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전문가 이중 심사… 대상 800만원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경주의 역사·문화를 담은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선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제29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2026 경주굿즈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을 발굴해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재단은 지난 23일 ‘2026년 경주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를 열고 공모전 심사 기준과 시상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공모 주제는 경주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살린 독창적 디자인의 기념품으로, 생산·양산·판매가 가능한 공예품, 공산품, 식품 등이 대상이다.
국내 거주 개인 및 업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한 뒤, 4월 7~8일 이틀간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실물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시민평가단 투표를 통해 선정작의 10배수를 1차로 추린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평가 항목은 상징성·디자인·상품성·지속가능성·실용성 등 5개 분야다.
시상은 △대상 1명 800만원 △금상 1명 500만원 △은상 1명 300만원 △동상 2명 각 100만원이다.
수상작에는 ‘동궁장터’, ‘청년감성상점’,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판매장’ 등에서의 판매 기회도 주어진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2025 APEC 경주 개최 이후 늘어난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관광기념품 발굴이 필요하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과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주문화재단 관광사업팀(054-777-6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