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브레이크 풀린 듯
영덕 대탄 간이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차량 1대(1t 중형트럭)가 해상에 추락했다.
14일 울진 해경에 따르면 이사고는 주차해 놓은 차량의 사이드브레이크를 확실히 채우지 않아 차량이 해상으로 미끄러져 내려간 것으로 보이며 다행히 차량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락한 차량은 추후 기상 호전 시 크레인을 이용하여 육상으로 인양 할 계획이며,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해안가에는 슬립웨이 등 경사진 곳이 많으므로 차량 추락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차량의 안전장치를 재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