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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사랑 넘쳐요 백일장시상…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26 13:04 게재일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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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어린이들의 울릉독도사랑과 수호정신을 담은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했다.

울릉군 독도시티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주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후원한 제4회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국토사랑교육 백일장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25일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남군현 울릉교육장을 비롯한 수상학생과 각급학교 독도담당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순으로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주어졌다. 올해 금상은 특별히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으로서 남군현 교육장이 직접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수상작품을 학생이 직접 나와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상 수상자 정하영 저동초등학교 5학년, 이예슬 울릉초등학교 5학년, 이제인 남양초등학교 6학년, 은상 수상자 한효원 천부초등학교 6학년이 발표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미래세대에게 울릉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야욕과 독도영토주권 확립, 위기의 순간 울릉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고자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백일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국토사랑교육백일장은 울릉독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 초청진행했다.

울릉군내 초등학생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저동초등, 10일 남양ㆍ천부초등, 11일 울릉초등학교를 기념관에 초청 독도관련영상교육과 함께 기념관 관람 등을 마친후 백일장을 했다.

조석종 관장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에 대해 생동감 있게 표현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올해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도영토주권 함양과 독도지킴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내년에도 동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라인으로도 확대 시행하며,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개발, 확장·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군현 교육장은 “국토사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울릉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독도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울릉독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알리는 독도 홍보대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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