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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실천…울릉군·지역단체·한전협약

울릉도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각종 지원을 하고자 울릉군과 한전, 사회단체가 협력하기로 합의,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복석),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지사장 차상경)는 2021년도 울릉도 내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한전 울릉지사 1 직원 당 2가구 정도의 취약가구와 좋은 이웃사촌 맺기를 통해 노후 전기설비 점검, 전기감면 혜택, 물품지원 등 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정복석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복지자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앞으로 더 생겨나길 바란다”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차상경 울릉지사장은 “지역의 복지문제와 주민들의 욕구 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며, 주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업무를 실현할 수 있는 한전 울릉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정한 민간의 입장에서 울릉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14

日 ‘울릉군 독도 일본 땅’ 또 망발…자위대 침공, 한국군 대응 문건관련 보도에

일본 자위대가 울릉군 독도 침공 시나리오와 관련 한국군이 이를 방어할 대응 전력을 명시한 문건을 작성했다는 한국 언론보도와 관련 울릉군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또 망언을 되풀이했다,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 질문에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다케시마(竹島·일본의 독도 명칭)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라는 것을 생각할 때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의 한 언론이 국방부가 일본 자위대의 울릉군 독도 침공 작전 시나리오와 이를 방어할 한국군의 대응 전력 등이 명시된 내부 문건을 작성해 작년 12월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보도했다.기시 방위상은 "다케시마와 관련해 일본 측이 군사적 위협을 높이려고 한다고 한국 측이 인식하고 있다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전날 주일본 한국 무관에게 "사실 관계 설명을 강하게 요구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재차 전달하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주일 한국 무관인 김학민 해군 준장은 전날 방위성 담당자가 전화로 설명을 요구하자,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다른 외교 경로를 통해서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측이 보도 내용을 부인한 상황에서도 기시 방위상이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항의한 사실을 이날 공개한 것은 외교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14

설 특집 KBS1 ‘공감 플러스 울릉도에 산다’…울릉도 겨울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삶 조명

울릉도의 삶.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울릉도의 삶의 그린 KBS 1TV 공감 플러스‘울릉도에 산다’가 설 연휴를 맞아 특집으로 재조명된다.다큐공감은 사회를 향한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다양한 주제와 교감하며 굳이 외치지 않아도 마음에 와 닿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시간과 장(場)이다.KBS 1 TV가 지난 2019년 3월에 다큐 공감 '그들이 사는 울릉도'에 이어 이번에 설 특집으로 11일~12일 아침 10시30분, 13일 저녁 8시5분부터 ’공감 플러스 울릉도의 삶’을 조명한다.연휴가 시작되는 11일 오전 10시30분~11시20분까지 50분 동안 제1분 '깍개등의 겨울', 12일 설날 아침 오전 10시30분 제2부 '깍개등에서 혼자 살아간다는 건'이 방영된다.제3부는 13일 오후 8시 5분부터 '겨울 울릉도' 편이 방송된다. 주 내용은 울릉도를 지키며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과 타지에 살다가 울릉도에 새롭게 정착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어울려 살며 아름다운 울릉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이야기다.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아름다운 울릉도 ♬ 이름만 들어도 신바람 절로 나는 울릉도· 사시사철 이국적인 풍광으로 나그네들을 사로잡지만 단 한 시절, 한겨울만큼은 섬이 휑하다.울릉도 겨울은 풍랑 때문에 여객선이 자주 끊기니 연로한 어르신들, 방학 맞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잠시 섬을 비우는 것. 겨울 지나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울릉도를 떠나는 사람과 지키는 사람, 돌아온 사람들을 만난다.사흘이 멀다고 풍랑주의보가 내리는 한겨울의 울릉도. 혹시라도 아픈데 발 묶일세라, 눈 덮여 오도 가도 못할세라, 섬을 뜨는 사람들이 많다. 연말이 가까워져 오면서 휑하니 비어 가는 울릉도다.하지만 눈속에 또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겨우내 지하수 빨아들인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일꾼들이다. 또 갯바위에 붙은 김, 따개비, 거북손을 채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녹아버리기 전에 채취해야 한다.따라서 울릉도 겨울이 나쁜 것이 결고 아니다. 울릉도 성인봉과 바닷가 갯바위에 올라선 섬사람들. 바다 너머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누구보다 먼저 봄기운을 맡는다. 전호나물, 명이나물은 울릉도 사람들의 보릿고개 음식이었다.먹을 게 없어서 먹던 전호, 명이. 이제는 울릉도의 명물로, 뭍사람들의 건강식으로 없어서 못 먹는다. 2월에 전호, 부지깽이라면 3월에는 명이, 쑥, 방풍. 울릉도의 나물전쟁이 시작된다.오랜 세월,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었던 울릉도. 살기 어려워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인심을 찾아 들어온 사람들도 있다. 이 같은 내용으로 3일에 걸쳐 울릉도의 삶이 소개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10

