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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약속은 말이 아니라 실천… 군정으로 증명”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5-21 17:38 게재일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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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군정, 소통·실천 중심  변화… 주민 제안 64.3% 조치

 

손병복 울진군수./울진군제공

울진군이 민선 8기 들어 ‘군민과의 약속 실천’을 군정 기조로 삼고,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 집행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군민섬김데이’,  ‘군수 직통 문자 민원’,  ‘주민화합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접수된 민원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접수된 민원은 총 1986건으로, 이 중 916건(46.1%)이 완료됐고, 시행 중인 민원 160건(8.1%), 시행 예정 201건(10.1%)이다. 실질적인 조치가 진행된 비율은 64.3%에 달한다.

 

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로당 공동취사제 △밑반찬 지원사업 △울진 도시계획도로 개설 △건강검진 대상 확대 등이 추진 중이다. 또한 1회 추경 예산을 통해 △보도 설치 △울진역 임시주차장 조성 △버스 노선 개편 용역 등도 계획하고 있다.

 

울진군은 ‘모든 민원을 즉시 해결하겠다’는 비현실적 접근보다 예산·법률적 조건을 충족하는 민원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처리 불가한 건에 대해서는 사유를 명확히 설명해 군민과의 신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계속 논의하면서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 존중을 목표로 섬기는 군정을 실천하겠다”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평등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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