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문 도동항과 주요관광지 길목에 위치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울릉도관광문화를 살리고자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언제나 사용 가능한 화장실’ 서비스제공과 쓰레기통 비치, 세면대 서비스제공을 하기로 했다.
울릉도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독도전망대와 도동약수터,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방문하는 길목에는 공중화장실이나 쓰레기통이 없다. 이런 가운데 울릉교육지원청은 관광시설 중간에 있다.
이번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약수터 길의 화장실, 쓰레기통의 부재로 불편함을 호소했던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사용 방문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 교육장은 “‘언제나 사용 가능한 화장실’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울릉도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편리함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울릉도 섬 이미지 제고에 힘쓰며, 앞으로 관광객이 잠시 숨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