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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 경북도내 최초 시행

울진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위해 새해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긴급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난 2004년 대구 불로동 장롱속 아이 사망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전국민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기준과 지원액이 전국 동일해 기준 초과로 지원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5년부터 기준을 일부 확대하여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울진형은 기준중위소득 75%인 정부의 기준소득기준을 100%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경우 소득이 월 239만2013원 이내면 위기가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재산 기준 또한 확대해 정부지원 기준보다 400여만원 초과 된 기준을 적용해 연간 100여명의 위기가구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긴급 생계지원은 1인가구 월 30만원으로 1회에 한 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 의료지원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울진군은 이 외에도 주거지원, 재난지원을 마련하여 폭넓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위기 사유가 발생한 울진군민이라면 울진군청 복지정책과(☎054-789-6096)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이 되도록 군민의 삶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6

울진군, 동해안 대표 빙상장 왕피천 아름관 개장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가 올겨울 빙상장을 27일 개장하여 내년 3월 초까지 약 70일간 연중무휴 운영한다. 사진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 빙상장은 세로 30m, 가로 50m의 빙상장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한 회차당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 규모 시설이다. 빙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 총 5회차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 울진군민은 50% 할인하며,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및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임시 개장(무료)하여 시설물 점검, 빙질 테스트 등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고 27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컬링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 철도시대와 아름관 빙상장 개장에 맞추어 왕피천공원사업소에서는 빙상장 주변에 대형 조명용 트리 및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해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겨울 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에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이 스케이트장과 왕피천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4

울진군, 2024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 개최

울진군은 최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진군 공무원이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기간 동안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군정에 반영이 가능한 제안을 하는 자리였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울진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총 6개팀, 34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은 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해왔다. 사전·발표 심사를 통해‘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6-UP팀’이 최우상, ‘892즈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등 3건의 ‘UEN팀’, 노력상은 ‘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지 대표 간식’, ‘고령화 극복 및 저출생 지방소멸 대응’을 연구한 팀들이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2025년도 공직자 해외 배낭 연수 지원 및 가점, 포상금 등이 지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혁신 아이디어 뱅크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군정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연구 결과는 향후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울진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3

울진군, 2024~2025 울진대게 본격 위판 개시

전국 최초로 어자원 보호를 위해 자율 관리 어업을 시행하고 있는 울진지역 대게잡이 어업인들이 18일부터 대게 조업을 시작했다. 수산자원보호령이 정한 대게 금어기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울진대게 어업인들은 11월 1일부터 대게 조업을 할 수 있으나 자원보호를 위해 자율적으로 금어기를 연장해 이날 첫 위판을 했다. 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중매인, 관광객 등 약 400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에 입항한 자망어선 25척에 대한 대게 위판이 진행됐다. 어업들이 위판준비를 위해 대게를 신속하게 선별하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고, 중매인과 상인들은 위판을 위해 진열된 대게의 품질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위판된 대게 전체 물량은 1만1167마리에 1억 959만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마리당 가격은 최대 1만2800원까지 형성됐다. 울진 대게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들이 자율 관리 어업에 참여하고 있다. 어업인들은 자율적으로 금어기를 정해 위판 물량을 제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울진 대게는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 이날 울진대게 첫 위판장에 참석해 직접 위판에 참여, 낙찰가를 발표하는 등 어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손 군수는 “울진 대게는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어업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브랜드로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업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어민들을 격려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2

울진군의회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원안 가결

울진군의회는 20일 제281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7건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이날 지난 12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 심의한 ‘2024년도 제3회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의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총규모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428억9100만 원이 증액된 7천793억5400만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350억6400만 원이 증액된 7천12억12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78억2700만 원이 증액된 781억 4천200만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현철 위원장은 “지금의 경제 여건과 소비위축의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예산을 심의했다”며, “집행부는 조기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집행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의장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울진군이 새로이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울진군의회는 새해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2

`제12회 울진관광 및 평해단오제 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진지부가 주최한 제12회 울진관광 및 평해단오제 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6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숨’이 담긴 관광지와 울진군의 대표적 민속축제인 평해 단오제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울진관광부문과 평해단오제부문으로 나눠 접수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응모자 111명이 작품 446점이 접수됐다.  울진관광부문 금상에는 김정희씨의 ‘처진소나무’,  은상에는 김홍자씨의  ‘돌미역 말리기’와 이민우씨의 ‘성류굴’,  동상에는 이다영님의 ‘미인송’, 이해림님의 ‘연호지 연꽃’, 조원상님의 ‘오징어건조’가 수상했다. 평해단오제부문 금상에는 안병관씨의 ‘단오제줄다리기’, 은상에는 김승진씨의 ‘월송큰줄 연결하기’와 신순기씨의 ‘평해단오제 줄다리기’,  동상에는 권수연님의 ‘영차영차’,  박치성님의 ‘외줄타기’와 강경석님의 ‘행진’이 뽑혔다. 이 밖에도 동상 각 3점씩 6점과 입선 60점까지 총 72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작들은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시고 울진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울진군이 가진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전통문화를 더욱 발굴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군에서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17

