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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상길 “청년 머무는 북구”⋯로봇·AI 일자리·저출산 대응 공약 제시

국민의힘 이상길<사진>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청년 일자리 확대와 저출산 문제 대응을 핵심으로 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북구가 대학과 청년 인구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와 창업, 문화가 연계된 정착 구조가 부족하다”며 “단순 관리가 아닌 성장 중심 정책으로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로봇·AI 기반 산업 전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3산단을 로봇·AI 실증 선도구역으로 지정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 지원센터와 안전 인증센터 건립, 금호워터폴리스를 디지털·첨단 제조 중심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또 지역 대학과 연계한 ‘1대학 1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동천과 침산 일대를 청년문화 특화구역으로 조성해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된 정주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강조했다.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돌봄과 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통합 돌봄 시스템과 공동체 인프라를 강화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과 생활 안전 환경 조성,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도입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그동안 쌓은 행정과 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며 정착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1

김대현 “비산4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접근성·노후 문제 해결”

국민의힘 김대현<사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비산4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노후화와 접근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주민 중심 복합청사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청사는 2006년 준공 이후 약 2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2층 헬스장 외벽 균열로 긴급 보수가 진행 중이며, 복잡한 구조로 민원 동선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회의실과 동대 사무실 접근성 부족,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 불편도 문제로 꼽힌다. 골목 안쪽 입지로 인해 주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김 후보는 “북비산로와 서대구로 일대를 중심으로 새 부지를 확보해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노후 건물을 매입해 신축하고 민원실과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청사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무장애 설계와 엘리베이터 설치로 이용 편의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축 청사는 대지 약 528㎡, 연면적 약 991㎡ 규모의 지상 4층으로, 사업비는 약 60억 원 수준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서구 내 노후 행정복지센터 전수조사를 통해 단계적 정비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0

김진열 군위군수, 재선 도전 선언⋯“중단 없는 발전 완성”

김진열 군위군수가 10일 군위청년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 없는 군위 발전을 군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군수는 “지난 4년이 방향을 바꾼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성과를 완성할 시기”라며 “대구 편입, TK신공항, 군부대 이전 등 중대한 기회를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TK신공항·광역교통망 조기 착공과 군부대 이전 △도시재생·정주 기반 확충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구축 △교육 중심 인재도시 △문화·관광 연계 매력도시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도시 △공정·청렴한 참여행정 구현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TK신공항은 지역을 살리는 핵심 사업”이라며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또 “대구 편입으로 교통·문화 인프라가 개선되고 교육 투자도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선 “연말 마스터플랜이 나오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며 “소통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통합공항, 군부대 이전, 첨단산단 조성 등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10

대구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총력전’⋯고위험 산모·응급체계 전면 개선

대구시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공백 문제를 계기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 대응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역 의료계 필수의료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체계 개선과 중증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기관 미수용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임산부는 복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으나 지역 병원들의 수용 거부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고, 결국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수술을 받았으나 신생아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도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 등 지역 주요 병원장과 모자의료센터 관계자, 응급의료지원단, 소방당국 등이 참석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협력체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구시는 우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병상 확충에 속도를 낸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전문인력 운영 비용을 지원해 필수진료과 인프라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 필수의료 전공의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수련 수당을 인상하고, 치료 난이도를 반영한 수가체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필수의료 분야 인력 유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대폭 손질된다. 대구시는 의료기관과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병상·의료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고 최적의 이송 병원을 자동으로 선정하는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또 경북도와 협력해 대구·경북 권역 내 병원 간 전원 조정 시스템을 개편하고, 응급·심장·뇌혈관·소아·중증외상·산모 등 6대 분야별 대응 프로토콜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을 상황관리센터에 우선 배치하고, ‘구급지도의사’ 제도를 고도화해 현장 판단의 정확도를 높인다. 더불어 소방대원을 병원 응급실에 파견해 임상실습을 실시하는 등 실전형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생명을 지키는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재정 지원 확대와 함께 중앙정부의 필수의료 강화 정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0

