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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2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 출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15 14:12 게재일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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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제공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제공

울릉도에서 발생한 2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강릉으로 긴급 이송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14일 오전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로 의심되는 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울릉도에서 뇌출혈이 의심되는 이모 씨(남·22)의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헬기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의 도움을 받는 응급 환자 /동해해경청제공
헬기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의 도움을 받는 응급 환자 /동해해경청제공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오전 9시 59분쯤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응급환자는 헬기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처치를 받으면서 이동했고, 강릉에서 대기 중인 구급차에 오전 11시 7분경 인계된 후 강릉 A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울릉도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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