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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첫 주말, 시민들 북적북적

“날씨와 상관없이 파크 골프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개장 후 첫 주말인 10일 오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복합테마파크 내 조인&플레이 파크골프. 지난 7일 정식 개장한 이 시설은 최신 스크린 시스템의 몰입감과 높은 접근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크골프 가방을 멘 중·장년층 이용객들은 물론, 시설이 궁금해 둘러보는 시민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스크린 앞에 선 이용객들은 실제 필드를 옮겨 놓은 듯한 대형 스크린을 바라보며 신중하게 퍼팅에 집중했고 공이 홀에 들어갈 때마다 탄성이 터져 나왔다. 또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관계자들은 처음 파크골프 채를 잡는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경기 방법과 자세를 설명하며 직접 시타를 도와줬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클럽을 잡던 초보자들도 몇 차례 공을 쳐보며 점차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이민호 씨(43·달서구)는 “장모님에게 파크골프를 추천하기 위해 함께 왔다”며 “평소 아내와 골프를 즐기고 있어 파크골프에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희채 씨(69·달서구)는 “야외 구장은 날씨의 영향을 받아 운동을 쉬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하철 역사 내에 파크골프 스크린장이 들어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지인들과 함께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했다. 해당 시설은 지역 내 최대 규모인 16타석으로 조성됐다. 18홀 기준 8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과 할인 쿠폰 요금제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용산역을 단순 교통시설이 아닌 복합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13종 놀이시설을 갖춘 패밀리테마파크가 운영 중이며, 향후 네일아트숍, 뷰티숍, 피클볼 코트, 푸드코트 등 다양한 생활·여가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0

이승엽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대구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

대구시의사회는 9일 올포스킨피부과의원 회의실에서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승엽 이사장을 대구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이승엽 이사장의 소감 발표,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승엽 이사장이 대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밝힌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대구시의사회가 홍보대사 역할과 취지를 설명했고, 이 이사장이 이에 공감해 흔쾌히 수락하면서 공식 위촉으로 이어졌다. 이승엽 이사장은 앞으로 대구시의사회가 추진하는 대구·경북 지역 필수의료 강화, 건강증진 사업, 사회공헌 활동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이사장은 “대구시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대구시의사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대구 의료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민복기 회장은 “의미 있고 어려운 역할임에도 기꺼이 맡아주신 이승엽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을 아끼는 진정성이 시도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0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선수단, 국가대표급 선수·지도자 영입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사격선수단을 국가대표급 선수와 지도자로 전면 개편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8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대구시와 사격연맹, 공단 관계자 및 선수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격선수단 신규 입단 및 개편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우수 선수와 전문 지도자 영입이다. 소총 종목에는 손성철 코치를 비롯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와 최가혜 선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권총 종목에는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이건혁 선수가 입단했으며, 엽총(스키트) 종목에는 고근오 선수가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이번 선수단 재편을 통해 종목별 맞춤형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공단 사격선수단에 합류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027년 대구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선수단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대구를 대표하는 실업 사격 명문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9

대구시교육청, ‘2025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30편 수상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초등 12편, 중등 18편 등 총 30편의 연구사례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는 디지털 학습환경 확산 등 미래형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실 수업에 실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 시교육청은 초등 분야에서 △1등급 9편 △2등급 1편 △3등급 2편 등 총 12편이 수상했으며, 중등 분야에서는 △1등급 7편 △2등급 5편 △3등급 6편 등 18편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등급에만 총 16편이 선정돼 대구 지역 교원들의 지속적인 수업혁신 노력과 현장 중심 연구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초등 분야 1등급을 수상한 매곡초 성애경 교사는 “학생 주도의 개념기반 탐구수업 연구를 통해 배움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수업자로서의 전문성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수업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업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성찰과 연구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8

대구 기업 10곳 중 8곳 “수도권보다 기업환경 열악”

