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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교통사고 환자 긴급이송…동해해경청 야간 헬기 출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4-12 10:54 게재일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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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가 야간에[ 출동 육지종합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자료사진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가 야간에[ 출동 육지종합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자료사진

울릉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환자를 동해해경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11일 오후 7시쯤 교통사고로 다쳐 119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은 A씨(남·73·울릉읍)를 헬기를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원했고 의료원에서는 뇌출혈과 다발성 골절 증상으로 판단해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울릉도 환자 긴급 이송을 요청받은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이날 오후 8시 50시쯤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응급환자 A씨는 헬기 탑승 후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처치를 받으면서 울릉도를 건너와 강릉 공군18전투비행단에 도착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됐으며 강릉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는 물론 해상과 울릉도·독도 등 도서민들의 안전, 응급환자 후송 등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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