경주시, 농업인 금융지원 추진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금융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주시와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12개 지역 농·축협은 지난 4일 불국사농협에서 농업인의 금전적 부담 완화를 위해 융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사업’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수도작·채소·과수 등 경종분야와 축산분야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 △시설 확충 △시설 개보수 △농기계 구입 △영농 운영 등을 위한 융자금(총 25억원)에 대해 이자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당 1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경주시가 80%, 농·축협은 20%를 보전한다. 이자는 농·축협의 일반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하며, 이자보전기간은 융자금액 2천만 원까지는 2년간, 2천만 원 초과~1억 원까지는 5년간이며 이자보전기간이 종료되면 일시상환을 원칙으로 한다.올해 상반기 사업신청은 17일까지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지원 자료실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귀농지원상담센터 또는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9

경주시-농·축협, 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협약

【경주】 경주시는 최근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및 12개 지역 농·축협과 농업인 융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수도작·채소·과수 등 경종분야와 축산분야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 △시설 확충 △시설 개보수 △농기계 구입 △영농 운영 등을 위한 융자금(총 25억원)에 대해 이자를 지원한다.사업을 통해 농가 당 1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경주시가 80%, 농·축협에서 20%를 보전하게 된다.이자는 농·축협의 일반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다.이자보전기간은 융자금액 2천만원까지는 2년간, 2천만원 초과~1억원까지는 5년간이며 이자보전기간이 종료되면 일시상환을 원칙으로 한다.올해 상반기 사업신청은 17일까지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지원 자료실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귀농지원상담센터(054-779-8859) 또는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724, 8687)으로 문의하면 된다.여한기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은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착해 농업과 농촌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적극 협력해 신규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9

울릉도 공무원 청렴도 높인다…'울릉군 청렴도 향상추진계획' 발표

울릉군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공무원 내부 청렴도를 상위권으로 도약시키고자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울릉’ 실현을 목표로 이번 계획은 ‘조직 내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 및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등 5대 추진방향과 ‘청렴 해피콜 제도 시행’ 등 8개 실천 과제로 구성돼 있다.먼저, 청렴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시키고자 청렴 해피콜 제도 외에 청렴 라이브교육과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사이버 청렴 교육 등 정기적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신규시책으로 정례조회 및 간부회의 시 청렴 교육 실시, 청렴 문구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한 줄 청렴 다짐 작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공직자 부조리 신고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부조리신고 제도 운용 및 신고보상금 지급,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용, 그리고, 신규시책으로 자율적 내부 통제 및 자기 진단을 위한 익명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2020년 청렴도 평가 결과 외부청렴도 2등급(8.52점), 내부청렴도 5등급(5.97점), 종합청렴도 3등급(7.84점)을 받았다. 이러한 수치는 2018년 이후 외부청렴도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이며, 내부청렴도는 같은 기간 다소 하락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청렴 정책을 보완·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개발해 청렴 문화가 뿌리 내리고, 울릉군 청렴도가 상위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9