대구 지역 기업 다수가 수도권에 비해 대구의 기업환경을 열악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측면의 장점은 있지만, 대기업과 수요기업 부족, 인력 수급 한계가 기업 성장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 소재 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 기업환경에 대한 인식 및 개선과제 조사’(응답 248개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3.1%가 수도권 대비 대구의 기업환경이 열악하다고 응답했다. 기업환경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3.06점으로 ‘보통 수준’을 소폭 웃도는 데 그쳤다. 항목별로는 △용수·에너지 공급(3.50점) △교통·물류 여건(3.33점) △주거·정주 여건(3.31점) 등 기본 인프라는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인력 수급 여건(2.67점) △지자체 지원제도(2.76점) △R&D·기술개발 인프라(2.77점) 등 기업 성장과 직결되는 분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46.8%가 불만을 나타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이유로는 ‘창업주 연고지’가 83.3%로 가장 많았으며, ‘관련 산업 발달 및 기업 집적’은 30.8%에 그쳤다. 응답기업의 40.6%는 대구 외 지역에도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그 이유로는 시장·판로 접근성(48.0%), 영업·마케팅·무역 등 업무 수행(47.0%)이 주로 꼽혔다. 수도권 대비 대구의 강점으로는 부지·임대료·인건비 등 ‘낮은 비용’이 77.4%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기업 및 수요기업 부족(65.7%), 고급 인력 확보의 어려움(54.0%)은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됐다. 기업들이 꼽은 기업환경 개선 최우선 과제는 대기업·공공기관 유치(65.3%)였으며, 우수 인재 유치 및 정주 지원(30.6%), 세제·보조금 등 인센티브 확대(22.2%)가 뒤를 이었다. 향후 3년간 대구 투자 계획은 ‘현 수준 유지’가 69.4%로 가장 많았고, 투자 확대 13.7%, 축소 검토 16.9%로 조사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대구가 단순히 비용이 낮은 도시를 넘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지 않으면 장기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8

[이사람]대구FC 공식 웹툰 작가 ‘제반드로’ 제우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디자이너이자 대구FC 공식 웹툰 작가인 ‘제반드로’ 제우준 씨(28)의 말이다. 그는 구미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활동중인 지역 청년 작가이다. 제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길 좋아했지만 미술을 체계적으로 배운적은 없어 시각적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계명대 광고홍보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중 디자인 툴 등을 독학하며 디자이너이자 웹툰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대학원에 재학하며 학업과 작업을 병행중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축구를 보는게 좋았다는 그는 20살이던 2017년부터 구단의 대외 활동을 시작했으며, 군 복무가 끝난 2020년에 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활동명인 ‘제반드로’는 2017년 대구FC에 입단해 ‘브라질 트리오’로 활약했던 에반드로 선수의 이름을 땄다. 그는 “당시 k리그는 콘텐츠가 굉장히 부족해 웹툰을 공개하면 지역 뿐 아니라 전국 각지 팬들이 관심을 가져줬다”며 “웹툰에 안주하지 않고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사진 위주였던 선수단 콘텐츠에 일러스트와 캐리커처를 접목했고, 타 구단과의 차별화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제 작가는 “자신의 디자인 작품이 지역 랜드마크와 대구FC 홈구장(대팍) 안팎에 대형 현수막으로 걸리고,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을 팬들이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때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자연스럽게 대구와 팀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며 멋쩍게 웃었다. 최근에는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5년간 인스타그램에 대구FC 협업 작업과 포트폴리오 위주의 콘텐츠를 올리며 팔로워 수는 2000여 명에 그쳤지만, 지난해 9월부터 ‘대구’를 주제로 한 공감형 짧은 웹툰을 연재하며 팔로워가 1만6000여 명까지 급증했다”며 “이를 계기로 IM뱅크와의 협업, 달서구 청년센터 강의, 농심과의 구독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지역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성남FC ‘까북’, 광주FC ‘꼬꼬’ 작가와 함께 뜻을 모아 웹툰과 그림을 활용한 달력을 제작했고, 판매 수익금을 지난 4년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 축구 유소년 지원에 사용했다”고 했다. 지금까지 전달된 금액은 500만 원을 넘는다. 제우준 작가는 “거창하게 얼마를 벌겠다는 목표나 사업 확장보다, 대구에 정주하며 가능한 선에서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청년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에게 역으로 하나의 인사이트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08

군위군, 월 10만원으로 서울·부산 기숙사 이용

월 10만 원으로 수도권과 부산, 대구 공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군위군 대학생들에게 열린다. 대구 군위군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2026년 1학기 ‘군위군 행복기숙사’ 입사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숙사다. 모집 인원은 수도권 4개소(홍제·동소문·독산·개봉동) 30명, 부산권(부경대) 10명, 대구권(대구 행복기숙사) 20명이다. 각 기숙사의 월 사용료는 20만~30만 원대지만,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월 1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전액 지원해 선발 학생은 월 1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대학생으로, 서울수도권·부산경남권·대구경북권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군청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 지원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고와 신청은 군위군청 및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총무과 교육노무팀(054-380-6239)으로 하면 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8

