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현대중공업 공장서 가스폭발…인근 공장 직원 3명 부상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2-05-09 09:44 게재일 2022-05-09
스크랩버튼

【경주】 경주 외동 냉천 한 공장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해 모두 3명이 다쳤다.

9일 오전 6시 9분쯤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에 있는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서 4.9t 규모의 액화질소 탱크가 폭발했다.

사고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액화질소 탱크가 인근 다른 공장으로 떨어지면서 이곳에 있던 근로자 3명이 다쳐 울산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이후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서는 LPG가스가 누출되면서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급파돼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직 이번 폭발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수습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황성호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