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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후계자 ‘라리자니’ SNSC 사무총장, "美·이스라엘에 보복" 다짐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3-01 09:36 게재일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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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주의자와 파렴치한 미국 후회하게 만들 것”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8일(현지시간)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란 정권의 핵심 실세로 꼽히는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하고 나섰다. 테헤란이 공격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란 국민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8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메네이를 이을 지도자로 알려진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을 다짐했다.

SNSC 사무총장인 라리자니는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온주의자(이스라엘) 범죄자들과 파렴치한 미국인들이 그들의 행동을 후회하도록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이란의 용감한 군인들과 위대한 국민들이 폭압적인 국제 악마들에게 잊을 수 없는 교훈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영상 연설을 통해 “더는 하메네이가 없다는 여러 징후가 있다“며 사망을 암시한 이후에 게시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하메네이가 자신의 유고시 신정체제를 관리할 최우선 적임자로 라리자니를 지명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 다음으로 인물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마즐리스) 의장이라고 했다.

주요 외신들은 라리자니 사무총장을 ‘실용적 보수파‘로 평가했는데, 올해 초부터 이란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하메네이의 신임을 받았던 것으로 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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