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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중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대구 중구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실현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선발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구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회계정보과 정민주 주무관이 차지했다. 정 주무관은 ‘서류는 하나로, 민원은 빠르게!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추진’ 사례를 통해 공사·용역·물품 계약에 필요한 8종의 서류를 1종으로 통합·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서류 출력과 보관 등에 소요되는 행정비용 절감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혁신사업홍보과 김민정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김 주무관은 전산장비 가격 변동을 사전에 분석해 적기에 구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PC 구매 단가를 낮추고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절감한 예산으로 구매 물량을 확대해 보안에 취약한 노후 PC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안정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힘썼다. 장려상은 관광과 이태현 주무관과 생활보장과 이윤정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태현 주무관은 SNS 기반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과 지역 연계 해외홍보영상 공모사업을 추진해 동성로 관광특구를 비롯한 중구 관광자원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였다. 아울러 상상정원 이용환경 개선과 청라체험스테이 관련 조례 추진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윤정 주무관은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했다. 또한 ‘클린홈 리스타트’ 사업비를 확보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구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과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중구 행정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12

국가보조금 지원사업 담합 적발…검찰, 컨설팅 업자·공사업자 6명 기소

국가보조금이 투입되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통해 공사를 수주한 컨설팅 업자와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최근영)는 12일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해 국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입찰방해 등)로 컨설팅 업자와 공사업체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 업체를 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설치하는 기업에 공사비의 30~70%를 사후 보전하는 국가보조금 지원사업이다. 검찰은 국무조정실의 수사의뢰를 받아 대구지역 공사업체들의 입찰방해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부산지역 컨설팅 업자가 배후에서 범행을 주도한 정황을 포착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담합을 통해 총 12건, 약 60억 원 규모의 공사를 부당하게 낙찰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컨설팅 업자가 공사업체들과 유착 관계를 형성한 뒤 입찰을 조율하고, 국가보조금으로 충당되는 공사비를 나눠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업체와 브로커가 장기간 결탁해 국가 재정을 잠식한 구조적 토착비리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경제를 교란하고 국가 재정 누수를 초래하는 보조금 비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12

“학생 17명입니까?”…군위 찾은 최교진 장관, 지방교육 현실 직접 확인

“한 학급에 학생이 몇 명 정도 됩니까?” “17명 정도 됩니다.” “20명 이하군요.” 지난 10일 오후 대구 군위군 군위중학교를 찾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을 둘러보다 학생 수를 묻고 고개를 끄덕였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교육부는 이날 군위중학교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 기본계획(시안)’과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최 장관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진열 군위군수,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강 교육감은 “2021년 군위 편입 발표 이후 학생 수가 100명가량 줄어 학교 체계 유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통합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 교육력을 강화하고 국제바칼로레아(IB)와 미래학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가 쌓이면서 통합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소멸 위기 지역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교육의 소멸”이라며 “교육이 무너지면 아이들이 떠나고 결국 지역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점학교 추진 당시 반발도 있었지만 학교보다 아이를 보자는 생각으로 설득했다”며 “행정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군위가 교육혁신 모델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김기선 군위중학교 교장은 “토론·협력 중심 수업으로 학생 간 소통이 활발해졌고 학교폭력도 크게 줄었다”며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과 각종 대회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대표 문기환 군위초 운영위원장은 “IB 교육 도입 이후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교육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교육 변화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최 장관은 “지역 교육혁신은 교육청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고 지자체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가능하다”며 “군위 사례는 전국 소규모학교 정책의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정책과 소규모학교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11

대구시장직 인수위, 시민 의견수렴 창구 운영…“시민 목소리 시정에 반영”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과의 소통에 두고 본격적인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1일부터 시민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하며 민선 9기 시정 밑그림 마련을 위한 시민 목소리 듣기에 착수했다. 시민들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부터 경제·문화·복지·교통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 조례 제·개정 아이디어, 민선 9기 슬로건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추 당선인은 “좋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나온다”며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민선 9기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시민”이라며 “시민과 함께 대구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다시 깨우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는 온라인 의견 수렴과 함께 경제계,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추 당선인은 당선 직후부터 지역 곳곳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민 의견은 대구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민선9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배너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배너 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제목과 내용을 작성하면 의견 등록이 완료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11