폐점한 홈플러스 내당점, 지역 토종 식자재마트 입점 준비

작년 8월 폐점한 홈플러스 대구 서구 내당점이 지역 토종 유통기업인 ‘장보고 식자재마트’로 탈바꿈한다. 폐점 약 5개월 만에 활용 방안이 나온 것으로, 온라인 쇼핑에 밀린 대형마트들이 폐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자재 마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와 서구청 등에 따르면 장보고 식자재마트는 다음 달 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한 장보고 식자재마트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 등에서 총 19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배송·물류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내당점은 지상 1~3층, 연면적 약 2만 4959㎡ 규모이지만, 건물 전체가 아닌 일부인 1층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과 주변 상점들은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다. 평리동 한 주민은 “대형마트와 맞먹는 대형 식자재마트가 입점하면 장보기가 편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변 한 상인은 “홈플러스가 문을 닫으면서 점차 손님이 줄어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형식자재가 입점하게 돼 다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상권 회복의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홈플러스 대구 내당점은 지난 20년간 서대구권 대표 대형마트로 운영됐으나 매출 감소와 노후화, 본사 구조조정 등으로 작년 8월 14일 폐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08

대구 동성로,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로 ‘미디어 거리’ 변신 예고

대구 동성로가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거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 완화(안)’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재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이번 재행정예고는 지난해 11월 1차 행정예고 이후, 12월 19일 열린 대구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 완화 적용 대상을 기존 ‘지정 건물’ 중심에서 ‘거리 구간’ 단위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 변화로 꼽힌다. 변경된 지정(안)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동성로 관광특구 내 특정 거리 구간으로 조정되며, 디지털 벽면이용간판은 2층부터 23층까지, 옥상간판은 3층부터 23층까지 설치가 가능하도록 층수 제한이 완화된다. 또 광고물의 최대 표시면적은 기존 225㎡에서 337.5㎡로 확대되고, 공공목적 광고물 의무 표출 비율은 시간당 20%에서 30% 이상으로 상향된다. 이번 정책은 대기업 자본과 초대형 스크린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유표시구역’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중소형 전광판 설치를 적극 유도해 지역 옥외광고업체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지역 기업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자유표시구역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으로 광고물의 형태·크기·색상·설치 방법 등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지역이다. 현재 강남 코엑스 일대, 서울 명동관광특구와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지정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동성로만의 개성이 살아 있는 미디어 거리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광고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재행정예고 기간 동안 시민과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 고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 대상 지역을 거리 구간으로 확대하고, 지역업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이번 조치가 동성로를 활력 넘치는 젊음의 거리이자 지역 광고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8

대구시, 뉴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시정홍보 강화 나서

대구시가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시정홍보 전략을 전면 강화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공보관실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자리에서 “뉴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시정홍보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홍보 방식의 다각화를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기존 페이스북과 트위터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새로운 매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4년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개인 메신저 용도로 주로 활용되는 카카오톡을 제외할 경우 유튜브(84.9%)와 인스타그램(38.6%)의 이용률이 페이스북(15.1%)과 트위터(6.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소셜미디어 이용 개수는 4.25개에 달했다. 이에 따라 김 권한대행은 “현재 운영 중인 ‘대구TV’ 유튜브 채널을 보다 다원화하고, 재미와 볼거리를 갖춘 콘텐츠를 확대하라”며 “지역 출신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활용한 정책홍보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도시브랜드 홍보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의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홍보가 다소 부족하다”며 “기념품 제작이나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함께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시정홍보 방향과 관련해서는 상·하반기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상반기에는 ‘즉시 일하는 시정기조’를 알리기 위해 실·국별 업무보고 내용을 시의성 있게 홍보하고, 하반기에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정 비전과 주요 공약 홍보를 단계적으로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 개최 예정인 대구마라톤,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2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대형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붐업 조성을 위한 집중 홍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론의 인격적 모독이나 악의적 보도에는 강경히 대응하되,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제안은 정책 개선에 적극 활용하는 열린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뉴미디어 중심의 홍보 전략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주요 정책·행사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8