대구시, 50억 규모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본격 추진

대구시가 산업단지 인근 대기질 개선과 중소기업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기후환경에너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인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중소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5차 제외), 달성1차산업단지, 달서구 및 달성군 소재 아스콘 업종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 4~5종 배출사업장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방지시설별 지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전 기술진단부터 설치, 사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최근 5년 이내 동일 시설 설치 또는 정부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지원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874억 원을 투입해 365개 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대기오염물질을 평균 85%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5월 12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할 구·군청(달서구청 기후환경과, 달성군 환경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부터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법적 의무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총 13억 원 규모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신청은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2022년)에 따라 대기 4~5종 사업장의 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사업장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기기를 설치해야 하며, 기한 내 미설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노후 방지시설 교체를 통해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0

대구지식재산센터, ‘IP창업 Zone 교육’ 참가자 모집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2026년 제37기 ‘IP창업 Zone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식재산처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IP디딤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구체화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상공회의소 5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총 32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지식재산권 이해 △특허 명세서 작성 △사업계획서 작성 △SNS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후에는 컨설팅과 특허 출원까지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3차례 교육을 통해 5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일부 수료생은 IP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여성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화 교육도 별도로 운영한다. 창업 취약계층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센터장은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교육”이라며 “지식재산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9

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생활문화도시 동구’ 선언⋯생활밀착형 6대 공약 제시

국민의힘 정해용<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주민 체감형 6대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동대구역세권, 이시아폴리스, 금호강 개발 등 기존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정책, 즉 ‘소프트웨어’ 중심 성장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주민참여형 ‘동구 문화 배심원’ 운영 △유휴 공공시설의 문화사랑방 개방 △동호회 및 소모임 활동 지원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동대구역 광장 문화 마켓파크 조성 △신서혁신도시 유휴공간의 개방형 문화 아지트 조성 △불로동 전통주 체험관 조성과 막걸리 축제 브랜드화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와 연계한 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불로동에는 전통주 체험관을 조성해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고, 이를 전국 단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대구역 광장은 청년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관 주도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주민이 직접 지역 문화를 기획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문화 배심원 제도를 통해 생활 속 문화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9

정의당 양희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작

정의당 양희<사진> 동구지역위원장이 9일 대구 동구선관위를 찾아 동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양희 예비후보는 “그동안 특정 정당의 독점으로 인해 동구의 발전은 지체되고, 주민들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넘어 동구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책임 있는 구청장이 필요할 때”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의 핵심 기조로 ‘안전하고 안심하는 동구, 사각지대 없는 돌봄, 공평하고 공정한 마을’, ‘엄격하고 책임있는 생태정책‘을 내세웠다. 양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대구 동구 지역에서 시민사회 활동과 정당 활동을 이어오며, 동구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정당이 외면해 온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들과 함께 ‘사각지대 없는 돌봄’. ‘공평하고 공정하게 어울려서 사는 마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동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엄격하고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9

바람을 배우는 계절⋯아기 백사자 남매 ‘루카·루나’의 봄 나들이

대구 달성군 가창 네이처파크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 백사자 남매 ‘루카’와 ‘루나’의 봄 나들이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의 한 실내동물원 지하 사육장에서 7년간 갇혀 지내다 2024년 구조된 백사자 부부에게서 태어난 이 남매는 최근 보호 중심의 사육 단계를 넘어 자연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7일,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바람의 언덕’ 잔디밭에 산책을 위해 나온 루카와 루나는 호기심 어린 움직임으로 주변을 탐색하다가 이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바람 냄새를 맡고 서로를 쫓으며 뛰노는 모습은 낯선 환경에 대한 경계라기보다 점차 익숙해지는 과정에 가까웠으며, 이러한 야외 활동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향후 방사장 적응을 위한 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 루카와 루나는 구조된 부모 레오와 레아 사이에서 지난해 8월 18일 태어난 남매다. 첫째 수컷 루카와 둘째 암컷 루나는 비교적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어미의 돌봄을 받지 못해 사육사의 손에서 인공 포육으로 자라왔다. 현재 두 남매는 실내 공간에서 생활하며 하루 한 차례 ‘바람의 언덕’으로 나와 햇빛과 바람, 다양한 소리와 냄새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육사들은 개체별 스트레스 반응과 행동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야외 적응을 돕고 있다. 네이처파크 측은 봄 시즌을 맞아 아기 동물의 성장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조 동물의 회복과 새로운 삶을 보여주는 사례로써 루카와 루나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생명의 가치와 동물복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들의 산책은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주말에는 오후 1시까지 연장된다. 관람객들은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는 야외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두 남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네이처파크 관계자는 “루카와 루나가 건강하게 성장해 자연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동물의 복지와 생태적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봄을 맞은 공원에서는 흰손긴팔원숭이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새끼동물의 탄생이 이어지며 생동감을 전한다.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진 플라워페스티벌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봄의 활기를 더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9

