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2주 동안 지역 경제발전에 모든역량을 집중한 결과 기업 4곳, 1천250억 투자유치 MOU체결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본부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사업 박차를 지시했다.
주 시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대창모터스와 상업용 전기차 및 배터리팩 생산시설 구축을 골자로 체결한 MOU 소식을 강조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시했다.
대창모터스는 오는 2026년까지 경주 안강읍 갑산농공단지 내 임대공장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이후 안강읍 일원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500억원이 투자되며 직접고용인원 또한 15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대창모터스의 전기차공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2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천200여명의 간접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전기자동차 부품기업 등 협력사의 경주 이전도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자동차 외장플라스틱 제조업체 신화에스엠지(주) △곡물가공·유통 전문기업 대구농산(주)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이엠이코리아와의 투자유치 MOU 체결을 차례로 언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며 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대창모터스, 7일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이엠이코리아, 11일 자동차 외장플라스틱 제조업체 신화에스엠지(주), 12일 곡물가공·유통 전문기업 대구농산(주)등과 투자유치 MOU체결을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