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 ‘천년한우’, 국가 브랜드 2년 연속 대상

[경주] 경주를 대표하는 공동브랜드인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올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천년한우는 한우 부문에서 2년 연속, 이사금은 농축산물 부문에서 첫 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경주의 한우와 농축산물이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경주시는 자체 품질, 유통관리 등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며 식품의 안전성을 높인 것을 수상 요인으로 꼽았다.천년한우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를 기치로 농장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의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있다.전국 최초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 HACCP)을 적용하고, 생산자들이 이런 관리기준을 어기게 되면 상표 사용정지 및 승인을 취소한다.올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산업 부문 35개, 지역 부문 20개, 문화기관·작품·개인 부문에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중앙일보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이 공동 주최하며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평가한다.시 관계자는 “천년한우와 이사금의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은 품질관리에 협력한 지역 농축산인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6

울릉도주민 양귀비·대마 재배주의…동해해경청 울릉도 및 어촌 집중단속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양귀비 개화기를 맞아 울릉도, 어촌마을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동해해경청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5일부터 7월 말까지 단속반을 편성,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울릉도 및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우범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대해서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단속활동을 펼친다. 양귀비 단속은 개화기에 맞춰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양귀비는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 등 울릉도주민들이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고자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에 따라 현수막,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마약성분이 포함된 양귀비, 대마 몰래 재배 금지 홍보에 나선다. 또한,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이어 대마 수확기인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대마 밀경작·밀매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대마 단속은 재배 허가지를 사전에 확인한 뒤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의 방식으로 실시한다.이와 함께 외항선, 국제여객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되면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을 펼쳐 17건 17명을 검거했고, 양귀비 총 1천402주를 폐기처리 했다.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06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1기 교육 실시

【울진】 울진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진·부구·죽변·후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1기 교육을 실시했다.2기 교육은 7~12월 중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은 당초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5일간 숙박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종합 검토해 1학기에는 학교방문형 학습을 실시하고, 2학기에는 학교방문형(3일)과 영어마을 숙박형(2박3일) 중 학교별로 선택해 실시하도록 계획을 변경했다.또 당초 5학년 학생 전원이었던 지원 대상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하지 못한 9개 학교에 한해 6학년 학생까지 확대·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불이익이 최소화 되도록 사업 계획을 조정했다.‘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은 지역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영어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미국교과학습, 상황중심의 역할체험학습, 공동체문화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사업으로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추진함으로써 대상학생 전원에게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체험활동, 소풍 등 각종 학교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돼 의기소침해진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올해는 지난해 영어체험학습을 하지 못한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며“영어마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영어공부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06

경주 기업부설연구소협, R&D 레벨업 사업 추진

【경주】 경주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과제발굴 지원 등을 위한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RD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공장이나 연구소, 사업장을 둔 자동차 소재 부품, 성형가공, 에너지, 바이오·SW 등 4개 분야의 60개 기업과 경주시-동국대산학협력단 간에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RD과제 공동발굴, 중앙 산업정책 정보공유,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시는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로 △기업 애로기술 DB 구축 및 정책사업 발굴 △대학 연계 공동 과제 발굴 △기업 애로사항 지원 △기술역량을 겸비한 우수 혁신형 기업 성장 지원 △RD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시와 동국대산학협력단은 기업현장 방문 및 애로사항 수요조사, 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전문가 초청 기술교류회 및 경영컨설팅, 기업 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기업 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정부정책이나 과제공모 등에 대한 정보 취득과 기업현장의 목소리 파악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RD 레벨 사업이 기업 기술력 강화와 강소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5

울진군, 학교급식비 28억 지원

【울진】 울진군은 올해 27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원한다.급식대상은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26개교 4천228명이며 190일에서 최대 300일(중식 기준)까지다.지원 규모는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사업에 15억5천만 원,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5억9천만 원, 울진에서 생산되는 생토미, 김치, 두부 등 6대 품목을 공급하는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에 각각 6억 원이다.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추진하는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급식 기준일수 190일보다 많은 최대 300일까지 지원,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 지원 사업은 생토미 등 관내 대표 생산 품목을 학교 식재료로 공급해 관내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울진군은 학교급식에 로컬푸드의 공급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급식 식재료별 농가 조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우수농산물 식재료의 현물 지원으로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 공급을 늘려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05

