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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초등, 한마음 운동회…어울림, 행복 가득 마음껏 뛰었어요

울릉도에서 제일 큰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울릉 한마음운동회’를 운동장과 체육관인 꿈나루관에서 29일 개최 됐다.‘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마음껏 뛰어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자!’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다소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방역수칙을 준수, 본교 운동장과 꿈나나루관을 이용 행사를 했다. 울릉도는 1단계 시범 지역으로 300명 이하는 허가를 받지 않고 행사를 할 수 있다.하지만 울릉초등은 초등학생 112명, 유치원생 20명 등 132명을 저학년과 고학년 두 팀으로 나눠 운동장과 꿈나루관에서 코로나 방영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운동장에는 이벤트 업체가 진행했고 꿈나루관에서는 교사들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등교 시간에는 운영위원회가 중앙현관에서 풍선을 이용한 경품추천 이벤트를 실시했고, 학부모회는 놀이터에서 즉석카메라를 이용, 친구와 교사, 교장과 함께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운동회는 청군과 백군으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박 터뜨리기, 낙하산 달리기, 단체 줄넘기, 사다리 열차 등 평소 잘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응원의 목청을 높여가며 모든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전교생이 함께 릴레이로 달리는 청백 이어달리기 계주는 승부가 수시로 바뀌는 재미와 평소 달려보고 싶었던 친구와 마음껏 운동장 반 바퀴를 뛰어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다.코로나19로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청정 울릉초등 운동장에 모처럼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쳤고 다양한 협동 놀이를 하면서 가족 같은 정을 나눌 기회가 됐다.김은채(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신나게 소리 지르고 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참 좋았다“며”내년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행복 가득한 울릉 한마음 운동회가 열리면 더 좋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9

울릉도·독도해역 풍부한 수자원조성…울릉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MOU체결

울릉도·독도 해역에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과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울릉군이 수산 전문 기관과 손을 잡을 잡았다.울릉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28일 국내 동해권역의 수산자원조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울릉군은 최근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 등 바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중시되면서 생물다양성이 높아 국내 자원조성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 간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수산자원조성 및 관리를 위한 기술과 정보의 공유, 수산자원조성분야 정책 공동 개발을 위한 노력, 독도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울릉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자 2013년부터 바다 숲 조성관리사업,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및 사후관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울릉군 권역의 수산자원조성·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울릉도·독도의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를 강화해 갈수록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9

국립정동극장, 창작뮤지컬 '용화향도' 공연

【경주】 국립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창작뮤지컬 용화향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올해 두 번째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용화향도는 뮤지컬계에서 인정받는 창작진의 투입과 신예뮤지컬배우, 내공 있는 한국무용수들의 출연, 역사적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무대연출 등으로 3월 개막이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용화향도는 신라 진평왕 시절 화랑 김유신과 김춘추 등의 역사적 인물과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는 ‘낭비성전투’를 재조명, 김유신과 그가 이끌었던 ‘용화향도(龍華香徒)’의 활약상과 감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수많은 김유신 연구서와 문헌을 참고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창작한 용화향도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역사, 인물 등을 뮤지컬을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제약이 많은 시기에 온 가족이 함께 공연관람을 즐기고 응원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정동극장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공연관람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기를 찾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용화향도는 일, 월을 제외한 화~토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11월 27일까지 이어진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9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보장, 군민안전 최우선

【울진】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2천500만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29일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된다.군민안전보험은 △폭발·화재·붕괴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또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군은 2020년 14개였던 보장항목을, 감염병 사망 및 성폭력범죄피해 보상금 등을 추가해 17개로 확대하고 지난해에는 최대 1천500만원이었던 보장금액을 최대 2천500만원으로 증액, 더 다양한 재난에 촘촘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군민안전보험은 타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보험 계약 기간에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만 타지자체 전출시 보장 받을 수 없으며, 만15세미만자의 사망사고도 보장이 제외된다.전찬걸 군수는 “작년 태풍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군민안전 보험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실의에 빠진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29

