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원활한 정밀조사 추진을 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업비는 2억4천만원을 투입, 이중 1억6천800만원은 환경부 지원을 받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한 수돗물 수질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시행되며 환경부 제정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단수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로 내시경 등 첨단장비가 도입돼 시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진희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조사를 통해 노후관로 등에 대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