을 학부모는 정 대사의 독도 인생 41년의 과정을 설명해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들의 사인공세로 울릉독도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길종성 회장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도특강을 했고, 독도 사진 25점을 기증했다.
이영록 장학관은 정 대사와 길 회장께 경북지역 교장 단 연 수시 독도특강을 주문해 경북교육청의 울릉독도수호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했고 2004년과 2005년에 건국 최초 울릉도ㆍ독도수영종단에 성공했으며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독도교육과 수호활동에 앞장서는 우수한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