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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 독도 공식후원기업 브랜드 평가 1위…라헨느코리아 생활가전부문 2년 연속

울릉군 독도지키기는 물론 울릉도 취약 계층도 후원하는 울릉군 독도 공식후원기업인 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 박근영)의 라헨느(LAHEINE)가 ‘2021 대한민국상표평가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라헨느(LAHEINE)는 생활주방 가전용품 제조, 유통 전문기업으로 본사에서 직접 제조와 유통을 진행하여 가격 경쟁력 및 상품의 품질을 높인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2017년도부터 상품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베스트셀러인 에어프라이어와 무선청소기를 30만대 이상 판매했고, 초고속블랜더, 착즙원액기, 무선주전자,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무선청소기 및 에어프라이어를 동남아 등 해외에 수출 하고 급변하는 소비심리에 맞춰 1인 가전, 건강 가전 등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라헨느코리아는 2020년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협약을 맺고 울릉군을 방문 울릉도 저소득층을 위해 ”힘내라 울릉군, 무더위를 함께 이겨요“를 주제로 써큘레이터 전달했다,또한, 8.15 광복절 독도 이벤트, 울릉군 독도 편입 120주년 기념 독도의 날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독도 후원기업으로 독도사랑 실천을 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애국기업이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협약 체결 후 협약내용을 이행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라헨느 코리아는 지난해 열심히 달려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특히 “독도사랑 실천과 함께 울릉군 독도를 후원하는 기업들의 성장이야말로 바라왔던 일이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기업과 함께 독도를 홍보함은 물론 상생하도록 많이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울릉도 강원지역 여객선 이용 57.8% 감소…강릉 항로는 80% 감소

울릉도~강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이용객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대비 60% 가까이 감소한 것을 나타냈다. 지난해 울릉도 전체 입도 관광객 54% 감소에 비하면 좀 더 감소했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강릉항과 묵호항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7만 1천171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16만 8천512명에 비해 9만 7천341명(57.8%)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강원도 강릉항~울릉도 저동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만 7천783명, 2019년 8만 7천726명에 비해 6만 9천943명(79.7%)이 감소했다.또 강원도 묵호항~울릉도 도동·사동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천388명, 지난 2019년 8만 786명에 비해 2만 7천398명 (33.9%)감소했다.육지~울릉도 여객선 노선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노선은 강릉~울릉도, 가장 적게 감소한 노선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강원도 강릉, 묵호, 경북 후포, 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7만 6천151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38만 6천392명보다 21만 24명(54.4%)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강원도~울릉도 항로를 관리하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성동)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의 지난해 이용객은 19만 980명(울릉도, 독도 왕복 기준)으로 2019년 48만 5388명보다 60.7% 감소했다.강원도 내 여객선 운항 실적은 동해시 묵호항~울릉도~독도 이용객이 10만 3519명, 강릉항~울릉도~독도 이용객이 8만 7461명으로. 동해해수청 관내 여객선 이용객은 모두 울릉도, 독도를 찾은 승객이고 국제 여객선 수송실적은 아예 없다.동해항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선사가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했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정인이 사건 재발 방지 나선 경주시

[경주] 경주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한다.‘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가 제정되면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된다.주낙영 시장은 18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팀장을 포함한 전담공무원 4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4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의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한 아동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전문적이고 신속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업무 수행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주시의 주요 대책은 △아동학대제로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호체제 정비 △아동 세이프콜 신고체계 △피해 아동 치료·보호 강화 △시민공동안전망 등 4개 주요 과제를 담고 있다.먼저 법적 근거가 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에는 신고자 포상금 지급, 학대 피해 아동 치료비 전액 지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근거 등이 포함된다.또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아동학대 정도에 따라 보육시설에 경주시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한편 익명성을 보장하는 아동 세이프콜 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아이쉴드 신고함’을 설치키로 했다.이 밖에 피해 아동 치료·보호 강화를 위해 남아 전용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더해 여아를 위한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한다.임시보호시설 내 피해아동 진료비를 경주시가 전액 지원하고, 시민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아동학대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18

