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시원한 여름을 책임집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철을 앞두고 울릉도 내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3~4월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이 지난해에 비대 70%가 증가하는 등 서비스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종료일인 6월10일 한 달 앞두고 울릉도를 찾았다.
특히 에어컨 사전점검을 받은 고객의 95%는 여름철 A/S 신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더 많은 고객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릉도의 관광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한 활동이다.
해당 기간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울릉도에 상주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울릉도 접수처는 10일 울릉읍 저동리 울릉농협저동지점 앞에서 11일은 울릉읍 사무소 앞, 12일은 북면 사무소 앞에서 접수를 받고 27일까지 전화 접수도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 영향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AS 신청도 6월부터 증가 추세”라며, “5월은 에어컨을 점검해 보고 여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는 5월에 대비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 건수가 약 10% 증가했지만 2020년과 2021년 6월에는 전월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
매년 3~6월 초까지 진행되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95% 이상이 여름에 AS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리비 무상 혜택 등을 활용해 미리 점검받는 게 중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는 콜센터(1588-3366) 및 홈페이지(http://www.3366.co.kr/)를 통해 6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