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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독도공무원이 본 독도의 사계…경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전시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09 18:07 게재일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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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를 현장에서 지키는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공무원이 바라본 아름다운 독도의 사계를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9일부터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2층 로비에서 연수원을 방문하는 연수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독도의 사계’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촬영한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독도 사계절 등 사진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울릉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독도 홍보활동을 통해 실제 독도 방문을 이끌어내 국민에게 독도사랑, 국토사랑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사진은 남다르다. 전문가들이 아닌 독도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사계절 동안 보고, 느낀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따라서 가장 순수하고 아마추어적이면서 사실성이 담긴 독도사계로 전시회 방문객들이 훨씬 친근감 있게 다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장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이 함께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 소장은 “이번 독도 사계 전회를 통해 연수생과 방문객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영유권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독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이 독도를 방문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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