울릉도 뱃길 이틀째 끊겨…동해상 풍랑주의보 6일 운항 재개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동해상의 풍랑주의보로 5일 현재 이틀째 운항 중단, 관광객 유치에 차질을 빚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울릉도~포항, 강원도 항로인 동해중부 먼바다 및 동해남부전해상에 지난 4일부터 풍랑의주보가 내려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물론 강원도 강릉~울릉도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이로 인해 지난 2일 주말을 맞아 2박 3일, 3일 1박 2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4일 육지로 나오려다가 여객선 운항 통제로 나오지 못해 출근하지 못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또한, 주말 육지 볼일 보려 나온 주민들도 들어가지 못해 출근에 차질을 빚고 육지 볼일을 보려 나올 주민들도 나오지 못하는 등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이 같이 주말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봄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다소 증가하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5일 오후에 해제 될 전망 됨에 따라 울릉도 여객선은 6일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울릉주민들은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하면 얼마든지 운항할 수 있는 날씨인데도 소형여객선만 운항함에 따라 뱃길이 끊어지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5

강원도~울릉도 여객선 운항재개…하지만 승객 없어 정상운항 어려워

겨울철 이용객이 없어 운항이 중단됐던 강원도~울릉도~독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개재됐지만, 승객이 없어 정상운항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강릉~울릉도 저동~독도 간 운항하는 씨스포빌은 지난달 26일부터 씨스타 5호를 투입 운항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씨스타 5호(388t, 승객 438명)는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또 독도 노선도 주말과 주중 몇 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씨스포빌은 여행객들이 늘어나면 이달 말부터 강릉~저동항에 씨스타 11호(420t, 정원 449명)를 증편할 예정이다.강원도 동해 묵호~울릉도 간 노선도 이달 말부터 운항하며 씨스타 1호(울릉도 사동항)와 씨스타 3호(울릉도 도동항)를 투입할 예정이다.예년에는 대부분 3월 1일부터 강원도 노선의 모든 여객선이 운항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 1척이 운항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씨스포빌 관계자는 “4월 말부터 모든 여객선을 운항할 계획이지만 승객 수요에 따라 강릉, 묵호항에서 각각 1척만 운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강원도 강릉과 묵호 어디서든 4월 말부터 울릉도 여객선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원도~울릉도 노선은 겨울철 기상악화, 이용객 전무, 선박 안전검사 등으로 11월 말부터 3월까지 운항이 중단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5

울릉군독도해역서 미기종 물고기 발견…KIOST, 비늘베도라치과 어류

울릉군독도해역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기록되지 않은 비늘베도라치과 어류가 발견돼 어류 학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비늘베도라치과의 한국미기록종을 울릉군독도 해역에서 발견하고, 동해 지명을 따서 ‘동해비늘베도라치’로 명명하였다고 5일 밝혔다.한국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 보고됐지만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종을 말한다. 이 어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관심종으로, 일본, 대만 해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KIOST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박사) 독도조사팀에 의해 울릉군독도 서도 연안의 수중 동굴인 혹돔굴 인근에서 처음으로 발견 및 채집됐다.이번에 발견 동해비늘베도라치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기존의 비늘베도라치와 다르게 아가미 덮개 위편에 검은 점을 가진 특징이 있다.울릉군독도현장에서 채집된 비늘베도라치는 정확한 종 동정 절차를 거쳐 우리나라에서 보고되지 않은 한국미기록종으로 판명하고, 한국어류학회지 최신호에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현장 조사를 수행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014년 연구기지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4계절 독도 연안 해양생태 모니터링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독도에서 처음으로 해마의 서식을 보고한 바도 있다.김윤배 기지대장은 “독도 해역에서 비늘베도라치과 한국미기록종을 발견한 것은 독도의 풍부한 해양생물 다양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며“앞으로도 독도 해양생태계의 변화 관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응서 KIOST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울릉군 독도 해양생태계 조사를 통해 과학으로 관리하는 동해, 과학으로 지키는 독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조례 제정에 대응, 경상북도의 독도 지키기 대책사업 일환으로 경북도와 울릉군이 2013년 울릉도에 설립한 해양연구기지다.,지난 2014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위탁 운영을 맡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울릉도·독도 해양환경변화 및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 울릉도·독도 유용수산자원 육성 및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해양영토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내 독도 연구조사 지원 및 관리를 위한 독도특수목적입도객지원센터 운영 업무 등이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5

경주시, 금호건설과 물정화 기술 연구

[경주] 경주시가 지난 2일 금호건설과 ‘GK-SBR공법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경주시의 GJ-S기술을 공동으로 개량연구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경주와 금호건설의 영문 이니셜인 ‘G’와 ‘K’이니셜을 붙여 GK-SBR로 공법명도 변경했다.경주시에서 개발한 GJ-S기술은 상하부가 분리된 미생물 반응조를 이용한 하수·폐수 처리공법으로 지난 2017년에 국내특허 2건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경주시 에코물센터에서 하루 50t 처리용량의 상용화시설이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선하그룹에 하루 50t 처리용량의 하수처리장치를 수출하는 등 우수한 기술로 베트남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른 GK-SBR공법은 기존 하수처리 기술 대비 전력비는 70% 이상 절감되고 질소·인 처리효율은 각각 25%·19% 이상 향상되는 기술로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으로 특허 출원과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경주시는 건설, 환경, 플랜트 등 최고의 인프라를 가진 금호건설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기존의 하수처리사업을 넘어 기술의 적용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민·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주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물산업 선도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4