울릉도학생 영어 온라인으로 배웠다…울릉중학생 미국어학연수 온라인으로

울릉도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 진행하는 미국어학연수(TKAP)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울릉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울릉도 학생 미국 현지 어학연수가 올해는 전 세계에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어학연수를 마쳤다.울릉군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영어를 배우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왔다.지난 2009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2011년부터 TKAP (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 이름으로 10년 동안 226명의 울릉지역 학생이 참여했다.어학연수학생들은 미국 현지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를 배우고 학교에 다니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벗어나 더 넓은 환경에서 세상을 보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뿐만아니라 우리나라 한복 소개, 울릉도의 아름다운 섬 소개 등을 통해 대한민국과 울릉도 자연 및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등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하지만, 2021년 부득이 온라인 통해 TKAP에 중학생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월 12일 시작, 미국 현지 대사 학생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류하고, 미국 현지 공립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배우며 지난 6일 25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올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2022년 미국어학연수(TKAP)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학생들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미국에 가서 더 많은 체험을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미국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돼 즐거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학생들을 미국에 보내지 못해서 아쉽지만 온라인 TKAP를 잘 참여해준 울릉학생들이 너무나 대견하다”며“이번 경험을 통해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9

울릉군 독도교육자료 美·日 현지 보급...독도재단 ‘독도를 알아야 지킨다’

대한민국 울릉군 독도 지킴이 독도재단이 지난해 ㈜천재교육과 공동 발간한‘독도 알아야 지킨다’의 영문·일문 판 제작에 이어 번역 자료들을 미국과 일본의 시민단체에 보급했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미국의 NAKS(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일본의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과 함께 해외 현지에서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한 해외 울릉군 독도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시민단체에서 울릉군 독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 보급에 힘쓴 것이다.‘독도 알아야 지킨다’는 울릉군 독도의 자연환경과 관련 역사적 진실에 대해 표와 그림을 활용, 누구나 접근용이 하도록 제작했다.미국 1천여 개 주말한글학교를 운영하는 NAKS(재미한국학교협의회) 김선미 총회장은 “독도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 추려진 자료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설명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한국어판과 영어판 두 자료를 활용하면 독도 교육과 함께 한국어 교육에도 활용할 것이라 기대한다”며“교재의 실용적 활용 방안에 대해 얘기하며, NAKS 홈페이지에 자료를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의 구보이 노리오 이사 는“일본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쉽고도 정확한 자료다”며“앞으로도 일본인들에게 독도의 진실에 대해 논리적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개발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독도 관련 해외 자료 개발을 주문했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 “코로나19로 해외 독도 관련 단체들과 직접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자료를 활용, 해외 독도 교육 및 홍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꾸준한 독도 관련 해외 자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2-09

울릉군 독도경비대원 일반경찰 대체…의무경찰 제도 폐지에 따라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큰 관심을 끌면서 한때 28.3대 1를 뚫고 선발됐던 울릉군 독도를 경비하는 독도경비대원들이 의무경찰(의경)에서 일반 경찰로 바뀐다.울릉군 독도경비대원은 국방의 의무를 보람있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젊은 청년들이 독도경비대원 모집에 대거 지원하면서 경쟁이 치열하기도 했지만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부의 의무경찰(군 대체 복무)제도의 폐지 방침에 따라 내년 1∼2월 독도경비대의 의경을 모두 일반 경찰관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울릉군 독도 경비는 애초 울릉경찰서가 담당했다. 이후 경북지방경찰청 직할로 의경으로 대체됐고 지난 2011년 9월 선발에서 모집으로 바뀌면서 체력, 독도를 지키려는 의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발, 최고의 대원들이 독도를 지켰다.하지만 앞으로 독도에 경비대원을 파견하는 울릉경비대를 모두 일반 경찰관으로 구성, 교대로 경비에 투입한다. 이달 중 울릉경비대 의경 20여 명을 우선 경찰관으로 대체하고 내년 초 경찰 정기 인사 때 나머지를 전원 교체한다.경찰기동대 신임 순경들을 순차적으로 1년 동안 근무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울릉군 독도 동도에 있는 3층짜리 경비대 숙소 가운데 2ㆍ3층을 리모델링하고 있다.경찰관은 1인 1실을 이용한다. 현재 의경은 경비대 숙소에서 내무반 생활을 한다. 또 인원이 줄어드는 만큼 육안감시를 대체하는 장비 등 경비·보안 시설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독도에 경비대를 파견하는 울릉경비대는 울릉읍에 위치하고 울릉경비대는 본부와 본부 1지대, 서면 남양 2지대, 북면 현포 평리 3지대가 있고 이들이 약 2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독도경비에 나선다.현재 본부에 행정요원 등 간부급 대원 10~13명, 한 지대에 기간요원(간부급 경찰) 4~5명, 경계근무 인원 등 약 30~40여 명이 근무하고 있어 3지대 경력은 90~120여 명이다.따라서 울릉군 독도경비대원들이 의무경찰에서 일반 경찰로 전원 교체되면 울릉도 인구 증가는 물론 경제에도 큰 도움일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9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 울릉도 진출…울릉도 세계적인 호텔체인 라마다 손잡고

