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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원장…제8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수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4-11 13:08 게재일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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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휘 원장
박언휘 원장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이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8회 대구광역시 장애인 대상’을 받는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광역시 장애인 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 장애인봉사부문에 박언휘 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은 장애에도 자립에 성공해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장애인과 이들을 위해 헌신·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장애봉사부문 수상자인 박언휘 원장은 대구에서 내과 병원을 운영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고향 울릉도 의료지원 봉사
고향 울릉도 의료지원 봉사

2012년부터 지역의 각종 장애인단체 행사에 참여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장애인 독도탐방을 통해 나라 사랑 국토사랑고취 및 함께 하는 사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에는 장애인복지관 대상 방문, 맞춤형 의료상담을 통해 의사로서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휠체어장애인합창단인 ‘대구라온휠합창단’을 창단 대구지역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기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축제 개최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대구 경북 어르신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독감백신 지원
대구 경북 어르신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독감백신 지원

또한, 소록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지원을 물론 동서화합에도 앞장섰고 장애아동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어린이통학버스 개조, 저소득 장애인 가정 및 홀로 삶 장애인 후원물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그럴 뿐만 아니라 고액기부자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했고 노인복지시설 독감 예방백신 지원, 청소년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소외계층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 재구울릉향우회장이기도 한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 의료봉사,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참 봉사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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