대구FC, 선수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 ‘맛있지예’ 진행

대구FC 선수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FC는 지난 8일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대구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맛있지예’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FC 엔젤클럽 회원이 운영하는 반월당 ‘부자식당’과 ‘소울트 베이커리 스탠드 반월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기현 선수와 손승민 선수가 가게를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맛보고 매력을 소개했다. 선수들은 음식 시식과 메뉴 소개 등 촬영에 적극 참여하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고, 매장의 특색을 살린 코멘트를 더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또 선수들은 반월당 맛집과 여행 코스를 팬들에게 추천하며 실용적인 대구 탐방 가이드를 제공했다. 구단은 사전 SNS 공지를 통해 팬들의 방문을 유도했고, 식사 후에는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촬영된 콘텐츠는 추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기현 선수는 “평소 자주 찾고 싶었던 좋은 맛집을 알게 돼 뜻깊었고 팬들과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승민 선수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까지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맛있지예’는 대구FC 사회공헌 브랜드 ‘함께하늘 예(Ye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단은 이를 통해 ‘멋있지예·맛있지예·괜찮지예·그라지예’ 등 다양한 테마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과 팬, 사회와 함께하는 구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9

차수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40년 정치 경험으로 동구 재도약⋯교육·행정개혁·K2 개발이 핵심 과제”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차수환 예비후보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비교적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잠을 줄여가며 뛰고 있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가족상을 겪으며 선거 준비가 늦어졌지만, 이후 누구보다 더 현장을 많이 돌고 있다”며 “지금은 주민들을 만나며 동구의 현실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차 후보는 1980년대 초반 청년 시절부터 정치에 입문해 민정당을 시작으로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 계열에서 활동해왔다. 군 복무 전후로도 당 활동을 이어갔으며, 청년 조직에서부터 중앙당 활동까지 경험을 쌓았다. 차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지역 이해도와 행정 경험’을 꼽았다. 그는 “평생을 동구에서 살며 초·중·고·대학까지 모두 이곳에서 나왔다”며 “구의원 16년 동안 의장과 위원장을 두 차례씩 맡으며 동구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교육 문제는 가장 기본이다. 젊은 층이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교육 인프라 부족”이라며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인구 감소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K2 군 공항 후적지 개발 △지하철 4·5호선 추진 △전선 지중화 △혁신도시 주차난 △동촌유원지 활성화 △팔공산 관광 개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K2 군 공항 이전 부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공항 부지에는 행정복합센터를 조성해 공공기관을 집적화해야 한다”며 “분산된 행정 기능을 통합해 시민과 공무원의 불편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구청 내 청장실을 3층이 아닌 1층으로 옮겨 주민과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행정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직접 소통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의리와 신뢰가 기본”이라며 “당보다 주민을 보고 정치해왔고, 그 결과 지금까지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은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것만 제시해왔고, 실제로 이를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동구는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경험 있는 행정가로서 멈춰 있던 구정을 정상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차수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약력 △해서초·중앙중·성광고·경일대·경일대 대학원 재학중 △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후반기) △전 4선 동구의회의원 7대·8대 의장(후반기) △전 22대 국회의원 동구을 강대식 선거대책 총괄본부장 △전 강대식 국회의원 정무특별보좌역 글·사진/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9

대구 중구, 오는 5월부터 계약서류 8종→1종 통합⋯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시행