케이팝모터스(주)(총괄회장 황요섭)가 울릉도에 건설 예정인 세계적인 호텔체인 라마다 레지던스 울릉도호텔에 투자 울릉도 친환 섬 건설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케이팝모터스와 울릉도 라마다 호텔에 따르면 호텔이 완공되는 2023년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친환경호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호텔 외벽을 CI GS 박막형 태양전지를 설치한다.이와 함께 호텔에 25종의 전기 차량을 배치,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해 울릉도가 본격적인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의 메카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울릉도를 G-20 국가의 중요 섬 지역에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설치 기업의 수익은 물론 울릉군 지자체 및 대한민국 국익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케이팝모터스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 친환경 섬인 울릉도에 2025년 취항을 목표로 울릉공항을 착공한 것을 바탕으로 울릉도 일주도로에 CIGS 박막형 태양전지를 통한 태양광 도로를 관계기관과 전략적으로 협의 설치를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를 울릉도에 설치 케이팝모터스가 제조한 전기자동차가 주행 중 충전이 되도록 함은 물론 태양광 도로를 통한 전력으로 기존에 울릉도에서 운영 중인 내연 발전소를 대체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케이팝모터스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충전기와 태양광 도로를 구성하는 CIGS 박막형 태양전지의 전문 제조 판매업체다.지난 2014년부터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유럽, 동남아 등을 순회하며 충분한 기술력 확보와 관계협력사를 선정 각국에 현지법인을 설치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와 CIGS 박막형 태양전지에 대한 매출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의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기업 확장 및 주주가치 상승을 위해 2021년 상반기 나스탁핑크 시장에 진입한 이후 연말 나스닥시장을 경유 2022년 이후에는 세계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 우회상장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8

울릉도 탄소제로 친환경 섬 건설 박차…전국 최고 지원금으로 전기차 공급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친환경이 관광자원인 울릉도에 걸맞게 전국 최고의 지원금으로 전기차를 공급 탄소 제로 친환경 섬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울릉군은 배출가스 줄이기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34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승용 80대, 화물차 15대와 올해부터 새롭게 보급할 이륜차 50대까지 총 145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올해 보조금은 국비 지원 금액은 지난해 비해 20~200만 원 줄었지만, 울릉군은 군비를 추가 확보, 승용 최대 1천900만 원, 화물 2천700만 원, 이륜 330만 원을 차종별 차등 지원한다.이 지원금은 전국 최고 지원 금액이다. 하지만, 모든 차종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차종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울릉군은 보급물량보다 수요자가 많은 전기 화물차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구입 희망자는 9일부터 25일 오전까지 일자리경제교통 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전화신청 가능), 25일 오후 2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 등에 보급물량을 별도 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탄소제로 친환경섬’으로 조성하고자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며“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8

울릉도 폭설, 최심적설 25.1cm 기록…8일 하루 22.7cm 내려

울릉도·독도지방에 8일 새벽 2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폭설로 오전 11시 최심적설량 25.1cm를 기록했다.울릉도·독도지방에는 지난 7일 밤 8시 이전에는 기상관측상 적설량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8시부터 최심적설량 0.5cm를 시작으로 이날 밤 12시 2.4cm를 기록했다.하지만, 8일 새벽 1시부터 많은 적설량을 보이기 시작 새벽 1시 최심적설량 5.0cm를 시작으로 3시간 만인 새벽 4시 10.5cm를 기록했고, 두 시간 만에 8cm 가까이 내려 오전 6시 18.2cm를 기록했다.오전 9시에 최심적설량이 20cm를 넘겨 23cm를 기록했고, 오전 11시에 25.1cm를 기록했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낮 12시에 24.3cm를 기록하면서 최심적설량이 줄었다.따라서 울릉도·독도 지방에는 8일 오전 11시까지 하루에 22.7cm가 내린 셈이다. 최심적설량은 기상대 관측 자료에 쌓인 눈을 말한다.기온이 높고 바람이 불지 않아 눈은 소복이 쌓였지만,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는 제설로 바닥이 들어나 차량이 불편 없이 통행하고 있다.한편,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어선들도 출어를 하지 못하고 항·포구에 닻을 내리고 기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8

