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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울산시 행정일선 자매결연…울릉읍, 울산 삼산동 협약체결협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4-17 14:17 게재일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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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읍(읍장 최하규)과 울산시 남구 삼산동이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시, 농어촌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최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철 울릅읍 부읍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매결연 협약식 일정을 오는 6월로 잠정 협의했다.

특히 이날 울릉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농산물 수확체험의 상호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 상생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읍 실무협의 추진단은 삼산동 복지 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시설 및 복지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방문해 문화시설을 탐방했다.

조대웅 삼산동장은 “앞으로 울릉읍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양 지역의 문화교류와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 복지시설 벤치마킹, 울릉도 청정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울릉도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남구는 경북 울릉군과 지난 1월 13일 울릉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삼산동은 지난 2월 울릉읍에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울릉읍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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