대구 중구가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제출하던 8종 서류를 1종 통합 서약서로 간소화하는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제도’를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관련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계약보증금지급각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조세포탈관련서약서 등 여러 서류를 개별적으로 작성·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누락이나 오기 등에 따른 보완 절차가 반복되며 계약 절차가 지연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중구는 계약서류 8종을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통합해 계약 상대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서류 작성과 검토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부터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확대해 대면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튼튼’ 맞춤형 회계·계약을 실시해 지방계약법의 주요 내용과 감사 지적 사례 등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마선경 중구청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계약서류 통합은 단순한 서류 축소를 넘어 계약상대자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적극 행정 사례”이라며 “계약 절차를 개선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9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기술실사단, 대구서 최종 점검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기술실사단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대구를 방문해 대회 전반에 대한 최종 기술 점검(Technical Visit)을 실시한다. 이번 실사에는 WMA 경기 부회장 알란 벨을 비롯해 트랙·필드(스타디아)와 도로 종목(논스타디아) 분야의 전문 감독관들이 참여한다. 실사단은 대회 핵심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과 육상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경기장 트랙과 필드 상태, 운영 동선, 선수 편의시설 등 국제 기준 충족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도로 종목에 대한 점검도 병행된다. 실사단은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하프마라톤과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직접 살피며 안전성과 규격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 이 과정에는 경찰이 협조해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실사 일정 이후에는 조직위원회와 기술실사단 간 종합 회의가 열려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한다. 조직위는 실사단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 환경을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술실사는 대회 준비 상황을 국제 기준에 맞춰 최종 확인하는 절차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스타디움 경기뿐 아니라 도심 코스까지 모든 하드웨어를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실사단의 전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사단은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점검 결과와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9

대구시, AI 기반 저전력 차량 인포테인먼트 개발사업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 지역앵커기업-지역대학 전략기술 공동개발사업’ 공모에서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9일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저전력 통합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4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효림엑스이를 주관기관으로 ㈜퓨전소프트, ㈜아이비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경북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SD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차량 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미래차 분야 기술 내재화와 사업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음성·제스처 인식 △저전력 최적화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및 차량 보안 △경량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차량 제어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저전력 고성능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기관 관계자는 “SDV 전환의 골든타임에 저전력 AI와 보안, OTA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차량용 AI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 구조를 AI·소프트웨어 중심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참여 대학과 연계한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내 고급 기술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CAV(커넥티드·자율주행차) 기반 실증 환경과 도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미래모빌리티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9

대구 축제의 도약과 미래 논의⋯ 대표축제 전문가 포럼 개최

대구 대표 축제의 발전 방향과 미래 콘텐츠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대구 축제의 도약과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대구대표축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참가자 사전 등록은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대구를 대표하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발제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공론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 강연은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맡아 ‘1982 달구벌축제에서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까지’를 주제로 대구 축제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황병중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이 ‘역사와 현대의 공존’을 키워드로 대구의 역사적 자산을 반영한 독창적 콘텐츠 개발과 축제명 제안을 발표한다. 윤성진 구미라면축제 축제기획단장은 ‘대구 대표 축제의 거버넌스 혁신과 시민 중심 축제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축제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논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에는 오동욱 실장이 좌장을 맡고, 오제열 정조대왕 능행차 총감독과 전충훈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총감독이 참여해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대구다움’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 축제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9

김대현 “수성구 재건축·재개발 속도전⋯도시철도 확충 병행”

국민의힘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수성구 내 주거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개발 가속화 공약을 제시했다.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도시철도 확충을 병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수성도시개발신속추진위원회’ 설치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단축하는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도시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지산·범물지구와 시지지구는 1990년대 초반 조성된 이후 노후화가 진행된 지역으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재건축을 촉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어동과 만촌동, 상동, 중동, 파동, 황금동 일대 단독주택지는 종상향을 통한 재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간 주거환경 격차 해소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도 포함됐다. 수성구에서 달성군 가창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과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고산역 구간 연장을 조기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9

