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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학생 유물복원·발굴 체험…찾아가는 유물 발굴이야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23 18:09 게재일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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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들은 유물복원 및 발굴을 접하기 어려운 가운데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유물복원과 발굴체험을 통해 유물의 이해와 소중함을 알게 됐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23일 ‘찾아가는 발굴이야기’ 발굴 어디까지 아니? 를 주제로 문화재, 유물 발굴과 복원수업을 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은 문화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의 후원으로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재․유물 발굴교육과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빗살무늬 토기 복원과정을 실습해 보면서 깨져 있거나 유실되고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는 유물 조각들을 맞춰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유물복원 과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또 정해진 규칙에 따라 모눈종이에 정확하게 그리는 실측작업 과정까지 체험해 봤다. 유물 복원과 발굴 교육을 하면서 문화재 보존 전문가, 유물 발굴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나의 진로적성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 교장은 “유물복원 체험 키트를 통한 매장문화재 발굴과 유물복원에 대한 이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의 모습을 추측해 보고 그들이 지녔던 삶의 지혜를 엿볼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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