달성군 결혼이민자 19명 상담통역사 전원 합격…현장 투입 본격화

달성군에서 결혼이민자 19명이 상담통역사 자격을 모두 취득하며 지역 다문화 행정·교육 현장의 전문 통역 인력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달성군가족센터가 올해 신설해 운영한 ‘상담통역사 자격과정’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0시간에 걸친 상담기초, 통역 실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이수해 전원 합격했다. 센터는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행정·교육 통역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과정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달성군 외국인 주민은 2023년 1만2405명에서 2024년 1만314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합격자들은 지역사회 현장에 투입된다. 이미 2명은 달성글로벌센터 상담통역사로 채용이 확정됐으며, 센터는 나머지 합격자들을 인력풀로 관리해 교육청과 학교 등 공공기관의 수요에 따라 파견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행정과 교육 현장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달성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는 ‘의료통역사 자격과정’을 신설·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11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캠페인 본격 추진

대구시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예방관리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공동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달성군 디지스트(DGIST)에서 첫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달성군보건소가 주관하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시민건강놀이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심뇌혈관질환은 대구지역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통계청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사망원인 순위는 암이 1위, 심장질환이 2위, 폐렴이 3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최근 혈압·혈당 인지율과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층의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2025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혈압 인지율은 2021년 64.1%에서 71.5%로, 혈당 인지율은 29.5%에서 41.1%로 상승했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60.8%에서 66.2%로,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53.3%에서 56.8%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19~29세 청년층의 혈압 인지율은 44.7%, 혈당 인지율은 17.7%에 그쳐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청년층을 포함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와 예방관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예방수칙 안내, 심폐소생술(CPR) 체험, 금연·절주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혈압·혈당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9개 구·군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학교와 사업장, 지하철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순회하며 총 9차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11

대구 수성구,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교통 활성화’ 공모 선정

대구 수성구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외국인 관광교통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수성투어버스 상품’을 응모해 전국 10개 선정 지자체에 포함됐다. 대구에서는 수성구와 달서구 두 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티머니GO 앱 연계 관광교통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수성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관광공사의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티투어버스 이용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망 구축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FIT) 수요에 맞춰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수성투어버스 상품은 한패스, 네이버, 웹투어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정식 등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참여 지자체와 여행사의 플랫폼 등록비와 판매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등록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수성구는 오는 6월까지 플랫폼 상품 등록을 완료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판매와 프로모션에 들어갈 계획이다.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수성투어버스 이용료의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소비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 역시 ‘웰컴 달서 외국인 OTA 상품’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 웹투어, 한패스 등 온라인 플랫폼과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래지(Trazy) 등을 통해 판매되며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스마트 관광교통망과 수성구만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11

대구 달서구, 취약계층 예비부부 무료 예식장 지원 추진

대구 달서구가 취약계층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예식장 지원에 나선다. 달서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나무와 취약계층 예비부부 지원 및 결혼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취약계층 예비부부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결혼·출산 장려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을 맡고, ㈜나무는 2027년부터 취약계층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대관하는 등 결혼친화 정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결혼과 출산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과 홍보활동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전국 유일의 결혼특구를 선포하는 등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 사업인 ‘잘 만나보세’ 만남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322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공공개방 결혼식장 예식물품 무료 대여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이곡장미공원 등에서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하객용 의자와 웨딩아치, 조화장식, 음향장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11

화원역사문화체험관, 화원동산 새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지난해 연말 문을 연 화원역사문화체험관이 화원동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화원유원지 일대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 달성군 화원동산에 들어선 화원역사문화체험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관과 공연장, 카페, 미디어파사드 등을 갖춰 관람과 체험,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개관 이후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7만8812명에 달했다. 최근 주말에는 하루 15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방문객층도 넓어지며 화원동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체험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어린이들은 전시관 곳곳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호기심을 키웠고,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층 카페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1층 야외 정원과 쉼터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등 체험관은 활기찬 주말 풍경을 보였다. 체험관의 인기는 주변 관광지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문진 유람선 이용객은 올해 1~5월 1만25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이용객 수는 3월 1967명, 4월 4358명, 5월 4776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체험관 관람 후 사문진 주막촌을 찾거나 유람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화원유원지 일대 관광 동선도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체험관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시 콘텐츠를 꾸준히 보강하고 화원동산과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사문진 주막촌, 달성습지, 디아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과제로 꼽힌다. 개관 5개월 만에 화원유원지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화원역사문화체험관이 낙동강 수변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11