올여름 대형카페리 타고 울릉도 간다…대구지법 1심 선고 5월27일

이르면 올여름에는 대형 카페리호를 타고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진관)가 울릉도 대형카페리 여객선 사업과 관련, 다음 달 27일 1심 선고하겠다고 말했다.해양수산부장관은 울릉도 대형카페리 여객선 관련 1심 선고 후 심사를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5월27일 이후에는 선정 심사위원회가 열린 전망이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29일 ㈜에이치해운이 제기한 '정기여객운송사업자선정 신청반려처분 취소' 소송 대해 재판을 열고 다음 달 27일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재판부는 “현재 울릉도주민들이 여객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일에 1심 재판을 열어 선고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재판부는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는 새로운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시 울릉주민들의 애로 사항 등을 고려 오는 5월27일 선고를 하겠다.”라고 했다.재판관 이진관 부장판사는 지난 3월3일 ㈜에이치 해운이 신청한 임시효력정지처분을 인용하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 이미 임시효력정지처분사건을 다뤄 내용을 잘 아는 재판관이다.울릉도 대형 카페리 여객선 법정 다툼은 포항~울릉도 간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에 참여한 ㈜에이치 해운에 대해 포항해수청이 지난 1월 26일 선박부접합을 이유로 서류를 반려했고 에이치해운이 이에 불복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에 냈다.지난 2월 2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임시효력정지처분을 19일까지 받아들여 애초 2월 4일까지 결정하려 했던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사 선정이 잠정 중단됐다. 이후 지난 2월 17일 ㈜에이치해운의 선박 적격성 여부에 대한 1차 심리가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에서 열렸다.또 2월 26일 2차 심리에서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주)에이치해운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선라이즈 제주'호의 포항~울릉도 항로 공모의 적법성 여부에 심문했고 2일까지 보완 서류 등을 제출할 것으로 요구, 3일 인용 결정했다.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본안 1심 판결 후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해 미뤄졌다. 따라서 오는 5월27일 1심 재판이 끝나면 해양수산부는 대형 카페리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게 된다.선정 심사위원회는 공모에 참가한 울릉크루즈㈜가 1만 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와 ㈜에이치해운의 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하게 된다. 따라서 늦어도 8월에 대형여객선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9

경주보문단지 진출입로 상습정체 해소

[경주] 상습적 교통정체구간인 경주보문관광단지 진·출입로가 사업 착수 7년만에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전면 확장·개통됐다.경주시는 28일 알천북로 구황교~알천수개기 구간에서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주민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보상비 95억원 포함 총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도심부인 구황교~보문단지 초입부인 보문교를 연결하는 길이 2.4㎞, 왕복 4차선 도로이다.문화재 관련 협의, 토지보상과 예산확보 등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보문호 일주도로의 초입부인 ‘보문교’에서 ‘산불초소’까지 400m 1단계 구간은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3월 확장을 완료했다.산불초소~알천수개기 800m 2단계 구간은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3월 완공했다.1, 2단계 공사 구간 모두 산악지형으로 3만㎥에 달하는 암석을 깎아 내고 L자형 옹벽 270여m를 설치하고 나서야 도로를 확장할 수 있었다.알천수개기~구황교 1천200m 3단계 구간은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단계 착공 만 4년 만에 전면 확장·개통됐다.알천북로 구황교~보문교 구간이 4차선으로 시원스럽게 뚫리면서 보문관광단지의 상습적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준공식은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한 단계 더 구축됨은 물론 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큰 결실의 의미도 담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경주가 지금보다 더 높게 더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공사는 2016년 김석기 의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2018년부터 예산을 집중 투자한 덕분에 개통시기를 1년 정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이번 도로 확장으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원활한 교통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4-28

울진군, (주)비앤지와 울진마린CC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

【울진】 울진군은 지난 26일 울진마린CC 관리운영을 위해 전찬걸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부의장, 수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앤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군은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올 1월 울진마린CC 관리위탁운영 제안공모를 통해 ㈜비앤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여러차례 협상과정을 거쳐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비앤지는 포항문화방송(주), ㈜다마텍엔지니어링, 보문개발(주)이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회사이다.위수탁 계약은 울진마린CC 관리운영을 위해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건축에 145억 원을 투자, 울진군에 기부채납하며 위탁료는 연간 7억5천만 원이고, 위탁기간은 11년으로, 1회에 한해 재계약 할 수 있는 조건이다.또 군은 ㈜비앤지와 협상과정에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농수산물 사용, 지역 특산물 판매점 운영, 장학금 지급 및 지역주민 주중·주말 그린피 20%할인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을 협상하고, 특히 제소 전 화해조서를 제출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해 위탁기간 및 위탁기간 만료 후 법적 소송으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도록 했다.㈜비앤지는 내년 5월 울진마린CC 개장을 목표로 계약과 동시에 골프장 관리를 시작하며, 올해 6월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을 착공할 계획이다.전찬걸 군수는 “울진마린CC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로 친절 울진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해 달라”고 수탁사에 당부하고,“지역의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28

