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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및 동해 해상치안 동해해경…신조함정 공개, 팀워크 강화 훈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4-28 13:50 게재일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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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 및 동해해상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가 신조함정 공개 및 현장 역량 및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했다.

신조함 205경비정에 근무하는 현장부서 경찰관에 대해 실시한 팀워크 훈련은 인명구조, 소화방수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현장 지휘관 능력을 강화하고 승조원들은 빠른 시간 내에 팀워크를 향상시켜 현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팀워크 훈련을 통해 상황 대응 능력을 높여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배치된 신조 경비함 205정은 200t급으로 올해 퇴역한 107정을 대신, 연안해역에서 해양범죄 예방·단속, 해양사고 대응, 중요 임해시설 보호 및 해양오염 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형 경비정은 길이 42.3m, 폭 6.8m로, 디젤엔진 2대와 프로펠러 추진기 2기를 장착해 최대속력 27노트(시속 50km/h)로 고속운항이 가능하고, 최신 반도체방식(SSPA) 레이더와 원거리추적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전용엔진을 탑재한 소화펌프를 장착해 시간당 24만ℓ의 소화 수 공급으로 효율적인 선박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5m급 고속단정과 무선조종 인명구조장비를 탑재, 구조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팀워크 강화훈련을 통해 지휘관 이하 모든 승조원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동해바다 해양영토 주권을 완벽하게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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