군위군, 특허 미생물로 축산악취 잡는다…양돈농가 현장 실증 돌입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대구 군위군이 특허 미생물을 활용한 현장 실증연구에 나선다. 악취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과학적 접근으로 축산환경 개선의 새로운 해법이 될지 주목된다. 군위군은 지난 9일부터 8월 25일까지 12주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특허 미생물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 기간 매주 화요일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미생물을 공급해 실제 악취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축산악취 TF팀을 구성해 악취 저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현장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 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을 통해 악취를 줄여왔지만, 주거지와 인접한 돈사가 많아 근본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 활용되는 균주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발한 특허 미생물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축산악취 저감 기술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물질이전 계약을 거쳐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소에서 해당 균주를 배양하고 있다. 이 미생물은 물에 잘 녹지 않고 휘발성이 강한 비수용성 유해가스를 분해·억제하는 기능으로 특허를 받았다. 군은 악취 민원이 빈번한 양돈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해 미생물을 공급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배양기술 지도와 품질관리를 맡고, 돈사 내부와 외부의 공기를 처리 전후로 채취해 악취 원인물질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주민 체감도 조사도 병행된다. 군은 인근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 시작 전인 6월 초와 종료 시점인 8월 말 두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해 악취 발생 빈도와 강도, 생활 불편도, 만족도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축산악취 관리 정책과 저감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특허 미생물의 현장 적용 효과를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라며 “성과가 확인되면 보급 대상을 확대해 축산악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11

대구문예진흥원, 숙박업소 대상 디지털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지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 증진과 숙박업소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숙소 기반 디지털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숙박업소 2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숙소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숙소 인근 맛집과 카페, 관광지,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다국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공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이며, 지도 서비스와 연계한 길찾기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관광객들은 QR코드만 스캔하면 숙소 주변의 다양한 관광·생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현지인처럼 대구를 여행할 수 있으며, 숙박업소는 반복적인 관광 안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셀프 컨시어지(Smart Self Concierg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7개 숙박업소에 처음 도입됐다. 참여 업소들은 외국인 투숙객에게 맛집과 관광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었으며, 프런트 데스크가 혼잡하거나 직원 부재 시에도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모집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업소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일반숙박업,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외국인 투숙객 수용도가 높은 업소를 우선 선발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다국어 웹페이지 제작비와 유지관리비, QR코드 홍보물 제작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숙박 현장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민이 즐겨 찾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11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반도체 유치 포기 없다…안전·민생 챙기며 경제 대개조 추진”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일부 사업이 호남권으로 향하더라도 대구·경북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날 경북매일신문 대구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경북은 소재·부품·장비와 생산 인프라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일부 사업이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해서 우리가 포기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 투자와 관련해 광주·전남권이 거론되는 데 대해 “원래부터 패키징은 호남, 소재·부품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하는 삼각벨트 구상이 있었다”며 “대구·경북은 별도로 반도체 생산기업 유치와 클러스터 조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지역 발전 전략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했다. 추 당선인은 민선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경제 대개조’와 관련해선, “기존 산업단지 구조 혁신과 첨단산업 유치, 기업 경쟁력 강화, 알파시티 육성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구상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대구 경제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대구는 지난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며 33년 연속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도 지역 경제성장률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층 유출과 제조업 침체,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추 당선인은 “경제 대개조는 하루아침에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며 “산업구조 자체를 바꾸는 장기 프로젝트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 운영의 최우선순위로 안전과 민생을 꼽으면서 “국가 경영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장기적인 산업 육성과 함께 당장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들을 위한 민생 대책도 병행하겠다”며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의 소통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와 소통 창구는 충분히 열려 있다. 대구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라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설득해 나가겠다”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언론, 시민사회도 같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저 역시 도깨비방망이를 가진 것은 아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함께 힘을 모아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11