경주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경주】 경주시는 개별주택 4만613호에 대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9일에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을 비교·산정하고 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의견제출 기간을 거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과세 등 업무의 기준으로 이용된다.경주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3.99% 상승했으며 최고가 주택은 13억4천700만원, 최저가 주택은 246만원으로 결정됐다.결정·공시된 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나 경주시청 홈페이지, 일사편리-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b.go.kr/land_info) 등을 참조하거나 경주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자는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경주시 세정과나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의신청하면 된다.시는 이의신청 주택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하고 6월 25일에 조정·공시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 만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울릉군은 군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안전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울릉군이 최근 보건의료원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만 75세 이상의 지역 주민의 안전한 백신접종지원을 위한 셔틀버스 수송대책을 마련한다.울릉군은 거동이 불편한 만 7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이 보건의료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9인승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며, 셔틀버스는 지역 마을별 탑승지점에서 접종센터까지 왕복으로 하루 4~7회씩 운행예정이다.접종대상 실시 1일 전 읍‧면별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유선연락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어르신들의 원활한 수송지원을 위해 읍‧면별 지원인력도 함께 동행, 접종받으시는 어르신들의 발열체크, 손소독실시, 마스크 착용확인, 접종 후 귀가지원을 도와드릴 예정이다.김병수 군수는 “관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백신접종인 만큼 읍‧면별 담당자와 보건의료원 직원들께서는 전시행정이라는 각오와 긴장체계를 유지하며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지역 어르신과 마을별 이‧반장님들께서도 마을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독려하시고 도와줘 성공적 집단면역체계 수립을 통해 우리 고장의 평안을 지키고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울릉군은 이에 앞서 27일 동해해경청 특공대지원을 받아 포항~울릉 간 여객선 우리누리1호편으로 화이자 백신 1천170명분을 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독도) 4월의 수산물 ‘홍해삼’…무인도서 ‘공암’, 보호생물 ‘게바다말’

울릉도·독도 4월의 수산물은 ‘홍해삼’, 해양보호생물은 ‘게바다말’, 무인도서로는 ‘공암(코끼리바위)’이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지난해 9월부터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선정 이유는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다.해양 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울릉도(독도) 바다의 특산물, 홍해삼 전 세계적으로 1천500여 종이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4종이 분포하는 해삼은 색깔에 따라 홍해삼, 청해삼, 흑해삼 등으로 구별한다.홍해삼은 해조류를 즐겨 먹기에 붉은빛이 돌며, 흑해사과 청해 삼은 어류의 사체나 개흙 속의 유기물을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해삼의 제왕으로 일컬으며 먹는 느낌이 매우 뛰어난 홍해삼은 제주도와 함께 울릉도(독도)가 특산지다. 해삼은 냉수성으로 수온 17도가 되면 성장이 둔화한다.주로 밤에 활동하며, 특히 해삼은 재생력이 매우 뛰어나 가운데를 절단해도 죽지 않고 다시 재생하는 특징이 있다.바다의 인삼으로 일컫는 해삼은 자양강장, 혈액정화, 항암, 빈혈, 뼈건강, 당뇨, 눈 건강, 다이어트, 피부노화 예방 등 수산식품 중 최고의 강장제로 꼽는 해삼이다.코끼리를 닮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공암 울릉도 북서쪽에 있는 공암(육상면적 6천327㎡, 육상부 높이 63m)은 산림청 소속의 절대보전지역으로서 울릉군의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관음도, 딴바위 다음으로 큰 도서다.바위에 구멍이 뚫린 모양새로 공암이라고 하며, 지역민들은 구멍섬,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코끼리바위로도 불린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이기도 한 공암은 여러 방향의 주상절리가 발달했다.원래 울릉도 본섬과 연결돼 있었다. 파도에 의해 침식돼 현재의 지형을 생성했고(시스텍), 바위에는 높이 약 10m의 아치형 동굴이 형성(시아치)가 형성, 시스텍과 시아치의 특징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공암 해저면의 수심은 약 30m로, 수중에는 직벽을 따라 홍합 군락지와 함께 부채뿔 산호, 곧은진총산호 등과 함께 다양한 어류가 공암을 서식처로 활용하고 있다.국제자연보존연맹 멸종위기종, 게바다말. 게바다말은 여러해살이식물로, 뿌리로 영양분을 흡수하고 광합성을 통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해초류다.잘피류인 게바다말 군락지는 열대우림으로 불릴 만큼 해양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광합성을 통해 바닷물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 산소 공급, 파랑을 약화시켜 어류에게 안정적 서식환경을 제공하며, 무척추동물의 먹이 원을 공급하기도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 지역 리더 양성…주민역량강화 삶의 질 향상제고