김대권 “자연·교통 결합한 수성 미래도시”⋯생명도시·교통허브 공약

국민의힘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수성구 미래상을 ‘자연 속 치유와 편리한 이동이 공존하는 도시’로 제시했다. ‘생명도시’와 ‘스마트 미래교통 허브도시’ 조성을 핵심 축으로 내걸었다. 생태·치유 공간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진밭골 명상센터, 조일골 차문화 힐링 네트워크를 통해 도심 치유 거점을 구축한다. 진밭골 친환경 야영장 확장, 생태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한다. 배수지 어린이공원, 무학산 공원 일대 생태놀이터 조성 계획을 포함했다. 내관지 숲속광장 등 생활권 녹지 확대 구상도 담았다. 연호지구 수변 예술공원, 반려동물 대기소 확충을 통해 생활밀착 공간을 넓힌다. 치유농업 확대, 순환경제 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성 강화에 나선다. 기후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대체에너지 활용, 녹지 확충, 에너지 절감형 건축 인센티브 도입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는 도시철도 4·6호선 신설, 3호선 연장 반영에 방점을 찍었다. 고모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UAM 정거장 유치 추진을 병행한다. 도로 확충과 혼잡 구간 개선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공영주차장 확대, 1000면 규모 주차공간 확보, 전선 지중화 확대 방안도 포함했다. 김 후보는 “자연과 이동은 하나의 일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수성구를 여유와 편리함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9

‘징계로 끝난 중구의회 4년’⋯반복된 비위 논란에 지역 정치권 ‘책임론’ 확산

대구 중구의회가 허위공문서 작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구의원 징계를 끝으로 사실상 4년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임기 내내 이어진 각종 비위와 내부 갈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징계’로 막을 내린 의정 활동이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권 전반에 책임론을 확산시키는 모양새다. 제9대 중구의회는 출범 이후 보조금 부정수급, 수의계약 논란, 형사처벌 등 사건이 잇따르며 ‘최악의 기초의회’라는 평가까지 받아왔다. 의정 신뢰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일부 인사들은 다시 선거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유권자 검증 요구도 커지고 있다. 실제 의회 내부에서는 각종 비위가 연이어 불거졌다. 김효린 부의장은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환수 처분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검찰 수사에서는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됐지만, 도덕성 논란은 지속됐다. 권경숙 구의원은 본인과 자녀 명의 업체로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제명됐으나, 법적 대응을 통해 의원직을 유지했다. 형사처벌로 의원직을 상실한 사례도 잇따랐다. 배태숙 전 의장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잃었으며, 당시 소속 정당과 의회 모두에서 제명됐다. 이경숙 전 구의원 역시 임기 중 주소지를 중구에서 남구로 옮긴 사실이 드러나 직을 상실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의회는 8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김동현·김오성 구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의결했다. 김동현 구의원은 출석정지 30일과 공개회의 사과에 더해 제명 처분을 받았고, 김오성 구의원은 출석정지 30일과 공개회의 사과 징계를 받았다. 징계안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권고를 토대로 재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두 의원은 지난달 항소심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2023년 동료 의원 징계요구서 작성 과정에서 일부 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다. 의회는 법원 판단과 당사자 태도 등을 종합해 징계 수위를 정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징계 과정에서도 내부 충돌은 반복됐다. 김오성 구의원은 윤리위 절차의 형평성과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동료 의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지시 의혹, 겸업 논란, 허위사실 유포 의혹 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추가 윤리위 회부 요구까지 이어지면서 의회 내 갈등이 임기 말까지 해소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의원 일탈’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특히 다수 구의원이 이번 지방선거 재도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정당 공천 과정의 책임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논란을 일으킨 인사들이 다시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유권자 판단 이전에 정당 차원의 검증과 책임 있는 공천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황인무기자