대구시의회 의장 선거 막 올랐다…다선 의원들 물밑 경쟁

오는 7월 개원하는 제10대 대구시의회가 초대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본격적인 물밑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이 절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차기 의장 자리를 둘러싼 당내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10대 시의회는 초선 의원이 21명에 달해 이들의 선택이 의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역대 의장 선거가 한두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특정 계파나 지역보다 초선 의원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의장 후보군으로는 3선의 임인환·이태손·이영애·박창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다선 의원으로 의회 경험과 정치력을 앞세워 표심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재선인 하중환 의원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하 의원은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현재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어 정치권 안팎에서는 충분히 의장 후보로 거론될 만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정 안정과 인수위 활동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직접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의원들은 최근 시의원 당선인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일부 후보는 당선인 전원에게 직접 연락하며 표심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재 이태손 의원이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전·후반기 의장직을 나누는 방식의 절충안이나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임인환 의원 역시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임 의원은 최근 주변 인사들에게 의회의 견제 기능 강화와 정상적인 의회 운영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특정 지역 중심의 의회 운영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장 선거 과정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영향력 역시 변수다. 과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도 지역 정치권의 입김이 적지 않게 작용했던 만큼 이번 선거 역시 지역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민주당 등 소수 정당 소속 의원들의 표심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의장 선거 특성상 소수 표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어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둘러싼 물밑 협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10대 대구시의회는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원 구성을 마무리한 뒤 7월 21일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의장 선거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현재 판세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초선 의원들의 표심과 후보 간 연대 여부,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최종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11

대구시, 품질혁신 성과 공유…12개 팀 전국대회 진출

대구시가 지난 10일 엑스코(EXCO)에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 1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2026년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품질분임조는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소집단을 구성해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혁신 활동 모임이다.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신제품·신공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산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 개선, 생산성 향상, 서비스 혁신 등 12개 부문에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무간접 부문에 참가한 ㈜백산하이텍의 ‘백산히어로’ 분임조는 셀 제조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탄소중립 부문의 현승기공 ‘워터플라이’ 분임조는 수도용 밸브 제조공정을 개선해 탄소배출량을 줄인 성과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공공기관 연구성과 부문에서는 대구교통공사 ‘센서스넥서스’ 분임조가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해 에스컬레이터 스마트 정비환경을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품질 향상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대구교통공사의 ‘알고리즘 A’, ‘AX싱크레일+AD싱크탱크’ 분임조를 비롯해 공군 제81항공정비창,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등이 참가해 AI·빅데이터 기술 활용과 친환경 공정 개선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전국대회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단의 절대평가를 통해 90점 이상을 획득한 분임조에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그 결과 참가팀 14개 가운데 12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오는 8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대구시는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목표로 하는 지역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밀착 컨설팅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품질경영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문제 진단부터 과제 발굴, 실행, 성과 표준화까지 지원하는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매년 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 기업들도 이번 대회에서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우수한 품질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대회 경쟁력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품질분임조 활동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11

샤니 대구공장 끼임사고 발생…노조 “구조적 원인 규명해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이 10일오전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 대구공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와 관련해 특별교섭 실시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샤니 대구공장에서 빵 반죽을 철판에 정렬하는 자동 패닝기계 작업 중 45세 베트남 국적 노동자의 오른팔이 기계 실린더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노동자는 뼈와 힘줄이 노출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섬식품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는 결코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연장선”이라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생산을 우선시하는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SPC 계열사에서 최근 수년간 중대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2022년 SPL 평택공장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2023년 샤니 성남공장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2025년 SPC삼립 시화공장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등을 언급하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조는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 손가락 절단 사고 이후 노사가 특별교섭을 통해 안전대책 마련에 합의한 바 있음에도 계열사에서 또다시 산재사고가 발생했다며 SPC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화섬식품노조 샤니지회는 사고 직후 사측에 특별교섭을 요구했다. 노조는 특별교섭을 통해 노사 공동 사고원인 조사, 피해 노동자 치료 및 보상대책 마련, 현장 노동자 트라우마 치료 지원,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확대, 2인 1조 작업 원칙 준수, 위험 기계 방호조치 강화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조는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대해 반복되는 중대재해와 관련한 경영책임자 수사와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화섬식품노조는 “사측이 특별교섭 요구를 수용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며 “책임 회피와 축소 시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10

