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 프로그램 통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인도 원전 시장에 기술 수출 성과를 낸 협력사를 직접 찾아 현장 격려에 나섰다. 단순한 성과 치하를 넘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행보로 읽힌다.
한수원은 28일 협력사 ‘이투에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행복충전소(푸드트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투에스가 중소기업 최초로 인도 원전 시장에 단독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축하하고, 현장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투에스의 이번 계약은 K-원전 생태계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대형 공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원전 수출 구조에서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복충전소’는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푸드트럭을 동반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 사기를 높이고 조직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수원은 성과를 낸 협력사를 중심으로 맞춤형 격려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식 이투에스 대표는 “인도 수출 성과는 한수원과의 오랜 협력 속에서 축적된 기술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협력사 경쟁력이 곧 국가 원전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기술·판로·복지 지원을 아우르는 상생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