울릉군은 지역 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자 마을발전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리더 양성에 나섰다.울릉군은 26일~29일까지 4일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울릉읍 장흥 달마실복합센터와 저동  다목적센터, 서면 주민자치센터, 북면 주민자치센터 등 4개소에서 진행 중이다.울릉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 발주된 사업으로 도동권역(도동1~2리, 사동리), 저동권역(도동3리, 저동리), 서면권역(남양리, 남서리, 태하2리),  북면권역(천부, 현포, 추산, 나리) 등 울릉군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주민 대상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주민설명회와 제1차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만을 진행하였고, 올해 8월까지 주민교육과 마을발전워크숍 및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제2차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에서는 마을지도 제작과 압화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작업 등 마을 주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마을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마을지도 제작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각 마을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앞으로 마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작업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마을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마을발전 사업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경주 남산서 울릉군독도지키기 퍼포먼스…쌍산 김동욱서예 퍼포먼스 대가

쌍산 김동욱 독도예술인엽합회장(서예가)이 28일 경주 남산 용장사 삼층석탑앞에서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분노를 표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내 일생 조국과 독도를 위해’ ‘독도는 목숨이다’ ‘독도는 포기하고 대마도를 돌리도’ 글귀를 번갈아들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했다.쌍산은 부처님의 원력으로 울릉군독도를 단디 지킬 수 있도록 간절히 염원하며 몸에는 태극기를 두르고 삼층석탑 앞바닥에는 독도는 한국 땅 글을 써놓고 일본 역사왜곡을 규탄했다.쌍산은 이제는 일본의 울릉군독도 침탈 야욕을 그냥 둘 수 없다. 전 국민이 규탄해야 한다. 일본의 잘못된 역사적 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대마도를 강탈한 대한민국 영토 대마도를 탄환 하기 위해 전 국민이 동참 대마도 탄환 기금을 국세로 징수하는 방안을 건의한다고도 했다.쌍산은 27일 일본정부의 외교청사에 독도는 일본 땅 기술을 강력규탄하며 다시는 일본이 울릉군독도 침탈을 막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쌍산은 25회 울릉군독도 현지 퍼포먼스 전국적으로 독도 수호 행사 120회 사회공헌적 1천600여 회의 퍼포먼스 행사를 한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농작물재해보험으로 자연재해 걱정 덜자”

[경주] 경주시가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경주시는 6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 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 잎 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 벼알 마름병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밤, 대추, 감귤의 가입기간은 5월 14일까지 △고추는 5월 21일까지 △고구마, 옥수수(사료용 포함)는 6월 11일까지 가입해야 한다.지난해 품목별 경주지역 가입실적은 벼 농가가 963곳으로 전체 가입농가의 66%를 차지했고, 사과 재배농가 126곳(8.6%), 배 재배농가 101곳(6.9%) 순으로 집계됐다.시는 2019년부터 지역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간 보험료 지원율을 85%로 확대해 자부담은 15%로 줄였다. 올해 6월부터는 지원율을 90%로 확대하고 농가 자부담을 10%로 축소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농업정책과 소득개발팀 또는 소재지 농협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다 많은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7

울릉도 여객선 뱃삯 예매 할인 찬스…태성해운 4월~7월 사전예매 시

포항~울릉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하는 태성해운(대표이사 배성진)이 우리누리 1호 선표를 사전 예매 하면 뱃삯 10%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갖는다.태성해운은 포항-울릉도 방문객의 여객선 요금을 4월 23일부터 7월 22일 기간 중 사전 예매 고객 대상으로 뱃삯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고 24일 밝혔다.사전예매 시 포항~울릉도 간 뱃삯은  6만 8천 500원에서 10% 할인된 6만 1천 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태성해운 홈페이지(www.tssc.co.kr/www) 및 고객센터(1688-9565)로 문의하면 된다.태성해운 우리누리1호(총톤수 534t급·여객정원 448명)는 포항에서 오전 9시 10분 출발하는 여객선으로 코로나19 청정 지역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고속여객선이다.태성해운 관계자는 “우리누리1호 여객선 탑승자를 대상으로 독도 방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적인 프로모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KTX)레일쉽 연계 포항→서울까지 최대 50% 요금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태성해운은 우리누리1호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KF94 마스크를 5만 장 선착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매일 출항 전 코로나19확산 예방방지를 위해 선박 내 소독 및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배성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단체 모임이 제한된 현 상황에 맞춰 개인 및 가족 단위로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울릉도 아낙네의 맛있는 손맛 봉사…새마을부녀회 된장·간장 나눔행사