울릉도서 제자 구하고 숨진 참스승…故 이경종 선생 제45주기 추모식 열려

울릉도 천부항해상에서 한파와 눈보라, 폭풍이 몰아치던 겨울 바다에 빠진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 스승 고 이경종 선생 제45주기 추모식이 17일 오전 10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개최됐다.이 선생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중 지난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리에서 학교 업무를 보고 어선 만덕호를 타고 천부로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전복됐다. 그때 함께 배를 타고 있다가 물에 빠진 두 명의 제자를 구하고 숨졌다.선생의 순고한 참, 뜻을 기리고자 이날 추모식에는 최영택 교육장을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의원, 배창해 북면 면장 등의 지역인사와 한영민 천부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천부초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고 이경종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 스승으로서의 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새기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 인원을 최소로 줄이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시행됐다.이 선생은 수영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던 만큼 충분히 살 수 있었지만, 함께 타고 있던 제자 2명을 구하고자 성난 파도와 싸우다 결국 차디찬 겨울 바다에 숨졌다.당시 만덕호는 도동항에서 생필품과 50여 명의 주민을 싣고 천부 항으로 들어오던 중 풍랑을 만나 전복됐다. 특히 이 배에 타고 있던 울릉도 북면 천부리 주민 가운데 37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울릉도 최고의 대형 참사였다.고 이경종 선생(당시 35세)은 1941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시작해 1972년 울릉천부초등학교 전근, 사고 당시인 76년 이 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다. 이 선생은 순직하신 그날까지 15년 4개월을 봉직했다.김명숙 교장은 “선생님께서 순직하신 지 45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목숨을 희생, 스승의 참 사랑을 실천하신 숭고한 뜻은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고 이경종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영택 교육장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스승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 이경종 선생님의 고귀한 삶의 모습을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거울이 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고 이경종 선생 추모비는 사고가 났던 해인 1976년 6월 고 이경종 선생이 근무하던 천부초등학교 교정에 건립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추모비가 40년이 넘어 지반이 기울고, 외벽에 균열이 발생 지난해 새 단장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8

경주시, 올해 교육비용 3無 정책 추진

[경주] 경주시가 올해부터 ‘무상교육·무상교복·무상급식’ 등 교육비용 3무(無)정책을 추진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사업’ △초·중·고생 ‘무상급식사업’ △고등학교 전 학년 연간 160만원 상당의 학비를 경감하는 ‘무상교육 사업’ 등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 전망이다.무상교복 사업은 교복 구입비를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주에 주소지를 둔 중학교 신입생 2천여 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1천800여 명 등 총 3천800여 명에게 지급한다.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경북교육청 고시 기준)이다. 경주 지역이 아닌 타 지역 중·고교에 입학하더라도 다음 달 28일까지 학생과 부모 중 한 명만 경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지급한다.신청 방법은 경주지역 중·고교 입학생의 경우는 일선 학교에서, 타 지역 입학생의 경우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접수하면 된다.지급 시기는 지급대상 및 중복대상 여부가 최종 확인되는 4월부터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한다.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도 시행한다. 지난해 3학년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부터는 1·2학년까지 확대했다.이에 따라 앞서 무상급식이 시행된 지역 초·중학교 64곳과 함께 고교 19곳 등 83개교 2만4천여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다.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 연간 160만원 상당의 교육비용 경감을 골자로 한 무상교육 사업도 시행한다.주낙영 시장은 “교육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북도는 물론 교육청, 시의회와 협력하겠다”며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시행으로 경주가 무상교육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17

울진군, 미래 먹거리 발굴 ‘본격화’

【울진】 울진군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팔을 걷어 부쳤다.17일 군에 따르면 ‘군민과 함께 여는 미래 울진’이란 군정 운영 방침에 맞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 방안 연구용역 △포스트 코로나, 울진 관광 전략수립 연구용역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등을 시행한다.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부의 뉴딜 계획을 바탕으로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신산업 창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진비행장을 활용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 산림·해양 치유·온천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걷기 운동 트렌드에 맞춰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엮어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저출산·고령화 사회 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최근 10년간 인구 3천700여명이 감소함에 따라 인구정책 수립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방안 마련에 분주하다.전찬걸 군수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면서 “오고 싶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울진을 만들겠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1-17