울진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제1차 설립 준비위원회 개최

울진군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한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제1차 장애인체육회 설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체육진흥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단체와 체육단체, 교육인, 언론인 등 각 분야 대표 14명을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설립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규약 등 각종 규정을 마련하고, 임원 구성과 가맹단체 조직화를 포함한 실무적인 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체육회의 설립 목적과 방향, 추진 일정 등이 논의됐다. 내년 상반기 중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한 세부 계획 수립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난 3월 공모 선정된 반다비 체육센터의 기획설계 추진현황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 장애인 체육 기반 시설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애인 체육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분야이다”며, “이번 설립 준비위원회가 장애인체육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16

울진 죽변자망협회, 전국 최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선정

울진죽변자망협회가 2024년 해양수산부 선정 전국 최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선정됐다. 울진군은 10일 울진죽변수협 대회의실에서 죽변자망협회에 최우수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지원해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우수공동체로 추천받은 13개소에 대한 현지 심사를 거쳐 4개소 후보를 선정한 뒤 과제 발표 등 종합심사를 통해 죽변자망협회가 최우수 공동체에 뽑혔다. 죽변자망협회는 2004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이후 자율적으로 포획 금지 기간과 금지 체장을 설정하고, 그물코 확대 및 총허용어획량(TAC)을 자체적으로 정해 어획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어구 실명제와 친환경 어구 사용, 불법어업 민간감사단 운영, 공동체 경영개선을 위해 생산자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죽변자망협회는 죽변항을 중심으로 울진대게 자원을 중점 관리하고,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을 방지하고자 어업인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매년 대게 어장 환경 정화 사업과 항 내 쓰레기 대청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울진군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 정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죽변자망협회는 이번 최우수공동체 선정으로 2025년 모범공동체 기본사업비 9000만원에 상사업비 1억 9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업현장의 어려운 시기에도 자율적으로 수산자원 보전과 관리에 힘써온 죽변자망 자율관리공동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산물 어획량 급감과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면세유 추가 지원, 직불금, 각종 장비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도 마련돼 죽변자망협회와 울진죽변수협 임직원일동이 참여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12

울진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3년 연속 수상

울진군은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2024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시상식에서 3년 연속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울진군은 대한민국 원자력수소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은 세계 최다 원전 10기의 풍부한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원자력수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판단하고 국가산단 조성을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국내 굴지의 앵커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산단에 입주할 기업을 발빠르게 확보하고, 정책 포럼 개최 및 정부·국회 설득 등 국가산단 후보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6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입주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정부가 인정해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한 것으로, 산단조성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9월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상호보완적 효과를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허브로 자래매김할 계획이다. 동시에 농업·임업·어업 등 기반산업의 대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정적수익과 일자리를 보장받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속적인 쇄신과 혁신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제고하여,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02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울진군은 지난 27, 28일 이틀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울진군수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국가산단의 추진 전략과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날은 국가산단 내 입주 예정 대기업의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토론 시간이 진행됐다. 기업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국가산단 조성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논의했다.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사업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박형수 국회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에서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활성화 방안’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성공적 조성을 위한 원전전력 공급 해법’을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울진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선결되어야 할 여러 가지 당면과제들의 해법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토론회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울진이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및 대한민국 청정수소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진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고, 공무원들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울진 국가산단이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1-28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 연계 국가기술자격 시험 실시

울진군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포항)지사 주관으로 경북도 지자체 최초로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국가기술자격 정기 실기시험(농기계운전기능사)을 시범 실시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4회 정기 실기시험에는 농기계운전기능사 접수인원 중 관내 2명, 타지역 1명 등 3명이 응시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감독관 주관하에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이앙기 시험을 치렀다. 트랙터, 경운기는 트레일러를 본인 스스로가 연결해 ‘ㄷ, +’ 코스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며, 콤바인과 이앙기는 벼수확, 모이앙 작업 및 구술 시험을 완수해야 합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7일과 12월 11일에는 건축도장, 방수, 제과, 제빵, 일반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한식, 양식, 일식, 중식 (12종목) 필기시험을 CBT방식으로 농업기계 전문교육관 2층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번 시범 시험을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시험장 유치로 지역 내 수험자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이 해소되고 인근 지역의 응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1-26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

울진군은 18일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2024년 가을철~2025년 봄철 산불예방 및 산불방지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임명에 이어 산불예방을 위한 다짐결의문 낭독을 통해 산불방지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산업재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 결의 선서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도 강조했다.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개팀 53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돼 산불종료 시까지 진화 활동을 벌인다. 산불감시원 145명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 및 불법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산불감시원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방문 관리 및 계도 활동, 노인가구 재처리 대행도 병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이미 한차례 큰 산불을 겪으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현재까지도 피해복구를 추진하고 있어 더 이상 산불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감시의 주체가 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1-19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회의 참석

울진군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된 산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에 선정된 15개의 국가산단 후보지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추진에 속도가 붙은 울진군과 고흥군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산단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산업단지의 문화융합선도산단 지정 추진과 더불어 신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수립단계에서부터 문화가 담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번 회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문화융합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공간이 산단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부족한 교통접근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현재 울진군과 고흥군이 국가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할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이 지난 40년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대한민국의 에너지 공급 허브로서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융합 산단의 성공적인 토대 마련을 위해 정부의 많은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