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일원 127만3830㎡ 부지에 숙식형 골프관광마을 중심의 집단화한 다기능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하는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15일부터 29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는다.
민간사업자인 마스턴제148호호미곶PFV는 동해바다와 연계한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비롯해 8층 이하 메인호텔(90실), 4층 이하 골프텔(38실), 2층 이하 골프빌리지(22세대) 등을 짓는다. 체육공원 1만3820㎡ 부지에는 파크골프장을 배치하고, 지역상생상가도 조성해 포항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 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 확인과 대안의 설정·분석을 통해 해당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후변화영향평가는 기후위기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국가 주요계획 및 대규모 개발사업이 끼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평가 항목 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접수, 초안 공고 및 공람, 평가서 본안 접수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포항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민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의 첫 발을 떼게 됐다”면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및 본안, 환경영향평가 초안 및 본안 등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9일 장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코스타밸리 조성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과 환경보전 대책을 설명했다.
코스타밸리모나용평(주)는 2028년까지 남구 장기면 두원리·계원리 일대 166만2005㎡ 부지 (지구단위계획 165만3656㎡, 진입도로 8549㎡)에 관광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과 펫파크와 실내외 액티비티, 전망복합시설 등의 복합휴양시설,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포함한 포항의 관광 랜드마크를 건립할 예정이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코스타밸리 조성사업’의 총사업비를 합하면 약 1조원 에 달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