울릉도 첫 자생 천연원료 제품 현지생산…마가목, 엉겅퀴, 더덕 진액 등 건강 제품

울릉도 청정지역에서 처음으로 울릉도 자생 식물을 원료로 각종 건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완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영농회사법인 (주) 울릉산림농산(대표 박형성)이 울릉도 자생 각종 천연재료를 액기스화 제품을 생산 울릉주민들의 소득증대기여, 새로운 고용창출,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울릉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전에 본사를 둔 농업회사법인 (주)울릉산림농산은 울릉도현지(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2147-51 태하)에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생산,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울릉산림농산은  1일 전체면적 1,674㎡에 공장 건축면적 1,254㎡을 완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마가목으로 생산하는 파우치형 ‘울릉보감 마가목 진액’을 대표상품으로 각종 건강식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스틱형으로 슬로푸드에 등재된 엉겅퀴와 더덕을 진액으로 생산하고 석류, 마가목을 콜라젠으로 생산하는 등 울릉도에서만 자생 생산되는 천연자연 원료를 통해 다양한 천연제료를 이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울릉산림농산은 그 외 울릉도에 자생하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가공 식품 개발 예정이며 연간 약 2천만 포를 생산목표로 하고 있다.울릉산림농산은 자연이 주는 좋은 원료로 건강한 행복을 전한다는 비전 목표로 좋은 품질로 인증 받고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위한 시설 구축 완료, 올해 상반기 인증 목표 준비 중이다.이에 따라 완벽한 위생 자동시설을 갖추고 제품을 생산하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판매와 대형마트, 홈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면제 점에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엉겅퀴 농가, 마가목 산림농가, 등 다양한 울릉도주민소득증대에서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공장을 가동하면서 울릉도 현지에서 2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인력수급이 어려워 5명을 타지역(육지)에서 고용할 예정이다.박형성 대표는 “이번 식품공장 준공으로 마가목의 브랜드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의 밑거름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울릉도의 다양한 자연식물을 상품으로 개발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천연재료를 이요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울릉도의 더 많은 향토자원을 산업화해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4

울릉도학생들 ‘친구야 사랑한데이’…울릉교육지원청 생명사랑캠페인 개최

생명사랑캠페인 ‘친구야 사랑한데이’ 행사가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주관으로 울릉도관문 울릉초등학교 횡단보도와 운동장에서 개최됐다.울릉교육지원청은 생명사랑 교육실천주간을 맞아 교육지원청직원,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친구야 사랑한데이’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친구야 사랑한데이’는 생명사랑 교육실천주간 슬로건으로 3월 28일부터 16일까지 생명존중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캠페인 활동 이뤄지며 친한 친구에게 카톡보내기, 조부모님께 영상 통화하기 등의 비대면 행사도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생명의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친구야 사랑한데이’는 ’친구야 사랑한다’는 경상도 사투리이기도 하지만 데이는 영어로 날을 뜻하기도 해 사랑하는 날이다는 의미도 있는 정겨운 사투리다,최 교육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함에 따라 학생들이 겪는 정신적·심리적 고통이 상당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생명 사랑에 대한 주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4

