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리분지 용출소에서 추산방향으로 내려오던 SUV차량이 추락하면서 전복됐지만 운전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15쯤 주민 A씨(남·72·울릉읍 도동리)가 북면 나리분지에서 추산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5~6m 아래로 추락, 차량이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울릉소형펌프차, 북면소형펌퍼차, 북면구급차, 울릉순찰차와 함께 대원 8명이 현장으로 출동, 구조 및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