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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5-25 18:29 게재일 2022-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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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마음봉사단·보훈지청
[경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과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한마음 봉사단은 6·25 참전유공자 최모(94·외동읍) 어르신댁에 실·내외 방수 작업 및 도색작업, 도배 및 장판 교체와 노후된 대문 수리 등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3년 창단해 현재까지 청소년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3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에는 경북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집수리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최모 어르신은 “집안에는 바닥과 벽에 곰팡이가 생기고 대문이 오래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새 집이 된 것 같아 너무 고맙다”며 기뻐했다.

김정석 단장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작은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그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봉사단원들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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