대구시, 2026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대구시가 지역을 대표할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6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1개 직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구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우수숙련기술인 종합 포털사이트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meister.hrdkore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으로, 접수 마감일 기준 대구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 참가 가능 연령을 초과하지 않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경우에는 참가가 허용된다. 대회 직종별 입상자(1·2·3위, 우수상)는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또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취득과 산업기사 종목 필기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수한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053-580-2315) 또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8

달성군 구지복합문화센터 본궤도⋯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달성군 구지면에 주민 일상을 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며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대구 달성군은 구지면 응암리 1233번지에 조성될 ‘구지복합문화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구지면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달성2차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났지만, 문화·여가 등 생활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달성군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읍·면 간 문화 인프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왔다. 당선작은 자연과 건축,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풀어내 주민 일상과 맞닿는 문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확한 동선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지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34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50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에는 북카페와 문화교육실,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고,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문화 거점으로 완성하겠다”며 “문화·교육·돌봄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역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8

대구TP,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실증시험 참여기업 모집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산업통상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바이오 실용화 지원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서비스 실증시험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메디바이오(Medi-Bio)는 의료(Medical)와 바이오(Bio) 기술을 융합해 질환 치료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산업이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와 예방 중심 의료 트렌드 확산에 따라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스메슈티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3대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의 객관적 검증과 실증시험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내용은 △핵심소재 기반 코스메슈티컬의 임상 유효성 평가(주름·미백·탄력·유수분 개선 등) △제품 안전성 평가(인체피부 일차자극시험) △관련 기술지도 등 총 8개 실증시험 분야로 구성됐다. 실증시험은 대구TP 바이오헬스센터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참여해 분야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구TP 의료바이오산업본부 이용우 본부장은 “실증시험 지원은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산업의 성장과 기업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및 메디바이오핵심소재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8

대구시, 통합돌봄·필수의료 강화로 시민 체감 복지 확대

대구시가 2026년을 목표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중심으로 시민 체감형 복지·의료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일 보건복지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돌봄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대구시는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대구형 통합돌봄 정책인 ‘단디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과 장애인은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건강관리·일상생활 지원 등 통합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와 9개 구·군에 전담조직을 설치해 현장 안착을 도모한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일자리 확대, 퇴원환자 단기집중 돌봄 등 노인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된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활동지원 확대와 함께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신설한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7개소로 확대한다.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협진망 운영과 대구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센터 인력 확충,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 등 지역사회 기반 자살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국제행사 대비 위생·식품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통합돌봄과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집중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8

대구시, 출산·보육부터 청년 정착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본격 추진

대구시는 지난 7일 청년여성교육국의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 출산·보육, 아동·청소년 돌봄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 인구 유출 감소와 출산율 제고를 목표로 진로 탐색부터 사회 진입, 지역 정착까지 청년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니트 청년을 위한 일경험·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청년 월세지원은 계속사업으로 전환하고,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도 신규 시행한다.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과를 성평등가족과로 개편하고, 가족친화기업 확대와 양성평등센터 출범을 추진한다.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복지급여 기준과 지원금도 확대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인력 확충을 통해 피해자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와 방과후 돌봄을 확대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 밖·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통해 교육격차 완화에도 나선다. 출산·보육 정책은 임신부터 양육까지 전 단계 맞춤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난임 시술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고,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최대 2700만 원까지 확대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정책 발굴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8

달성군 구지복합문화센터 본궤도⋯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달성군 구지면에 주민 일상을 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며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대구 달성군은 구지면 응암리 1233번지에 조성될 ‘구지복합문화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구지면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달성2차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났지만, 문화·여가 등 생활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달성군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읍·면 간 문화 인프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왔다. 당선작은 자연과 건축,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풀어내 주민 일상과 맞닿는 문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확한 동선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지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34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50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에는 북카페와 문화교육실,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고,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문화 거점으로 완성하겠다”며 “문화·교육·돌봄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역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7