인피니티 플라잉, 서울서 10주년 특별공연

[경주]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한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10주년을 맞아 28일까지 서울에서 특별공연을 연다. 7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인피니티 플라잉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이같이 기념공연을 진행한다.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 ‘플라잉으로 첫선을 보인 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상설공연을 이어가며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수도권에 홍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난타’, ‘점프’, ‘셰프’ 등을 연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無대사) 공연 제작자 최철기 감독과 경주엑스포가 함께 제작했다. 이후 국내 55개 도시, 터키·홍콩·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 등을 넘나들며 10년 동안 20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90만명의 누적 관람객을 유치했다.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을 수련한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과 상설공연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해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이번 서울 공연은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해 2015년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팀 경기 은메달을 딴 천송이 선수가 특별출연해 극의 구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와이어를 탄 배우가 무대와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과 국가대표 출신 배우의 액션이 어우러진 극한의 퍼포먼스를 통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동행자 외 두 자리 띄워 앉기, 마스크 의무착용, 발열체크, 매회 객석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회, 토요일 오후 2회, 일요일 1회 등 총 24회 공연이 열린다.관람 요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석 50% 할인한다.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VIP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한 차원 더 강화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한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다양한 공연과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넓힐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7

울릉도 국가주요농업 농지 체계적 관리…울릉군 농지원부 정비 연말 마무리

울릉도는 밭농사가 유일하고 밭농사는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가운데 울릉도 농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농지원부가 올해 연말 마무리된다.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울릉도 농지를 관리할 농지원부 정기를 올해 연말까지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농지원부는 농지행정업무에 활용하고자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실태 등을 기록·관리하는 자료이다.농지원부 작성대상은 1천㎡(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ㆍ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다.구성항목으로는 농가 주인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돼 있고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시·군·구/읍·면·동)에서 작성ㆍ관리된다.울릉군 정비대상은 관내  농가 주 80세 미만의 소유 농지 2천317필지, 547ha로 올해 12월 말까지 중점적으로 조사 후 그 결과를 활용, 농지원부를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농지원부 정비과정에서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의 소유 및 임차, 경작 등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농업 경영체 등록 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현장확인과 하반기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마무리,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적장부로서의 농지원부의 기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 밭농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 제9호 울릉 화산섬 밭 농업 시스템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표방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7

