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도동항 좌안 행남등대 해안 산책로에서 환자가 발생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출동 선박과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쯤 관광객 A씨(여․73․대구광역시)가 행남 등대 및 해안산책로를 탐방하다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4명이 출동, 발목 응급 처치 후 해안으로 하산 후 민간(울릉마린호) 선박을 이용 도동항으로 이동,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성인봉 등반로, 석포해담길에서 관광객이 부상 출동했고 석포 부근 데크 옆에서 화재 발생 출동하는 등 하루 4차례 출동하기도 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발목 부상으로 인한 구조 요청이 크게 증가했다”며“관광객이 등반이나 둘레길을 걸을 때 주의를 당부하고 관광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