DIMF 20주년 맞아 창작지원사업 공모…재공연 지원사업 신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 지원 체계를 한층 확대한다. DIMF는 2007년 제1회 창작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초연 무대화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신작 발굴을 넘어, 이미 무대에 올랐지만 재공연 기회를 얻지 못했던 작품과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창작지원작이 다시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 신설된 재공연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기 발표된 작품 가운데 DIMF 무대에서 재공연될 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규모는 1작품 내외로, 선정작에는 최대 8천만 원의 공연 제작지원금이 제공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제출 자료는 공고 기준 형식에 맞춰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DIMF는 매년 우수 창작뮤지컬을 발굴해 온 기존 창작지원사업도 동시에 공모한다. 올해는 5작품 내외를 선정해 작품 규모에 따라 4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창작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선정작은 제20회 DIMF 기간 중 최소 3회차 이상 공연이 필수다. 특히 심사위원이 선정한 작품에는 2026년 하반기 뉴욕 쇼케이스 추진 및 지원 등 강화된 해외 확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프리다’, ‘유앤잇(YOU&IT)’, ‘스페셜레터’, ‘마이 스케어리 걸’ 등 총 87편의 작품을 발굴하며 창작뮤지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YOU&IT’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영어 버전으로 영국 무대에 올랐고, ‘프리다’는 미국 LA 진출 성과를 거뒀다. ‘브람스’는 일본 도쿄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과 접점을 넓혔으며, ‘민들레 피리’는 중국 상하이 진출 사례로 주목받았다. 창작뮤지컬 ‘말리’는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뉴욕 낭독 공연과 워크숍을 거치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DIMF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작 발굴과 재공연 확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창작뮤지컬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이 한 번의 발표로 소진되지 않도록 재공연을 핵심 축으로 강화했다”며 “신작의 출발과 검증된 작품의 재도약을 함께 지원해 K-창작뮤지컬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확장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대구 달서구청–한국산림보호협회, 산림보호 업무협약 체결

대구 달서구청과 한국산림보호협회가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보호에 나서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달서구는 최근 구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산림보호협회(중앙회장 허태조)와 산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구온난화로 산불과 각종 산림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심 속 산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고 산림의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심 숲을 중심으로 예방·관리·교육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산불 예방 공동 캠페인과 합동 순찰을 추진하고, 산림 내 오물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보전을 주제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산림 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한국산림보호협회의 현장 역량과 달서구의 행정력이 결합돼 도심 산림 관리의 전문성과 지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지난 10여 년간 주민들과 함께 5만여 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재하며 도심 녹지 확충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 효과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숲은 오늘의 달서를 지탱하는 힘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달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대구군위고, 2026 대입서 의·약학계열 합격 성과

대구 군위 지역 유일의 고등학교인 군위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약학계열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진학 성과를 거두며 ‘작은 학교의 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결과가 단기적인 입시 전략이 아닌, IB(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 준비 과정에서 추진해 온 수업·평가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누적된 성과인 것으로 내다봤다. 군위고는 이번 대입에서 전남대·순천향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영남대·계명대 약학부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이와 함께 KAIST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인하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경북대 13명을 포함한 지방거점국립대·교대 등 총 2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3 재학생 88명 가운데 77명이 대학에 진학해 진학률은 87.5%를 기록했다. 성과의 배경으로 군위고는 IB 교육을 기반으로 한 수업과 평가의 근본적 변화를 꼽는다.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탐구 질문 설정, 자료 분석, 토론과 성찰로 이어지는 수업 구조를 정착시키고, 수행 중심 평가에 루브릭과 피드백을 강화해 학습의 과정과 성장을 중시했다. 소인수 수업 확대와 공동교육과정·온라인학교 연계를 통해 학생 선택권도 넓혔다. 이현정 교장은 “이번 입시 결과는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학교 운영의 표준으로 정착시킨 노력의 결실”이라며 “IB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대구시, 신공항 재정지원·물환경 복지 ‘투트랙’ 현안에 시정 역량 집중