울릉도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된장·간장을 담아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가 열려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나누는 행복 봉사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26일 ~ 27일 이틀간 울릉군종합복지회관에서 울릉군 내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을 비롯해 울릉군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간장과 된장 담그기는 물론 일일이 가정으로 배달될 용기에 담았다.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가장 밑반찬 재료인 간장과 된장을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제공해 주고자 마련됐다.이틀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숙성이 완료된 후,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50여 가구를 선정,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박명숙 새마을부녀회장과 부녀회원 40여 명은 매년 따뜻한 정 나눔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특히 이번 행사는 침체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들 모두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사랑이 듬뿍 담긴 된장‧간장 나눔 등으로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부녀회에 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자연 속에서 울릉군독도 배운다…독도사랑회, 돌섬(독도) 농장 개원

(사)여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윤주)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울릉군독도를 배우는 어린이 농부학교 돌섬농장이 개원돼 관심을 끌고 있다.돌섬은 울릉군 독도의 옛 이름이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24일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를 비롯해 길종성독도홍보관장과 독도학당 지도교사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돌섬농장(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문을 열었다.돌섬농장은 매주 토요일 독도학당 어린이들이 학습활동 이외 자신들의 텃밭을 만들고 가꾸며 우리 먹을거리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어린이 농부학교로 자연스럽게 농장체험을 통해 울릉군독도를 배우는 장소다.돌섬농장은 독도사랑회가 유지 운영하는 도시농업공동체로 독도학당 어린이 및 청소년봉사단의 체험공간으로 스스로 텃밭을 지정해 친환경 재배로 직접 가꾸고 수확해 식단에 올리는 결실을 보게 된다.돌섬농장은 오랜 농사경험자와 텃밭 가드너 등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농사법과 농사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워준다.길종성독도홍보관장 겸 독도사랑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봉사단들이 야외활동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호소해 다문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농업공동체를 구성해 새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바른 먹을거리와 친환경생태 활동을 할 수 있는 돌섬농장을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 돌섬은 독도의 옛 이름으로 독도를 상징하는 명칭으로 지었다”며“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텃밭에 명패를 걸고 직접 재배에서 수확까지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활동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독도학당 맨토로 참여한 윤라빈(광주 영재고2)양은 “코로나19로 학교와 집에서 많은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과 텃밭을 가꾸는 농부체험은 또 다른 생동감을 주는 큰 활력소가 돼 학업 성취도도 높아질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지난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이번에 돌섬농장 개원에 이어 다음 달 일산 태영프라자로 독도홍보관을 이전해 전시공간을 확충하고 새로운 컨텐츠로 국민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전시관으로 탈바꿈, 수도권의 새로운 울릉군독도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시관은 5월 중 순께 개원할 계획이다.한편, 돌섬농장 간판은 울릉군독도글씨를 주로 쓰는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제2호 석산 진성영작가의 서체로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독도사랑회·독도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로 교육기부협력기관. 지정기부금단체다.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 제4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사랑상을 받았다.독도학당. 청소년봉사단. 독도사관학교, 영토포럼. 해외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전화 : 1670-1025 /fax 031-913-2342/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울릉도 온(溫) 가족 대화의 시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6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관계자 9명을 초청, 울릉교육발전을 위한 울릉도 온(溫)가족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북 교육 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울릉의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 등을 위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임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교실, 학교 체육관 건립, 통학버스 방역, 현안 사업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및 의견을 제시했다.이지향 울릉중 학부모회장은“울릉도까지 직접 찾아와 주신 것에 감사하고, 울릉교육가족과 소통하고자 하는 교육감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울릉교육과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여건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여기에서 나눈 이야기 들이 차후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울릉교육이 발전하도록 울릉지역 교육관계자 분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日 외교청서 또 '독도영토주권' 주장…울릉군독도 도발 심각

일본 정부가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하는 외교청서를 통해 울릉군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27일 스가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인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스가 요시히데총리 내각이 작년 9월 출범한 이후 처음 내놓은 외교청서를 통해서도 울릉군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올해 외교청서도 일본이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는 울릉군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그대로 담았다.스가 총리 전임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서도 울릉군독도 영유권 주장을 외교청서에 반영했던 일본 정부는 2018년 판에 '한국에 의한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추가하는 등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도발을 반복하면서 수위를 높이고 있다.일본 외무성이 1957년부터 매년 펴내는 외교청서는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문서다. 지난해 5월 발간된 2020년 판 외교청서에는 3년 만에 '한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이 다시 등장했다.올해도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표현했지만 울릉군독도가 일본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 한국 정부로부터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