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소각장 등 8곳 대상…위험 요소 사전 차단 나서
울진군은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관내 8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 중대재해예방팀과 안전검사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의 크레인, 지게차, 컨베이어 등 하역 운반기계와 나곡소각장·울진소각장의 가스 및 용접장치 등 화재·폭발 위험 설비가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산림가꾸기 사업장에서는 벌목작업 중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정밀 진단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