학생 줄어도 교육은 키웠다…군위, 교육소멸 극복 실험 주목

“한 학급에 학생이 몇 명 정도 됩니까?” “17명 정도 됩니다.” “20명 이하군요.” 10일 오후 3시 대구 군위군 군위중학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을 둘러보다 학교 관계자에게 학생 수를 물은 뒤 잠시 고개를 끄덕였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날 교육부는 군위중학교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 기본계획(시안)’과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 교육혁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최 장관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진열 군위군수, 군위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소규모학교 혁신 모델과 지역 교육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교육감은 군위의 대구 편입 과정에서 교육 분야가 가장 큰 과제였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2021년 군위 편입 발표 이후 학생 수가 100명가량 줄어들면서 학교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을지 고민이 깊었다”며 “통합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 교육력을 먼저 강화하고 국제 프로그램과 미래학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가 쌓이면서 지금은 통합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강 교육감은 군위 모델의 성공 요인으로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사들의 헌신을 꼽았다. 그는 “군 차원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해외연수 지원, 교원 지원이 이뤄졌고 교사들이 긴 출퇴근 시간을 감수하며 학생들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군위 교육은 세계 수준의 교육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소멸 위기 지역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교육 소멸”이라며 “교육이 무너지면 아이들이 떠나고, 아이들이 떠나면 지역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거점학교 추진 당시 학부모 반발도 있었지만 ‘학교보다 아이를 보자’는 생각으로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행정이 할 수 있는 지원은 모두 하겠다는 각오로 나섰다”며 “3년 만에 장관이 직접 찾을 정도의 교육혁신 모델로 성장한 것이 놀랍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변화된 학교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들도 소개됐다. 김기선 군위중학교 교장은 “토론과 협력 중심 수업으로 바꾸면서 교실이 조용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했다”며 “학생들 간 관계가 좋아지면서 학교폭력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 주도 동아리가 크게 늘었고 플래그풋볼 동아리는 창단 3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며 “테니스부는 국제대회 입상자와 소년체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문기환 군위초 운영위원장은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 이후 학생들의 변화와 교육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전하며 지역 교육혁신이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장관은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은 뒤 “지역 교육혁신은 교육청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가능하다”며 “군위 사례가 전국 소규모학교 정책의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 장관은 강 교육감, 김 군수와 함께 군위중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최 장관은 4층 교실에서 수업을 참관한 뒤 교무실과 상담실, 미술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복도에서 만난 교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본관과 연결된 강당까지 둘러본 최 장관은 통합 거점학교로 운영 중인 군위중학교의 교육환경과 시설 현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교실에서 학생 수가 17명이라는 설명을 듣고 “20명 이하군요”라고 반응한 장면은 학령인구 감소가 지방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읽혔다. 교육부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정책과 소규모학교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10

대구 대륜고 김동현 교장, 청소년 헌혈문화 확산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김동현 대륜고 교장이 청소년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장은 약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생명존중 가치 확산에 힘써왔으며, 특히 청소년 헌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대륜고는 2002년 첫 단체헌혈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55회에 걸쳐 1만5220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했다. 최근 3년동안에는 2023년 832명, 2024년 981명, 2025년 987명이 헌혈에 동참해 전국 고등학교 헌혈 실적 1위를 3년 연속 기록했다. 김 교장은 대구 사립학교 교장단협의회 이사를 역임하며 청소년 헌혈의 중요성을 교육계에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 2023년부터는 대구·경북혈액원 헌혈홍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나눔”이라며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경호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청소년기의 첫 헌혈 경험은 평생 헌혈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라며 “김 교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이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륜고는 올해에도 4회 이상의 단체헌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2002년부터 이어온 생명나눔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10

주민 아이디어로 구정 혁신…대구 중구, 공모 접수 연장

대구 중구가 주민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희망중구 주민 아이디어 공모’ 접수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공모는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정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행정 아이디어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중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단계별 심사를 거쳐 평가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제안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 참여는 구청 누리집과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물론 방문, 우편,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중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주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바꾸는 주민의 제안이 구정을 움직이는 힘이다”며 “더 살기 좋은 중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10