해경, 기상악천후 속 야간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동해해경 경비함이 폭설경보·강풍·풍랑주의보가 내란 가운데 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동해해양경찰서 및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정모(여·7·울릉읍 저동) 어린이를 동해해경 경비함 1511 함이 출동 이날 밤 12시51분께 육지 병원으로 후송했다.정모 어린이는 이날 오후 배가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급성 맹장염으로 울릉도에서 수술이 어려워 육지로 후송해야 할 상황 하지만 동해상에서 강풍, 풍랑주의보와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린 상태였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5시33분 헬기 출동을 요청했지만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헬기 이륙이 불가능해 동해해경에 경비함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근해에서 경비 중이던 1천 500t급 경비함 1511 함을 울릉도 사동항으로 급파, 단정을 울릉(사동)항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 및 의사를 편승 경비함에 옮겼다.환자 정모 어린이를 실은 경비함은 이날 7시30분께 울릉도를 출발 높은 파도와 눈보라를 뚫고 5시간 이상 항해 후 이날 밤 12시51분 묵호항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울릉도 또 폭설 눈 속에 갇혀…17일 오전 10시 신 적설 30.5cm

울릉도·독도지방에는 16일 오후 4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17일 현재 이틀간 내린 신적설량이 30.5cm이고 최심적설량 43.7cm(기상관측자료)를 기록하고 있다.울릉도에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최심적설량(기상관측상 쌓인 눈)이 13.2cm로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후 눈발이 날리기 시작 시간당 1~1.5cm의 눈이 내렸다.하지만, 오후 3시 이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시간당 4~5cm의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후 6시 최심적설량은 30.9cm를 기록했다 따라서 17cm가 넘는 눈이 새로 내렸고 이후 계속 눈이 내려 26일 하루 신적설량은 26.8cm를 기록했다.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17일 오전 10시까지 3.7cm가 더 내려 16~17일 신적설량 30.5c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6일 오후부터 노약자 외출자제, 교통안전, 눈길 미끄럼 주의 등을 당부하는 문자를 방송했다.울릉군은 16일 오후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전 제설차량과 살수차량을 동원 제설작업에 나서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들은 불편 없이 운행하고 있다.하지만, 동해상에 강풍, 풍랑주의보가 내려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 16일부터 3일째 전면 운항이 중단돼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편, 울릉도에는 올겨울 들어 적설량은 185.1cm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까지 89.6cm, 새해 들어 10일까지 63.3cm, 11~17일 오전 10시까지 32.2cm를 기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울릉군 대설·한파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민간 굴삭기·화물차까지 동원

울릉군은 올 겨울 들어 지난 12월부터 새해 1월까지 대설과 한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 장비까지 동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제설작업과 한파 예방을 실시했다.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지역으로, 최근 몇 년간 낮은 적설량을 보였지만 올겨울은 지난 12월 13일 강설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누적 적설량 155cm를 기록했고 최심적설은 70.8cm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제설을 위해 경상북도에 민간장비 투입비 및 제설자재 구입비를 건의, 지난 6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고 9일부터 민간장비(하루 최대 굴삭기21대, 트럭 12대 등)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올겨울은 한파가 겹쳐 눈이 내리면 얼어버리는 경우가 잦아 울릉군이 보유한 제설차량으로 제설하고 바닷물을 뿌려 내린 눈이 얼지 않도록 하지만 이번에 워낙 강한 한파로 바닷물까지 얼어 제설에 애를 먹고 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민간 굴삭기 하루 최대 21대를 동원, 얼은 눈을 끍어내고  화물차량 등 트럭 12대를 동원 눈을 실어 바다에 버리는 등 민간장비도 동원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남은 겨울철 기간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울릉도의 겨울 제설작업을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지난해는 2월 1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이날 하루 신적설량 80cm를 기록했고 18일 신적설량 30.1cm 내리는 등 이틀 만에 누적적설량이 110.1cm를 기록하기도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폭설과 한파 발생 시 신속한 제설·제빙을 실시하여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도 내 집 앞, 점포 앞 눈치 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주낙영 경주시장 적극행정과 실천행정 강조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과 실천행정을 강조했다.주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진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국·소·본부장의 주요 현안보고와 추진실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문화관광국은 올해 지역 문화, 관광, 체육, 문화재 정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 센터 운영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신라왕경복원 정비사업 총괄 △축구 전지훈련 특화시설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일자리경제국은 △서면 도시가스배관 망 구축사업 △명계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중수로해체연구원 설립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의 중점 과제를 내놨다.농림축산해양국은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스마트팜 보급확대 △감포 연안항 지정 추진 △천년한우 브랜드 강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보고했다.도시개발국은 △제2금장교(황금대교) 건설 △황남 공영주차장(대형환승주차장)조성 △성동시장 인도 노점상 정비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 해소 △외동-농소 국도7호선 확장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공영자전거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각각 제시했다.시민행정국은 올해 시정 컨트롤타워로서 주요 정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신·증축 및 행정복합타운 건설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청소년 진로교육체험센터 운영 △사용후 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추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보건소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농업기술센터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혁 총동원을, 도시재생사업본부는 도생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를, 맑은물사업본부는 광역상수도 확대와 생태도시를 위한 하수도기본계획 완료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공무원들은 자기 일에 애가 타야 한다면서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며 실천행정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14

