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울릉독도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전 국민이 찾는 대한민국 독립의 전당 독립기념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울릉독도홍보에 나선다.
울릉군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국민의 올바른 독도의식 함양 및 독도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6일 밝혔다.
울릉군과 독립기념관 업무협약은 1900년10월25일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 울릉군이 독도를 관할하는 명령을 내린 날을 기념해 25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우리 국민의 올바른 독도역사의식 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독도 입도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독도역사 교육 콘텐츠를 제작·보급함으로써 독도의 역사·자연·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협력 등 독도의 중요성 및 가치를 확산하는 공동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담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존·계승하여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하여 지난 30년 동안 전시, 교육, 연구를 아우르며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매진해 온 독립기념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대한민국 땅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토주권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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