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 사각지대 없앤다…경주 현곡 하수관로 사업 2027년 준공
경주시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현곡면 일대 하수 처리 기반을 확충하는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현곡면 8개 리를 대상으로 하수 처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사업비 38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1년 시작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하수관로 52㎞ 정비와 중계펌프장 22개소 설치, 1293가구 배수설비 개선 등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3년 총괄공사를 발주해 1차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4년에는 2차 공사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병행했다. 이어 지난해 3차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는 4차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생활하수의 체계적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 주거환경과 위생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하수도 확충은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