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예총 주관, 연호공원 등서 5일간 열려
경북 울진군은 ‘제14회 울진예술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예술제는 음악, 국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개막식은 13일 연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울진국악협회 공연을 시작으로 연예협회 축하공연, 보령예총 초청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울진미술협회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금강송가요제 예심, 어린이 사생대회, 제1회 울진 음악경연대회,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다지고, 군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문화행사”라며 “군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