2026-04-08

스포츠로 ‘경계’ 지운다⋯달성군, 글로벌 어린이 교실 가동

대구 달성군이 스포츠를 매개로 이주배경 아동과 지역 아이들이 어울리는 통합 돌봄 모델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다문화 인구 증가 속에서 ‘함께 뛰는 경험’이 사회 통합의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달성군가족센터는 이주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2026 글로벌 어린이 스포츠 교실’을 지난달 개강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축구와 야구 등 단체운동을 중심으로 협력과 규칙을 익히고 또래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달성군의 이주배경 미성년자는 2024년 기준 1975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정착이 늘며 ‘정주형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 뚜렷해졌고, 이에 따른 아동 통합 정책의 필요성도 커졌다. 올해 교실에는 축구 20명, 야구 25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어린이 스포츠 전문센터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를 이어간다. 아이들은 함께 땀 흘리는 과정에서 편견을 낮추고 존중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조성한다. 달성군은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주말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왔다. 아울러 2024년에는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 창단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안착 기반을 넓히고 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아동 간 사회적 경계를 완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겠다”며 “가족 참여 기반의 환경 조성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8

군위군, 일상 속 문화로 ‘삶의 질’ 높인다

대구 군위군이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목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핵심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형 문화로 전환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군위향교 전통혼례, 드론축구, 화본예술공간, 삼국유사 인생책방을 축으로 단계별 확장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전통혼례 사업은 군위향교를 활용해 가족 중심의 의미를 되살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회혼례를 시작으로 다문화 혼례까지 확대되며 지역 참여형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꽃가마와 한복 등 기반을 갖추고 관련 전문가 양성도 병행해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드론축구는 청소년 중심의 미래형 스포츠로 육성 중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에 전용 구장을 조성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규모를 확대해 지역 대표 스포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화본예술공간은 예술가와 주민이 교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참여 단체를 확대해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독서 분야에서는 ‘삼국유사 인생책방’을 새롭게 추진한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도서를 보급하고 이야기꾼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전 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 기반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8

3고(高) 위기 넘는 달성군⋯대구 첫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위기가 장기화되며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카드 수수료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내놨다. 단순 금융지원이 아닌 고정비를 낮춰 체감도를 높인 점에서 골목상권 회복의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된다. 달성군은 연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당 최대 지원액은 4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 주소가 달성군에 있고,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군 내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유흥·단란주점 등 향락업종과 도박, 성인용품 판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매출과 직결되는 카드 수수료를 지자체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여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 지역 최초 시행이라는 점에서 향후 정책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삼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가 다시 순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8

우성진, “동촌유원지에 이중섭·구상 스토리 입힌다”

국민의힘 우성진<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화가 이중섭의 대표작 ‘동촌유원지’를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중섭은 생전 마지막 전시회를 대구에서 열 만큼 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으며 ‘동촌유원지’는 이를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이중섭과 구상 등 문화예술인과 대구의 관계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동촌유원지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25 전후 시기 두 예술가가 시와 그림을 통해 교류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구상 시인은 경북 왜관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이중섭과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그의 권유로 이중섭은 1955년 대구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전시에서는 ‘봄’, ‘아동’, ‘두 마리 소’ 등 작품 56점이 공개됐다. 우 예비후보는 “아양아트센터와 연계해 문화예술, 식음, 휴식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이중섭과 구상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이구동촌 아트뮤지엄’을 조성해 전시·공연·문학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하고, 청년작가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8

대구시교육청, 미설립 학교용지 관리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미설립 학교용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매년 정기 점검을 통해 학교 설립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수요가 없는 용지는 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지역에는 적기 설립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리 중인 미설립 학교용지는 유치원 9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7곳 등 총 25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개발지구 내 학생 배치가 가능한 13곳은 유지 대상으로 분류됐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설립 필요성이 낮은 12곳은 지자체 요청 시 해제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옥포지구1고’ 부지는 개발 완료 이후 추가 학생 유입이 제한적이고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해제 동의 의견이 제시됐다. 해당 부지는 향후 공공시설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미 2024년 해제된 ‘옥포지구1초’ 부지에는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진행 중이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 칠성동 ‘칠정지구1초’, 동구 율하동 ‘율하지구1고’ 등도 설립 수요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학교 수요가 있는 지역은 계획대로 추진된다.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 가칭 ‘워터폴리스1초’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연호지구와 대공원지구 역시 입주 시기에 맞춰 설립 여부를 지속 검토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정기 점검을 통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교용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