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으로 33개 창업팀 육성,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지난 10일 경주시,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주 청년 新골든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하고 신규 창업팀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창업팀은 모두 8개 팀으로 요식업과 디저트, 문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갖춘 청년 창업가들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창업팀에 현판을 전달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 참석자들은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수원은 2020년부터 경주시,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경주 원도심인 황오동 일대에 ‘新골든창업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한 3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팀에는 점포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창업지원금 3500만원이 지원되며, 창업 아카데미와 전문가 멘토링 등 사후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3개 청년 창업업체가 탄생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57억원을 넘어섰다. 민·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으며 타 지자체와 기관들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한수원도 청년들의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