대구시가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 건설 사업의 정부 재정지원 방안 마련과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핵심으로 2026년 주요 시정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은 지난 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군 통합공항 이전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됐으나, 지난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신청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원 확보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2026년도 정부 예산서에 ‘기획재정부 및 국방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절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이 반영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식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재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강화하고, 군 공항 이전 이슈를 공유한 광주·수원 등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연대를 통해 국가 재정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신년 초부터 기재부와 기획예산처를 직접 방문해 재정지원 필요성을 건의하는 한편, 민·군 통합공항 건설의 국가적 편익을 분석하는 타당성 검토도 요청할 예정이다. 재원이 확보될 경우 즉시 보상과 설계·시공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마쳤다. 또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이후 국토교통부와 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국토부 민항 예산 318억 원 중 119억 원을 교부받아 민항 부지 보상과 지장물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도 같은 날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취수원 이전과 하천 정비 등 물환경 복지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쾌적한 환경 구현과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맞춰 취수원 이전, 녹조 및 비점오염 관리, 금호강 르네상스, 신천 수변공원화,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취수원 이전은 국정과제 및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만큼, 충분한 수량과 수질 확보를 전제로 연내 정부 주도의 이전(안) 확정을 목표로 대구시 자체 전략을 마련한다. 녹조 저감과 비점오염 관리도 계절관리제 시행과 국비 사업 연계를 통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은 하천 자연성 회복과 시민 친수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동촌 일원 하천조성사업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2027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2028년까지 완료해 도심 속 생태·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신공항 재정지원과 취수원 이전은 대구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비 확보에 시정 역량을 결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그리고 안전한 하천과 깨끗한 물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대구 동구, 24시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

대구 동구는 오는 12일부터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 가속화와 도시 환경 노후화로 재난 발생 양상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안전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구는 재난 발생 초기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즉각적인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상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추진했다. 구는 재난 업무 경험을 갖춘 직원 4명을 선발해 재난 관리 전용 시스템을 갖춘 상황실에 상시 배치한다. 근무자들은 기상 상황과 각종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관 기관 협조, 초기 대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상황실에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비롯해 폐쇄회로(CC)TV 영상 정보, 국지망 연계 화상회의 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최신 재난 방송 및 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구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상시부터 상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지점과 피해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초기 대응 속도와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07

대구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55명 신규 채용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적기에 충원하고,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55명으로, 특수교육실무원 46명, 특수늘봄전담사 6명, 통학차량안전요원 3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산하 공립학교 또는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별 심사 기준을 공개하고, 응시자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 접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시교육청 행정관리과에서 가능하다. 채용 일정은 2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28일부터 30일까지 면접 전형을 거쳐 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채용정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군위군, 새해 첫 소통 행보⋯읍면 ‘군민 공감대화’ 시작

대구 군위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군정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 공감대화’를 열고 군정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며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공감대화는 지난 6일 소보면과 군위읍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열린 군위읍 공감대화에는 200여 명의 읍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형식적인 틀을 벗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지며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군정 성과와 2026년 군정 추진 방향, 읍면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한 뒤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전달하고, 군은 현장에서 답변과 안내에 나선다. 특히 주요 부서장들이 함께 자리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현장에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해당 부서를 통해 신속히 검토해 군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이 군정의 방향을 정하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현장에서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 일정은 지난 6일 소보면·군위읍을 시작으로 7일 삼국유사면·의흥면, 8일 산성면·부계면, 9일 우보면·효령면 순으로 진행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7

대구시, 전 산업에 ‘AI 엔진’ 장착…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

대구시가 제조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대대적인 산업 전환에 나선다.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지난 6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제조 혁신과 AX를 핵심 축으로 한 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혁신성장실은 ‘M.AX(제조 AI)로 제조를 혁신하고, AI로 산업을 잇는 글로벌 AX 선도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구형 M.AX 생태계 조성 △미래산업 특화형 AX 전환 가속화 △산·학·연·관 AX 원팀 구축 및 유니콘 육성 △AX 가속화를 위한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뿌리산업을 시작으로 제조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고, 스마트공장을 2025년 4개에서 2026년 13개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 공정 혁신을 확산한다.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를 AI로 연결하는 중기부 ‘AX 실증산단’ 공모에도 적극 나서, 산단 단위의 AX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AI기업과 앵커 제조기업을 연계한 자율제조 선도모델도 확대해 성과를 시 전역으로 확산한다. 미래산업 분야 AX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551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해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격차 AI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위한 안전 인증을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도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새롭게 구축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규사업인 ‘모빌리티 제조 AI 확산센터’ 구축을 추진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달성군 국가산단 내 자율주행 시험장 인프라도 고도화해 국제 표준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제약 스마트팩토리를 올해 준공해 연구개발부터 지능형 양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비한다. 범용 반도체에서 기업 맞춤형 반도체로 재편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수요기업과 팹리스 기업을 설계 단계부터 연계하는 수요연계형 AI 반도체 개발도 본격화한다. 산·학·연·관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민·관 합작 ‘대구형 AX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공정 문제를 지역 AI기업이 해결하는 수요·공급 매칭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DGIST 글로벌 캠퍼스와 산업 AX 혁신 허브를 각각 2028년과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1,5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AX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AX 가속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고성능 GPU 등 연산 자원과 의료·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 특화형 AI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제2 수성알파시티를 2030년 분양 목표로 조성해 비수도권 최대 IT 집적지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역시 로봇 실증과 인증이 동시에 가능한 글로벌 거점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5극3특 전략산업과 미래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핵심기업 20개사,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로봇·미래모빌리티 앵커기업, AI·반도체·첨단의료 분야 R&D센터,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설정하고, 투자 준비부터 인·허가,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AI 전환은 대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제조 현장 전반에 AI를 신속히 접목해 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유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대구를 선택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단을 통해 사후까지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수성구 칼라스퀘어에 ‘대프리카 사파리’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상권 회복 되나?

