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가 번지지 않고 조기에 진화됐다.
화재는 21일 오전 10시27분쯤 울릉읍 도동리 300~25 산(저동~행남등대 둘레길 진입로 부근)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8명과 소방차량 등 5대가 출동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도착 즉시 소방차에 배치된 강력한 소방 호스로 물을 분사, 이날 오전 11시21분쯤 진화를 완료하고 철수했다.
이날 화재는 울릉읍 저동항 내 어선에서 신호탄을 잘 못 작동 오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으로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