멀쩡한 기상에 우롱당한 울릉도주민…포항~울릉 간 여객선 4시간 늦춰 출항

동해상에 여객선 운항이 가능한 날씨지만 잘못된 정보 때문에 여객선이 정시에 출항하지 못하고 연발, 울릉도주민들이 큰 불편으로 겪은 것은 물론 자칫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할 뻔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은 기상특보발효 및 부이파고 3.1m이상에는 출항이 통제된다. 그런데 지난 6일 이 같은 통제요건이 전혀 없는데도 정시에 출항하지 못하고 시간을 늦춰 출항하는 소동을 빚었다.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은 같은 날 울릉도에서 우리누리1호가 오전 9시, 포항에서 썬라이즈호가 오전 8시50분 각각 출항한다. 그런데 이날은 모두 오후 1시에 포항과 울릉도에서 출항했다. 이날 4시간을 늦춰 출항한 이유가 황당하다.지난 5일 오후 7시 울릉알리미에 내일(6일) 동해상에 풍랑주의보로 인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고 공지됐다. 이에 따라 울릉주민들은 6일 여객선이 출항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7일 육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울릉도주민들의 설 명절 관련 일정들이 대부분 취소됐고 제주도에 넘어갈 주민은 비행기표 취소 등 일요일(7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낙심했다.울릉도주민들이 낙심한 이유는 기상 예보 관측 상 6일 여객선 출항이 안 되는 날씨면 7일에도 여객선 운항을 예측할 수 없는 날씨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6일 오전 풍랑주의보 발효가 없었고 부이파고도 오전 7시 포항 0.8m, 울릉도 3.0m, 오전 7시30분 포항 1.9m 울릉도 3.0m로 여객선 운항이 가능했고 날씨가 좋아지는 상태였다,하지만 울릉알리미에는 전날 예고한 대로 동해상에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출항이 통제 됐다고 공지돼 있었다. 이날 오전 8시에는 부이파고가 다소 올라갔지만 풍랑주의보가 해제돼 점점좋아지는 날씨였다.특히 여객선 출항 시각인 오전 9시 부이파고는 울릉도 2.8m, 포항 1.3m로 여객선 출항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 같은 이유는 동해상의 풍랑주의보가 새벽 4시에 해제됐지만 울릉주민들의 불편을 아랑곳하지 않고 누구도 관심이 없었던 것.이 같은 상황을 여객선사가 알고 부랴부랴 이날 8시14분~23분 오후 1시에 여객선인 출항 한다고 울릉알리미를 통해 공지했다. 이날 울릉도를 출발한 주민은 380여 명, 울릉도에 들어온 주민은 220여 명이었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 3m가 훨씬 넘어도 출항하다고 통보해 몇 시간을 기다리다가 되돌아가기 일쑤인데 이날은 멀쩡한 날씨에도 울릉알리미에 통제 예보가 그대로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요즘 같은 겨울 날씨에는 여객선이 3일 한번 꼴로 운항할까 말까하고 그 마저도 편도 운항만하는 가운데 멀쩡한 날 여객선 운항을 하지 않았다면 울릉도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7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상절도 특별단속…설 명절 민생침해 사범 근절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설 명절 민생 침해 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 등 형사 활동을 강화한다.울릉도와 독도 동해 전 해상의 치안서비스 제공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다음 달 17일까지 수산물 해상 절도 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설 명절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로 야간에 행인이 줄어들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해상 절도 등 민생 침해 범죄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강원도 고성군 일대 정박어선에 야간 무단 침입에 문어를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당시 항구 정박어선 대상 문어가 자꾸 없어진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에 해경은 현장 탐문 등 사건 조사를 시작해 주변 CCTV에 확인된 차량과 용의자를 압축해 SNS 등을 분석한 토대로 검거됐다.최근 3년간 절도범 발생건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111건이 발생했다. 따라서 연평균 37건이 발생하고 있다, 또 범죄혐의자(기소중지자)는 연평균 25명 이상 검거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방청 및 경찰서 수사·형사 요원을 중심으로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형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함정, 파출소 등 해상과 육상 세력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순찰활동을 강화한다.집중 단속대상은 양식장 어패류, 선박 물품 절도, 선박 침입 및 재물손괴 등 민생 침해 범죄, 설 명절 전후 여객선 이용 기소중지자 검거,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 서민 경제를 저해하는 해상 밀수 및 마약 밀반입 등이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특히 “설 전ㆍ후 서민을 어렵게 하는 민생 침해 사범 근절을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며“적발된 사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말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07

경주시, 위기의 여행업계 지원 나선다

[경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경주지역 여행업계가 경주시의 지원으로 고비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4일 시에 따르면 지역 여행업계는 1년 넘게 여행객이 끊기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도 ‘단순 매출감소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큰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나마 여행사의 숨통을 트이게 했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마저도 지난해 10월 바닥을 드러내면서 여행업계는 사실상 고사 상태에 놓였다.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3일 지역 여행사 대표들과 만나 현장의 상황과 어려움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여행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넘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수입이 없다 보니 매달 나가는 전기요금과 전화요금 등 각종 공과금마저도 납부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수입이 없으니 사실상 집합금지 업종과 다를 게 없는 만큼 집합금지 업종과 동일한 지원과 함께 세금 및 대출 이자 감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출 조건 완화 등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에 시는 여행업계에 대한 구제 방안 검토에 나섰다.주낙영 시장은 “109개에 달하는 경주 지역 여행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경주시 차원의 지원책도 조만간 내놓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