대구 수성구의 핵심 문화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의 닻이 올랐다.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대구스타디움몰(칼라스퀘어)에 대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미디어아트 테마파크가 들어서며, 도시 변화와 상권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수성구는 7일 칼라스퀘어 내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상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테마파크의 전시 콘셉트는 가칭 ‘대프리카 사파리(DAEFRICA SAFARI)’. 대구의 무더운 기후를 뜻하는 ‘대프리카’를 역발상해, 도심 속 정글과 사파리를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관람형 전시가 아닌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RFID 기반 체험 요소 △VR 정글 보트 △미디어 체험형 사파리 버스 △홀로그램 동물 아트워크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40 일원 칼라스퀘어 지하 1·2층, 약 5044㎡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80억 원으로, 수성구와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 각각 40억 원씩 공동 투자한다. 운영은 전문기업 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수행자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미디어 연출과 BTS 홀로그램 영상 등을 제작한 ㈜닷밀이 선정됐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아니라, 대구에서만 가능한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어린이를 1차 타깃으로 하되, 교육·체험 요소를 결합해 가족 단위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간 목표 관람객은 40만 명으로 제시됐다. 설명회 현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기대감이 컸지만, 교통·주차 문제와 안전, 콘텐츠 교체 주기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특히 현재 약 60%에 이르는 칼라스퀘어 공실률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 시설 안전 점검이 병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인들의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수성구와 사업자는 “콘텐츠는 6개월~1년 주기로 유연하게 교체하고, 안전과 교통 문제도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기억에 남을 때 살아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방치된 공간을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수성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의원도 “이 좋은 공간이 비어 있지 않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살아나는 방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테마파크를 대구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과 연계해 ‘시각예술 허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7월 개관 이후, 수성못 일대 미디어 파사드 조성까지 더해질 경우 수성구는 ‘머물고 경험하는 목적형 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험대에 올리게 된다. 글·사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대구시, 맞춤형 금연지원 본격 추진

대구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혼자 힘으로 담배를 끊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대구금연지원센터, 금연치료 의료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 지원에 나선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개인의 흡연 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니코틴 보조제 등도 지원한다. 특히 6개월간의 집중 치료 이후에도 추가로 6개월간 추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인 금연 성공과 평생 금연을 유도한다. 고도 흡연자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구금연지원센터는 4박 5일 일정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통해 금연 치료와 집중 상담, 치료제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도 병행해 금연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연치료 의료기관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8~12주간, 최대 6회 이내의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진료비와 약제비, 금연보조제 비용이 함께 지원돼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금연치료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대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달성, 유소년 축구 열기 후끈⋯‘스토브리그’ 개막

대구 달성이 전국 유소년 축구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2026 달성군 축구 스토브리그’가 개막하며 전국 각지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달성은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서 존재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비슬산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는 정은주 부군수와 김은영 의장, 달성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들이 함께한 개회식이 열렸다. 달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전국 11개 지역 초등부 38개 팀, 4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실전 중심의 경기를 펼친다. 특히 지난해 12월 창단된 ‘달성군청유소년축구단 U-12 화원’이 첫 공식 경기 무대에 올라, 전국 강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점검한다.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 운영으로 지역 경제 효과도 주목된다. 숙박과 식비 등 순수 체류 비용만으로 3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팀 간 교류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진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기는 달성종합스포츠파크와 논공축구장, 화원명곡체육공원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시설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달성이 전지훈련과 유소년 대회 유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곤 군 축구협회 회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대회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화원명곡체육공원 내에 전용 유소년 축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