섬유개발연구원·산단공, 지역 상생형 근무복 개발 맞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역 상생형 근무복 지원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섬유·패션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섬유·패션·봉제산업의 제조 역량을 공공기관 수요와 연계해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여름철 현장 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능성 하계 근무복을 공동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소재 공급과 디자인 기획, 제품 생산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구시와 추진 중인 ‘2026 All In DAEGU 패션·소재 연계 강화사업’의 대표 실증 모델로 진행된다. ‘All In DAEGU’는 소재·디자인·봉제 등 패션제품 생산 전 과정을 지역 내에서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개발되는 근무복은 하계용 반팔 아노락 재킷 형태로 제작된다. 지역 섬유소재 기업이 접촉냉감과 통기성이 우수한 기능성 원단을 공급하고, 지역 디자이너가 최신 트렌드와 착용 편의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맡는다. 생산은 자켓과 아우터 제작 역량을 갖춘 지역 봉제 전문기업이 담당한다. 완성된 근무복은 오는 7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들의 하계 유니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사업이 지역 소재기업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공공 수요와 연결하고, 봉제기업에는 실질적인 일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디자이너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소재·디자인·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패션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지역 소재기업과 디자이너, 봉제기업이 협력해 만든 제품이 공공기관의 실제 수요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다”며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10

성공보다 나눔을 남긴 기업인…박무근 대표, 군위 교육에 500만원 기탁

30여 년간 묵묵한 나눔을 실천해온 기업인이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 기금을 내놓으며 또 한 번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9일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이사가 군위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위군 소보면 산법리 출신인 박 대표는 자녀 혼사 축의금과 모친상 조의금까지 기부할 정도로 오랜 기간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30여 년 동안 이어진 선행은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고, 그는 자연스럽게 ‘대구 키다리아저씨’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됐다. 특히 박 대표는 10년 동안 익명으로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감동을 줬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제56회 청룡봉사상(인)을 수상하기도 했다. 1979년 미광전업㈜을 창업한 그는 회사를 지역의 대표 전기자재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박 대표는 “고향인 군위의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기탁금이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10

대구조달청, 영주 성방산업 방문…지역 우수제품 기업과 현장소통 강화

대구지방조달청이 10일 경북 영주시에 있는 합성수지제창 우수제품 제조업체인 성방산업㈜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밀착 소통 활동을 펼쳤다. 성방산업㈜는 1991년 설립된 창호 전문 중소기업으로, 약 35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이탈방지용 스토퍼를 구비한 창호용 방충망창’ 성능인증을 비롯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창호 프레임 연결부 보강 및 외기 차단으로 기밀성·내구성·내풍압성능을 향상한 합성수지제창’은 인서트 심재를 적용해 창호 프레임 연결부의 구조적 강성을 높인 제품이다. 창호 대형화에 따른 풍압과 내구 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외기 차단 기능을 강화해 기밀성과 내풍압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날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생산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주요 제품의 제조 과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공공조달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우수조달물품 활용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장영덕 성방산업㈜ 대표이사는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이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고 공공조달시장 판로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공공수요에 부응하는 우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10

LH 대구경북지역본부, ‘2026년 안전문화행사’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최근 대경본부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경본부의 재해율 감소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대경본부 관계자, 지역 내 10개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및 안전관리자 등 33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동양건설안전기술단 손기만 단장의 안전교육과, 건설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 간담회가 진행됐다. 손 단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개정사항과 발주자의 안전관리 주요 확인사항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안전점검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대경본부 지역 내 건설현장의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대구연호A-3BL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위험성평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건설현장간 안전관리 경험과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각적 교육의 중요성과 대구·경북지역의 기후 특성을 고려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성준 대경본부 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내 건설현장 간 소통과 협력의 출발점이 되는 자리”라며 “현장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해율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10

이재숙 대구시의원, 에이즈 예방·관리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이 제325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에이즈 예방 및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예방교육·홍보·상담 등 지원사업 추진,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유공자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에이즈에 대한 의학적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음에도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로 인해 조기검진 기피와 치료 지연 등 공중보건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에이즈는 단순한 감염병을 넘어 사회적 낙인과 차별이 존재하는 만큼 감염인 보호와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시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감염인의 권익 보호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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