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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점 대신 학교도서관운영…학교지원센터 운영지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24 14:12 게재일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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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는 서점이 단 한 군데도 없는 도서지역으로 학교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을 통해 독서를 하고 새로운 지식을 취득하는 가운데 학교도서관 운영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울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도서관 운영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 운영 지원은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고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의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이 이뤄졌다.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를 들어 주기 위해 지원하는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상시 지원될 예정이다.

이예지 사서교사는 “혼자서는 하기 참 어려운 작업인데, 학교지원센터의 지원 덕분에 흩어져있던 장서들을 재배열 할 수 있고, 학교 도서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의 지속적인 학교 도서관 운영 지원을 통해 담당 교원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서관 환경 개선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쾌적하게 도서관 이용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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