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고 행복가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한 노년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치매 예방교육이 진행된다.
울릉군 치매예방센터는 ‘2022년 또바기 치매예방교실’을 저동보건진료소 치매 단기 쉼터에서 치매교실을 대면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치매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하지 못하다가 2년 만에 재개했고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자를 우선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전, 오후반 각각 5명 이하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한다.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도록 정상군, 인지저하, 경도 인지장애로 분류해 시행한다.
치매 예방 교실은 일주일 1회 총 12회의 인지강화(두뇌자극 워크북), 인지자극(기억공부, 교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치매어르신 뿐만 아니라 치매발병 고위험 어르신들이 나름의 도움을 받도록 보다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