울릉고 졸업생 전원 대학 수시모집 합격…졸업생 21명 중 24명 합격(중복합격)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2021년 졸업생 전원이 전국의 각급 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고등학교에 따르면 2021학년에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졸업생 21명 중 24명(중복합격)이 합격했다. 대학별로는 한양대학교(ERICA) 1명, 세종대학교 1명, 부경대학교 2명, 영남대학교 1명 등이다.,또 계명대학교 1명, 안동대학교 4명, 가톨릭관동대학교 2명, 동의대학교 1명, 세명대학교 1명, 경성대학교 1명, 경운대학교 1명, 수성대 등 전문대학교 8명 등 모두 24명이다.특히 전문대학교는 간호학과 3명, 사범계열(국어교육, 역사교육) 2명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 시험에 합격한 3명은 졸업 후 공무원 임용이 보장되는 등 졸업 후 직장을 보장받은 셈이다.울릉고등학교는 과거 농어촌 특례입학으로 서울대, 고려대 입학 등 많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특례입학이 사라지면서 울릉도 중학교 졸업생들이 육지 고등학교로 진행 학생들이 점차 줄었다.하지만, 최근 울릉군의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선발, 장학금 지급, 교사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졸업생 전원이 대학수집모집에 합격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울릉군은 울릉고등 학생들이 장학금 등 각종 지원을 통해 면학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모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울릉중학생들이 울릉고등학교에 진학하도록 힘쓰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4

울릉군 2021년 부서별 살림 이렇게…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추진하는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1년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침체한 지역경기 돌파구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업무 보고를 받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하게 될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사업들에 대한 신속집행 제고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울릉관광 질적 내실화를 추진한다.,울릉군이 추진 중인 안전한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울릉공항건설협력, 어촌 뉴딜 300사 업 유동인구 정착 및 함께하는 인구정책 추진,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성과 및 소통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운용,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립, 저소득층 주민 개별맞춤 지원으로 생활안정 도모,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환경조성, 친절하고 안전한 위생업소 기반 조성 등 군민들이 체감할 사업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김 군수는 “정기인사에 따른 업무인수인계 및 빠른 업무파악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신속히 정착돼 2021 군정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또한 “코로나19 감소세가 지속함에 따라, 관광객의 증가 및 관광패턴 변화에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겠으며, 공모사업 및 국도비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코로나19방역과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2021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4

‘신농업 혁신타운’ 하반기 첫 삽

[경주] 경주 신농업 혁신타운 건립 사업이 순항 중이다.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농업 혁신타운은 2018년 경북도 투자심사 승인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2023년까지 사업비 231억원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800번지 일원 21만958㎡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원예작물시험포, 아열대농업관 등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하반기 착공하는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에는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유리온실 수경재배 교육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과 새소득 시험재배 온실, 청년 창업농을 위한 경영실습온실, 식량작물과 사료용 작물 시험포 등 다양한 미래농업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 진척률은 81% 수준이다.상반기 중으로 부지 매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업무동과 연구동 등이 들어설 농업연구시설·업무시설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공유재산관리 심의와 농업인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농업테마농원, 농업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신농업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경주 미래 농업의 정책연구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경주만의 특색 있는 시험연구 단지가 조성된다면 농업관련 기관 및 연구시설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면서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농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경제적 유발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