울릉도주민 불편 여객선뿐인가…포항터미널 공영주차장 출구 막혀 불편 가중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아 울릉도 주민들의 섬 생활을 26년 전으로 되돌린 것도 모자라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출구까지 막아 불편을 가중시키는 등 국민을 위한 위민행정은 뒷전이다.포항울릉도여객선 터미널 주변에는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이 있다. 관리의 주체는 포항해수청소관이다. 지난 2일 울릉도에서 출발한 여객선 2척이 5분 간격으로 포항터미널에 도착했다.승객들이 빠져나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그런데 포항여개선터미널 공영주차장 출구는 2곳이지만 한 곳만 문을 열어 차량이 엉키어 여객선 터미널 50여m를 빠져나오는데 30~40분이 소요됐다.이날 썬라이즈호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승객 280여 명을 싣고 오후 2시, 우리누리 1호는 울릉(사동) 항에서 2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같은 시간에 출발했다. 따라서 포항 도착시각은 거의 비슷한 시각에 도착한다.이날도 썬라이즈호는 오후 5시45분, 우리누리1호는 5시50분 5분 간격으로 포항에 도착했다, 그런데도 울릉도주민들의 불편을 아랑곳하지 않고 주차장 출구를 한 곳만 개방한 것이다.20분 이상 기다리던 차량운전자들이 항의하며 아우성을 치자 여객선 도착 30분 후 한 곳을 추가로 개방했다. 이 같은 혼잡은 여객선이 출발하면서 예고됐지만 포항해수청 공무원들은 강 건너 불구경한 것이다.특히 기존의 출구는 카드와 현금으로 결제했지만, 추가로 개방한 구는 카드로만 결제 가뜩이나 혼잡한데 혼란을 가중시켰다.이 같은 일이 다반사다 주차장관리는 포항해수청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울릉주민들의 편의보다는 관리자의 수입이 먼저다.여객선 터미널의 주차장을 관리하는 이유는 수익보다 여객선의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하고 질서를 유지하고자 관리한다.여객선 입항할 때 1시간 정도만 직원을 배치해도 주민들의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 3시간 40분 멀리하면서 배를 타고 나와 터미널을 빠져나오는데 30~40분 걸리는 것은 지옥이다.주민 A씨(남‧60‧울릉읍)는“도대체 포항해수청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이 같이 작은 일도 신경을 안 쓰는데 카페리 여객선 운항을 해수청에 맡긴다는 것은 꿈나라 이야기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 B씨(남‧63‧울릉읍)는 “포항에서 약속이 있어 친구에게 차를 가지고 나오라고 했는데 출구가 막혀 약속시간이 1시간 늦었다”며“배타고 나온 시간보다 더 지루했다. 포항해수청이 조금만 신경쓰면 될 일을 울릉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4

‘일본해 아닌 동해다‘…서경덕 교수 美 인도·태평양사령부에 항의

전 세계에 울릉군독도 및 동해(East Sea) 표기를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동해표기의 정당성을 알리는 메일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메일은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지난 3월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에 낸 성명에서 미사일이 떨어진 장소를 처음에는 ’동해 ‘라고 했다가 일본 정부의 항의에 ’일본해‘로 수정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서 교수는 이번 메일에서 “미국 지명위원회가 동해의 공식 명칭을 일본해라고 규정하고 있어, 미국 정부기관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써 온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그는 “미국 대학입학 시험 과정 중 하나인 AP시험의 세계사 교재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기 시작했고, 지난 2019년 뉴욕주 교육국에서는 일선학교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언급하는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라며 미국 사회의 변화를 알려줬다.특히 서 교수는 동해에 관한 영문 자료와 영상을 메일에 함께 첨부하면서 “역사적으로 2천 년 넘게 사용한 ’동해‘ 표기에 미군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서 교수는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울릉군독도와 동해표기 관련 전면광고를 꾸준히 게재해 왔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영상 광고도 집행한 바 있다.이에 대해 그는 “동해표기에 관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강화,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한 다국어 영상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울릉군독도는 한국 땅 홍보는 물론, 전 세계 항공기 스크린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동해로 바꾸는 캠페인을 누리꾼들과 함께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4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후속 사업 ‘탄력’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후속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보문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이로써 관광단지 내 6개 시설지구 중 운동·오락시설지구와 휴양·문화시설지구간에 대해 그동안 복합시설 투자에 있어 많은 제약을 받았던 사업자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1일 공사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는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전국 45개 관광단지 최초로 통합된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내 운동·오락시설지구와 휴양·문화시설지구 구분을 짓지 않고 자유로운 복합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조성사업을 비롯한 기타 민간 리모델링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밤이 있는 보문관광단지’를 위한 사업들도 순항하고 있다.그동안 라한호텔에서 호반광장 구간에 비해 야간조명이 부족했던 명활산성 방면의 보문 호반길 내 야간경관 조명 보강 및 빛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보문 물너울교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도 설치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미디어 영상을 송출, 경북을 홍보하고 보문관광단지 내 야간 볼거리를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가족 관광지로 유명한 약 14만평의 제주조각공원과 조각품 장기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조각공원에서만 볼 수 있던 유명 조각품을 보문 호반길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게 한다.공사는 이를 통해 예술이 깃든 보문관광단지로서 품격이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작년 보문상가를 매입한 모다아울렛의 경우 야외공연장 보문탑을 비롯한 기존 보문상가의 한옥 형태를 유지하며 입점시설에 따른 리모델링만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식음료 중심의 특화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손원준 경북문화관광공사 개발투자유치팀장은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확실한 보문관광단지로 탈바꿈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타 지역보다 관광경쟁력 우위 및 폭발적인 관광수요를 선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